https://news.v.daum.net/v/20190905133659515
연구진은 미세플라스틱 퇴적의 역사적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1834~2009년에 걸친 ‘시료 상자’(box core)를 이용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유역의 해안 퇴적물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1945년부터 2009년까지 플라스틱 퇴적물의 양이 15년마다 약 두 배씩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우리 모두는 학교에서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에 대해 배운다. 이것은 플라스틱 시대로 알려질까?”라며 “우리 세대가 이렇게 기억되는 것은 무서운 일”이라고 말했다.
청동기 철기 그 다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플라스틱기입니다. 이제 플라스틱 입자가 퇴적물에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먼 미래에 인류가 다 멸절하고 외계인이 와서 고고학적 조사를 한다면 이 시기를 플라스틱 시대로 부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