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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11/17 12:05:11 |
Name | 구글 고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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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문대통령 또 왔대" 의전 매뉴얼도 깼다..이유는 '세일즈 외교' |
https://news.v.daum.net/v/20211117100303064 "우리는 가까운 장래에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더 많은 투자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 국내의 에너지 생산, 그리고 석유화학 기타 제품의 산업화를 위한 연료 공급의 가능성이 커져 우리가 원하는 경제가 다각화되고, 새로운 활력을 유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한-모잠비크 FLNG선 출항 명명식'. 필리프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앞으로도 모잠비크 개발 사업에 적극 나서달라는 의미를 담아 이처럼 말했다. 문 대통령과 뉴지 대통령은 행사가 끝나고 가진 비공개 오찬에서도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잠비크 해상가스전은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여기서 LNG 생산이 본격화되면 모잠비크 경제는 연평균 10% 이상 고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로선 모잠비크 현지 인프라와 선박 건조를 비롯한 제조업 관련 수출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이 이날 이곳을 직접 찾은 배경도 결국 '수출'이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현장 일정을 잡을 때 의전 매뉴얼상 지켜야 할 원칙이 몇 개 있다. 같은 장소를 짧은 기간에 다시 간다거나, 비슷한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 연달아 참석하지 않는다. 메시지 중복 및 과잉을 피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일정은 사실 이 같은 의전 공식을 깬 것이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에 이미 거제도 삼성중공업을 다녀갔다. 또 문 대통령은 통상 매주 목요일에 현장을 찾지만 이날은 월요일이었다. 그만큼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 조선은 글로벌 FLNG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전세계 대형 FLNG 4기를 모두 우리나라가 만들었습니다. 현재 전세계 LNG운반선 발주 총 55척 중 50척을 국내에서 수주한 상황입니다. 이번 코랄-술 FLNG는 모잠비크 Area4 해상광구 코랄가스전으로 이동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LNG생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모잠비크 Area4 해상광구는 대한민국이 약 3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의 매장량을 가진 세계 최대규모의 천연가스전입니다. 현재 글로벌 LNG운반선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조선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잠비크와의 경제협력이 우리나라 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FLNG : 부유식 해양 LNG 액화플랜트. 바다 위에 뜬 채로 LNG를 채굴, 생산, 정제, 액화, 저장, 출하 작업을 모두 처리하는 복합 해양플랜트 설비를 말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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