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12/31 22:51:58
Name   사이시옷
Subject   숫자로 보는 나의 2019년 / 독서 추천
작년 말부터 체계적으로 시간 기록을 해나간 덕분에 올해는 숫자로 한 해를 결산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
막상 정리하고나니.. 좀 변태같네요..
암튼 바둥바둥 살아온 저의 기록을 공개합니다~

1. 시간 결산
총 시간 기록: 7,891시간(90.0%)
수면 시간: 2134시간(27.0%) - 하루 평균 6시간 42분
놀기/사회: 465시간(5.9%) - 하루 평균 1시간 24분
- 게임 267시간
- 동호회 118시간
- 친구 75.5시간
- 합창단 4.5시간
공부/자기계발: 559시간(7.1%) - 하루 평균 1시간 42분
- 학과(CS) 공부 242시간
- 프로그래밍 104시간
- 독서 85시간
- 영어 32시간
- 리뷰/일기 75시간
- 글쓰기 8.5시간
- PODCAST 5.5시간
- 기타 7시간
운동:137시간(1.7%) - 하루 평균 24분
- 서핑 43시간
- 요가 31시간
- 달리기 24시간
- 홈트레이닝 22시간
- 산책 17시간


2. 다른 숫자들
읽은 책: 45권
쓴 일기: 303개
달리기: 연속 40분 성공


3. 추천하는 책(지극히 개인적입니다. 저에게 10점 만점 중 8점 이상이었던 책)
9점
-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잠에 대해 쓴 책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
- 야밤의 공대생 만화: 전 이런 책이 좋아요. 가볍고 재미있고. 자꾸 애정이 가는 책
- 죽음의 수용소에서: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 본성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

8점
- 죽음의 에티켓: 죽음에 대한 담담하고 사실적인 이야기. 처음으로 나 자신의 죽음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이 슬프게 느껴졌다.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거의 20년만에 다시 읽었다. 그때와는 또 다른 감동. 나중에 또 읽어봐야지
-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 오랜 경험과 사색에서 얻은 프리랜서의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는 책
-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분명 전에 읽은 책 같은데 새로운 내용이 업데이트 되어 있다. 멘토들의 인사이트가 가득한 책
- 까대기: 몸도 마음도 파손주의. 삶은 쉽지 않구나.. 난 정말 복 받은 사람이고 감사해야 하는구나..
-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의지가 문제가 아니었다. 부담가지 않게 스며드는 반복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 하지 않을 일 리스트: 책의 제목은 '하지 않을 일 리스트'이지만 진짜 제목은 '하고 싶은 일 하며 살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묵묵: 장애인 인권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었고 통찰력 있는 문장, 생각이 어떤 것인지 배웠다.
- 12가지 인생의 법칙: 내용 좋고 느낄것 많고. 하지만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


쓰고 나니까 가독성 완전 떨어지네요.. 눈테러 죄송합니다.

홍차넷 여러분 올 한 해 고생 많으셨어요~
내년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
  • 시간기록 어플 이제서야 깔다가 추천 누르고 갑니다 ㅎㅎ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47 6
14625 의료/건강SOOD 양치법 + 큐라덴 리뷰 6 오레오 24/04/26 334 0
14624 일상/생각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 kaestro 24/04/26 362 1
14623 방송/연예요즘 우리나라 조용한 날이 없네요 6 니코니꺼니 24/04/26 682 0
14622 IT/컴퓨터5년후 2029년의 애플과 구글 1 아침커피 24/04/25 386 0
14621 기타[불판] 민희진 기자회견 63 치킨마요 24/04/25 1728 0
14620 음악[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김치찌개 24/04/24 143 1
14619 일상/생각나는 다마고치를 가지고 욕조로 들어갔다. 8 자몽에이슬 24/04/24 601 17
14618 일상/생각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했고, 이젠 아닙니다 18 kaestro 24/04/24 1133 17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0 과학상자 24/04/23 823 9
14616 꿀팁/강좌[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 24/04/23 682 14
14615 경제어도어는 하이브꺼지만 22 절름발이이리 24/04/23 1420 8
14614 IT/컴퓨터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2 kaestro 24/04/22 350 1
14613 음악[팝송] 밴슨 분 새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 김치찌개 24/04/22 117 0
14612 게임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 kaestro 24/04/21 338 0
14611 사회잡담)중국집 앞의 오토바이들은 왜 사라졌을까? 22 joel 24/04/20 1243 30
14610 기타6070 기성세대들이 집 사기 쉬웠던 이유 33 홍당무 24/04/20 1573 0
14609 문화/예술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5 kaestro 24/04/20 691 6
14608 음악[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 24/04/20 135 1
1460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편 15 kogang2001 24/04/19 395 8
14606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4 kogang2001 24/04/19 370 10
14605 게임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 14 kaestro 24/04/19 554 2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828 12
14603 정치정치는 다들 비슷해서 재미있지만, 그게 내이야기가 되면... 9 닭장군 24/04/16 1273 6
14602 오프모임5월 1일 난지도벙 재공지 8 치킨마요 24/04/14 792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