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11/29 02:19:48
Name   풀잎
Subject   로즈 스칼라쉽 장학금 수혜자와 이타심 봉사

http://www.rhodesscholar.org/

로즈장학금은 영국출신 남아공의 거부 정치인 세실 로즈(Cecil Rhodes·1853~1902)의 유언에 의해 영연방, 미국, 독일 등에서 그의 모교 옥스퍼드 대학에 유학하는 학생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이라는데요. 물론 많은 비슷한 유명한 장학금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전세계적으로 100명이고 미국에서는 32명을 뽑는 것 같아요.
식민지관련 혹은 예전에는 차별적으로 뽑는다는 등의 여러문제점도 있었다고합니다만...

앤디김이라는 하버드에 다니는 한인2세 학생이 로드장학금을 받는다는 뉴스를 얼마전에 본 적이 있습니다.

https://www.pri.org/stories/2018-11-27/first-daca-student-pushed-boundaries-prestigious-rhodes-scholarship

이 학생은 DACA 서류미비학생에 대한 정부추방유예 프로그램 수혜자인데요. 어려운환경에도 최선을 다하고
또 영국 옥스포드칼리지에서 공부할 수 있는 이 장학금을 받아서 장학금 제도를 설립한 재단의 정신에도 부합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로드 장학금 관련 한국 기사: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803452

조금 더 찾아보니, 연도별 수혜자 리스트가 나옵니다.

https://www.americanrhodes.org/assets/htmldocuments/TARS2017.pdf

원래 글을 쓰게된 이유는.. 이 리스트를 보면 면면이 들어나는 장학금 수혜자 학생들의 프로필입니다.

저한테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많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서 어떤 봉사활동을 하였는지가 나옵니다.

흔히 말하는 엘리트코스라고 하는 이 장학금 수혜자들을 선택할 때 그 학생들이 얼마나 지역사회에 대한 이타심이
들어나는지가 그들의 소개페이지에 간략하게 나오는데요.

이타심이 실재하는지는 우리가 알 수가 없지만, 외부에서 바라보는 요구는 적어도
그 지원자의 커뮤니티 봉사와 소외된 지역사회 또는 다양성에 대한 지원자의 참여를 요구하는구나를 생각하게됩니다.

전세계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 학생들도 많이 지원했으면 합니다.

다른 장학금 정보가 위키에 함께 나오네요.
전세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인턴쉽이나 장학금 프로그램들 정보가 많이 공유되었으면 합니다.
아마 유학원같은곳에서 자료들이 있겠이요.

지원자격에 국가제한이 없다면, 능력자분들께 한 번 지원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이야기가 있어요.

교수님들 엑센트가 엉망이라고요. 대부분 전세계 이민자들이 많으심...
하지만, 학생들은 그 교수님의 엑센트를 학생들이 알아듣고 공부해야한다고요.
그러니, 영어는 tool 이라고 생각하시고 많이들 지원하셨으면 해요.

https://www.internationalscholarships.com/search

아 이 글의 핵심은 우리들은 지역사회에서 어떤 봉사를 하고 있는가 커뮤니티에 대하여 어떤 활동과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가하는점이었는데요.
이야기는 산으로 갔네요.:)

저도 그래서 다시 도서관에서 홈리스분들 돕는 봉사를 시작하기는 했어요. ㅎㅎ



9
  • 훌륭하세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47 6
14625 의료/건강SOOD 양치법 + 큐라덴 리뷰 6 + 오레오 24/04/26 323 0
14624 일상/생각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5 kaestro 24/04/26 358 1
14623 방송/연예요즘 우리나라 조용한 날이 없네요 6 니코니꺼니 24/04/26 678 0
14622 IT/컴퓨터5년후 2029년의 애플과 구글 1 아침커피 24/04/25 382 0
14621 기타[불판] 민희진 기자회견 63 치킨마요 24/04/25 1722 0
14620 음악[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김치찌개 24/04/24 142 1
14619 일상/생각나는 다마고치를 가지고 욕조로 들어갔다. 8 자몽에이슬 24/04/24 600 17
14618 일상/생각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했고, 이젠 아닙니다 18 kaestro 24/04/24 1132 17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0 과학상자 24/04/23 822 9
14616 꿀팁/강좌[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 24/04/23 682 14
14615 경제어도어는 하이브꺼지만 22 절름발이이리 24/04/23 1419 8
14614 IT/컴퓨터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2 kaestro 24/04/22 349 1
14613 음악[팝송] 밴슨 분 새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 김치찌개 24/04/22 117 0
14612 게임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 kaestro 24/04/21 338 0
14611 사회잡담)중국집 앞의 오토바이들은 왜 사라졌을까? 22 joel 24/04/20 1242 30
14610 기타6070 기성세대들이 집 사기 쉬웠던 이유 33 홍당무 24/04/20 1573 0
14609 문화/예술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5 kaestro 24/04/20 691 6
14608 음악[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 24/04/20 133 1
1460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편 15 kogang2001 24/04/19 395 8
14606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4 kogang2001 24/04/19 370 10
14605 게임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 14 kaestro 24/04/19 554 2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826 12
14603 정치정치는 다들 비슷해서 재미있지만, 그게 내이야기가 되면... 9 닭장군 24/04/16 1273 6
14602 오프모임5월 1일 난지도벙 재공지 8 치킨마요 24/04/14 791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