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이틀전까지 들어오는 일들의 쓰나미들을 보면
왜 아직 살아있나 휴먼? 이었읍니다
다행히도 오늘 하루 좀 여유있게 가니 살것같습니다만
다시 달려야겠습니다
왜 아직 살아있나 휴먼? 이었읍니다
다행히도 오늘 하루 좀 여유있게 가니 살것같습니다만
다시 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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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가 애교많고 귀엽다는 건 고대로부터 이어진 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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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전국 국립대 중 유일하게 한의학과와 한방병원을 개설 및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았읍니다. 뭔가 신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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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했습니다.
남은 썰들 풀어봅니다.
여행 여담 1.
21일 금요일, 캔들 나이트(도쿄 타워 불 꺼지는 행사)에 가기 전 초밥집에 들렀다.
노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였다.
가게 안에는 손님으로 아저씨 두 분이 계셨다.
주문을 하다가 한국인이라 잘 모르겠으니
메뉴 추천을 해달... 더 보기
남은 썰들 풀어봅니다.
여행 여담 1.
21일 금요일, 캔들 나이트(도쿄 타워 불 꺼지는 행사)에 가기 전 초밥집에 들렀다.
노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였다.
가게 안에는 손님으로 아저씨 두 분이 계셨다.
주문을 하다가 한국인이라 잘 모르겠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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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했습니다.
남은 썰들 풀어봅니다.
여행 여담 1.
21일 금요일, 캔들 나이트(도쿄 타워 불 꺼지는 행사)에 가기 전 초밥집에 들렀다.
노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였다.
가게 안에는 손님으로 아저씨 두 분이 계셨다.
주문을 하다가 한국인이라 잘 모르겠으니
메뉴 추천을 해달라고 여쭤봤더니
아저씨 중 한 분이 "한국인? 한국인?"이냐고
일본 악센트가 섞인 한국어로 물어보셨다.
"아, 하이..." (= 아, 네...) 라고 대답했더니
남은 썰들 풀어봅니다.
여행 여담 1.
21일 금요일, 캔들 나이트(도쿄 타워 불 꺼지는 행사)에 가기 전 초밥집에 들렀다.
노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였다.
가게 안에는 손님으로 아저씨 두 분이 계셨다.
주문을 하다가 한국인이라 잘 모르겠으니
메뉴 추천을 해달라고 여쭤봤더니
아저씨 중 한 분이 "한국인? 한국인?"이냐고
일본 악센트가 섞인 한국어로 물어보셨다.
"아, 하이..." (= 아, 네...) 라고 대답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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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찍었던 사진)
자기가 이승엽이랑 아는 사이라고 말하셨다.
뭐 하는 분이시지? 의문을 품자마자
주인 분이 사실 저 아저씨는 유명한 야구선수였다고 알려주셨다.
위키에 검색해보니 우승도 한 번 해봤었던 사람이었다.
감독과 코치 생활을 하다 지금은 무직 상태.
언제 여행을 와서 언제 돌아간다, 일요일에는 하코네로 갈 거다, 일본어는 버튜버로 배웠다(나잇대가 있으셔서 그런지 버튜버가 뭔지 모르셨다) 등을 말씀드렸다.
아저씨가 중간중간 의미를 알 수 없는 "나는 BTS 멤버다"라는 드립을 치시길래 어떻게 ... 더 보기
자기가 이승엽이랑 아는 사이라고 말하셨다.
뭐 하는 분이시지? 의문을 품자마자
주인 분이 사실 저 아저씨는 유명한 야구선수였다고 알려주셨다.
위키에 검색해보니 우승도 한 번 해봤었던 사람이었다.
감독과 코치 생활을 하다 지금은 무직 상태.
언제 여행을 와서 언제 돌아간다, 일요일에는 하코네로 갈 거다, 일본어는 버튜버로 배웠다(나잇대가 있으셔서 그런지 버튜버가 뭔지 모르셨다) 등을 말씀드렸다.
아저씨가 중간중간 의미를 알 수 없는 "나는 BTS 멤버다"라는 드립을 치시길래 어떻게 ... 더 보기
(같이 찍었던 사진)
자기가 이승엽이랑 아는 사이라고 말하셨다.
뭐 하는 분이시지? 의문을 품자마자
주인 분이 사실 저 아저씨는 유명한 야구선수였다고 알려주셨다.
위키에 검색해보니 우승도 한 번 해봤었던 사람이었다.
감독과 코치 생활을 하다 지금은 무직 상태.
언제 여행을 와서 언제 돌아간다, 일요일에는 하코네로 갈 거다, 일본어는 버튜버로 배웠다(나잇대가 있으셔서 그런지 버튜버가 뭔지 모르셨다) 등을 말씀드렸다.
아저씨가 중간중간 의미를 알 수 없는 "나는 BTS 멤버다"라는 드립을 치시길래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좀 어려웠다.
이렇게 맛있는 가게에 온 건 운이 좋은거라고도 말하셨는데, 솔직히 뇌의 대부분의 용량이 일본어를 말하고 해석하는 일에 쓰이느라 맛을 온전히 느끼며 먹지는 못했다. 그래도 맛있긴 했다.
자기가 이승엽이랑 아는 사이라고 말하셨다.
뭐 하는 분이시지? 의문을 품자마자
주인 분이 사실 저 아저씨는 유명한 야구선수였다고 알려주셨다.
위키에 검색해보니 우승도 한 번 해봤었던 사람이었다.
감독과 코치 생활을 하다 지금은 무직 상태.
언제 여행을 와서 언제 돌아간다, 일요일에는 하코네로 갈 거다, 일본어는 버튜버로 배웠다(나잇대가 있으셔서 그런지 버튜버가 뭔지 모르셨다) 등을 말씀드렸다.
아저씨가 중간중간 의미를 알 수 없는 "나는 BTS 멤버다"라는 드립을 치시길래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좀 어려웠다.
이렇게 맛있는 가게에 온 건 운이 좋은거라고도 말하셨는데, 솔직히 뇌의 대부분의 용량이 일본어를 말하고 해석하는 일에 쓰이느라 맛을 온전히 느끼며 먹지는 못했다. 그래도 맛있긴 했다.
야구선수였던 아저씨는 맥주를 사주셨고,
다른 아저씨는 니혼슈를 사주셨다. (사진은 사주신 술의 술병. 주인 분이 무슨 술을 시킨건지 알려주시며 꺼내셨다.)
TV에선 야구가 나오고 있었는데,
야구 선수 아저씨가 공 하나하나에 탄식을 섞은 리액션을 하셨다.
역시 저 정도로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이 우승도 할 수 있는 거구나, 생각했다.
스시와 술을 다 먹고 헤어질 때,
이런 인연이 있어서 좋았다고 말씀드렸다.
언젠가 도쿄에 다시 온다면 이 가게에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씀드렸다.
여행 여담 2.
같은 날 캔들 나이트 행사를 본 후 센소지에 갔었다.
'흉'을 뽑은 뒤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킹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을 기깔나게 부르고 있었다.
끝나고 박수를 친 뒤 잘하신다고 칭찬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 분은 기타를 내버려두고 여자 친구 분과 함께 다른 곳으로 가버리셨다.
알고보니 원래 버스킹 하던 사람(영상에서 왼쪽 사람)은 따로 있었고,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을 부르던 사람은
그냥 행인이었는데 난입하여 버스킹을 했던 모양이었다.... 더 보기
같은 날 캔들 나이트 행사를 본 후 센소지에 갔었다.
'흉'을 뽑은 뒤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킹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을 기깔나게 부르고 있었다.
끝나고 박수를 친 뒤 잘하신다고 칭찬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 분은 기타를 내버려두고 여자 친구 분과 함께 다른 곳으로 가버리셨다.
알고보니 원래 버스킹 하던 사람(영상에서 왼쪽 사람)은 따로 있었고,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을 부르던 사람은
그냥 행인이었는데 난입하여 버스킹을 했던 모양이었다.... 더 보기
여행 여담 2.
같은 날 캔들 나이트 행사를 본 후 센소지에 갔었다.
'흉'을 뽑은 뒤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킹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을 기깔나게 부르고 있었다.
끝나고 박수를 친 뒤 잘하신다고 칭찬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 분은 기타를 내버려두고 여자 친구 분과 함께 다른 곳으로 가버리셨다.
알고보니 원래 버스킹 하던 사람(영상에서 왼쪽 사람)은 따로 있었고,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을 부르던 사람은
그냥 행인이었는데 난입하여 버스킹을 했던 모양이었다.
같은 날 캔들 나이트 행사를 본 후 센소지에 갔었다.
'흉'을 뽑은 뒤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킹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을 기깔나게 부르고 있었다.
끝나고 박수를 친 뒤 잘하신다고 칭찬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 분은 기타를 내버려두고 여자 친구 분과 함께 다른 곳으로 가버리셨다.
알고보니 원래 버스킹 하던 사람(영상에서 왼쪽 사람)은 따로 있었고,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을 부르던 사람은
그냥 행인이었는데 난입하여 버스킹을 했던 모양이었다.
버스킹의 원래 주인도 노래를 불렀다.
미안한 말이지만 솔직히 난입했던 사람 쪽이 더 좋았다.
그래도 1000엔짜리 앨범을 사드리며
음악 앞으로도 열심히 해달라고 말씀드렸다.
나는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약한 편이다.
여행 여담 3.
- 22일 일지 중
동물원의 동원에서 서원으로 이동하려고 지도 보는데 갑자기 어떤 일본 할머니가 말 검. 자기도 서원 어떻게 가야될지 모르겠다고 하심. 일본어로 말하니 곤란한 상황이 자주 생겨서 앞으로는 영어로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can you speak english? 하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일단 일본어로 대답함. "소찌니 이케바..." 이렇게 말 끝을 흐려서 부족한 어휘력을 커버하니까 어떻게든 대화가 되긴 했음.
근데 프로 일본어는 안 들리는게 많다보니까 대답 못하... 더 보기
- 22일 일지 중
동물원의 동원에서 서원으로 이동하려고 지도 보는데 갑자기 어떤 일본 할머니가 말 검. 자기도 서원 어떻게 가야될지 모르겠다고 하심. 일본어로 말하니 곤란한 상황이 자주 생겨서 앞으로는 영어로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can you speak english? 하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일단 일본어로 대답함. "소찌니 이케바..." 이렇게 말 끝을 흐려서 부족한 어휘력을 커버하니까 어떻게든 대화가 되긴 했음.
근데 프로 일본어는 안 들리는게 많다보니까 대답 못하... 더 보기
여행 여담 3.
- 22일 일지 중
동물원의 동원에서 서원으로 이동하려고 지도 보는데 갑자기 어떤 일본 할머니가 말 검. 자기도 서원 어떻게 가야될지 모르겠다고 하심. 일본어로 말하니 곤란한 상황이 자주 생겨서 앞으로는 영어로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can you speak english? 하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일단 일본어로 대답함. "소찌니 이케바..." 이렇게 말 끝을 흐려서 부족한 어휘력을 커버하니까 어떻게든 대화가 되긴 했음.
근데 프로 일본어는 안 들리는게 많다보니까 대답 못하는걸 무시한다고 생각하실까봐 "지츠와, 와타시 칸코쿠진나노데 키키토리가 무즈카시데스. 고이료쿠가 요와스기테..." (= 사실, 저 한국인이라서 청해가 어렵습니다. 어휘력이 약해서...) 라고 함. 발음도 액센트도 구린데 왜 바로 외국인이라고 못 알아차리는지 모르겠음. 항상 당황하게 됨.
발음이 좀 어눌한 자국민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애매한 레벨이어서 그런가? 당장 실력을 높일 수는 없으니 낮춰야되나? 아예 "아눠, 수미마쎙." 이렇게 양키식 일본어를 해야하나? 바보같은 생각이어서 그만두었다.
무의식적으로 '내가 일본인으로 보일만큼 일본어 잘하나?' 라고 우쭐대기 위해 그런 가설을 세운 것 같기도 함. 항상 자의식을 경계해야함.
외국인이라고 언급은 안해도 그냥 '일본어 알아들을 줄 알구나~ 편하게 일본어로 말해도 되겠네~' 이정도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더 높은듯.
(후에 몇몇 근거가 추가되고, 후자의 가설(외국인인 건 안다)에 설득력이 더해짐)
- 22일 일지 중
동물원의 동원에서 서원으로 이동하려고 지도 보는데 갑자기 어떤 일본 할머니가 말 검. 자기도 서원 어떻게 가야될지 모르겠다고 하심. 일본어로 말하니 곤란한 상황이 자주 생겨서 앞으로는 영어로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can you speak english? 하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일단 일본어로 대답함. "소찌니 이케바..." 이렇게 말 끝을 흐려서 부족한 어휘력을 커버하니까 어떻게든 대화가 되긴 했음.
근데 프로 일본어는 안 들리는게 많다보니까 대답 못하는걸 무시한다고 생각하실까봐 "지츠와, 와타시 칸코쿠진나노데 키키토리가 무즈카시데스. 고이료쿠가 요와스기테..." (= 사실, 저 한국인이라서 청해가 어렵습니다. 어휘력이 약해서...) 라고 함. 발음도 액센트도 구린데 왜 바로 외국인이라고 못 알아차리는지 모르겠음. 항상 당황하게 됨.
발음이 좀 어눌한 자국민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애매한 레벨이어서 그런가? 당장 실력을 높일 수는 없으니 낮춰야되나? 아예 "아눠, 수미마쎙." 이렇게 양키식 일본어를 해야하나? 바보같은 생각이어서 그만두었다.
무의식적으로 '내가 일본인으로 보일만큼 일본어 잘하나?' 라고 우쭐대기 위해 그런 가설을 세운 것 같기도 함. 항상 자의식을 경계해야함.
외국인이라고 언급은 안해도 그냥 '일본어 알아들을 줄 알구나~ 편하게 일본어로 말해도 되겠네~' 이정도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더 높은듯.
(후에 몇몇 근거가 추가되고, 후자의 가설(외국인인 건 안다)에 설득력이 더해짐)
여행 여담 4.
이번 여행은 여유라고는 없는 일정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면 여유롭게
가만히 앉아서 멍이나 때리고 싶었던 때도 있었는데,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발걸음을 서두르게 만들었다.
[경치가 좋았던 곳들]
- 온시하코네 공원
- 전망대에서 본 도쿄 야경
- 하코네 등산 열차
- 오다와라 성 전망대
- 오다와라 미유키 해변
- 도쿄 디즈니씨 야경
렌즈 안에 담기는 경관이 너무나도 제한적이어서 아쉬웠다.
미유키 해변은 나중에 다시 와서 2... 더 보기
이번 여행은 여유라고는 없는 일정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면 여유롭게
가만히 앉아서 멍이나 때리고 싶었던 때도 있었는데,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발걸음을 서두르게 만들었다.
[경치가 좋았던 곳들]
- 온시하코네 공원
- 전망대에서 본 도쿄 야경
- 하코네 등산 열차
- 오다와라 성 전망대
- 오다와라 미유키 해변
- 도쿄 디즈니씨 야경
렌즈 안에 담기는 경관이 너무나도 제한적이어서 아쉬웠다.
미유키 해변은 나중에 다시 와서 2... 더 보기
여행 여담 4.
이번 여행은 여유라고는 없는 일정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면 여유롭게
가만히 앉아서 멍이나 때리고 싶었던 때도 있었는데,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발걸음을 서두르게 만들었다.
[경치가 좋았던 곳들]
- 온시하코네 공원
- 전망대에서 본 도쿄 야경
- 하코네 등산 열차
- 오다와라 성 전망대
- 오다와라 미유키 해변
- 도쿄 디즈니씨 야경
렌즈 안에 담기는 경관이 너무나도 제한적이어서 아쉬웠다.
미유키 해변은 나중에 다시 와서 2,3시간 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있고 싶다.
이번 여행은 여유라고는 없는 일정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면 여유롭게
가만히 앉아서 멍이나 때리고 싶었던 때도 있었는데,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발걸음을 서두르게 만들었다.
[경치가 좋았던 곳들]
- 온시하코네 공원
- 전망대에서 본 도쿄 야경
- 하코네 등산 열차
- 오다와라 성 전망대
- 오다와라 미유키 해변
- 도쿄 디즈니씨 야경
렌즈 안에 담기는 경관이 너무나도 제한적이어서 아쉬웠다.
미유키 해변은 나중에 다시 와서 2,3시간 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있고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hnJJ4OG1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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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서 뭘 할지도 추천해주시고
긴 여행 동안 외롭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7월부터 일정이 있어
당분간 홍차넷에 들어오지도 못할만큼 바쁠 것 같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그리고 앞으로 언제라도
다들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을 잘 못 붙이는 사람인데
홍차넷 여러분들에겐 정... 더 보기
chilldspot - BYE BYE (Official 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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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서 뭘 할지도 추천해주시고
긴 여행 동안 외롭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7월부터 일정이 있어
당분간 홍차넷에 들어오지도 못할만큼 바쁠 것 같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그리고 앞으로 언제라도
다들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을 잘 못 붙이는 사람인데
홍차넷 여러분들에겐 정... 더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hnJJ4OG1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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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서 뭘 할지도 추천해주시고
긴 여행 동안 외롭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7월부터 일정이 있어
당분간 홍차넷에 들어오지도 못할만큼 바쁠 것 같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그리고 앞으로 언제라도
다들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을 잘 못 붙이는 사람인데
홍차넷 여러분들에겐 정이 들어버린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chilldspot - BYE BYE (Official Music Vid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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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서 뭘 할지도 추천해주시고
긴 여행 동안 외롭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7월부터 일정이 있어
당분간 홍차넷에 들어오지도 못할만큼 바쁠 것 같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그리고 앞으로 언제라도
다들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을 잘 못 붙이는 사람인데
홍차넷 여러분들에겐 정이 들어버린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이게 팀이야"에 이은 또 하나의 명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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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근할 때 러브버그 커플 중 하나는 죽었는데 나머지 한 마리가 파닥거리면서 움직이는 걸 봤습니다. 0.5초 정도 본 것 같은데 왠지 짠했습니다...
1
https://www.youtube.com/watch?v=yNNPP3-L_oA
팜 하니의 푸른 산호초 커버 무대가 화제가 되옵던데,
그래도 저는 원조가 제일이라는 주의를 가지고 있사옵니다
80년대 동아시아의 꼰대적 기풍에도
억압되지 않는 [마쯔다 세이꼬] 孃의 아이돌력을 감상해보겠읍니다,,,
정말 이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함이 아니겠읍니까?
마츠다 세이코(松田聖子) - 푸른 산호초 [하네다 공항 LIVE]
팜 하니의 푸른 산호초 커버 무대가 화제가 되옵던데,
그래도 저는 원조가 제일이라는 주의를 가지고 있사옵니다
80년대 동아시아의 꼰대적 기풍에도
억압되지 않는 [마쯔다 세이꼬] 孃의 아이돌력을 감상해보겠읍니다,,,
정말 이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함이 아니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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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qsAVkqqrlM?si=9rPpYc1D1ZtR7CfT
뉴진스 하니가 푸른 산호초 불렀대요!
으와!
... 헬스를 얼른 끝내야 할 이유가 생겼군요. 여기서 틀면 민폐겠죠.
New Jeans Hanni 青い珊瑚礁 Aoi Sangosh | 뉴진스 하니의 푸른 산호초 커버 -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Tokyodome Bunnies Camp
뉴진스 하니가 푸른 산호초 불렀대요!
으와!
... 헬스를 얼른 끝내야 할 이유가 생겼군요. 여기서 틀면 민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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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삭제: 12시 48분 (58702시간 15분 후)
가해자에 서사를 부여하지 말라, 는 그저 냉소를 넘어선 저주와도 같은 원념의 투하를 볼 때마다 마음이 착잡합니다. 다만 이게 약취와 착취의 현장에서도 등장하는 이른바 규모의 논지가 개개인을 서열과 경제력으로 환원하려는 시도를 향한 고발과 궤를 함께 한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이 또한 과거사의 업보겠지요. 그럼에도 이 날선 문구를 세상이 나아진 증거로 읽어낼 ... 더 보기
가해자에 서사를 부여하지 말라, 는 그저 냉소를 넘어선 저주와도 같은 원념의 투하를 볼 때마다 마음이 착잡합니다. 다만 이게 약취와 착취의 현장에서도 등장하는 이른바 규모의 논지가 개개인을 서열과 경제력으로 환원하려는 시도를 향한 고발과 궤를 함께 한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이 또한 과거사의 업보겠지요. 그럼에도 이 날선 문구를 세상이 나아진 증거로 읽어낼 수는 없읍니다. 사회가 그 어떤 사건도 돌아보지 못하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과도 같기에.
즐겨보던 매체 영역과 관련하여 발생한 흉악한 사건을 보며 이를 실감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단일의 사건은 개별적이나, 이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드러나는 사회와의 접점이 이의 개별성을 벗어던지는 단서가 되지요. 그 소비의 행태는, 실로 충격적이던 사건의 점층적 경과보다도 수십배는 더 절망적이었읍니다.
초기의 정황을 보며, 성관계가 잠재하는 위험부담을 논하며 가해자를 향한 연민을 여과없이 드러내던 이들이 마약 정황이 알려지자 일제히 손절을 선언합니다. 독설을 쏟아내기에 가장 안전한 공간에 있는 이들에게 마약이란 철저히 멀디 먼 남의 일일 수 있기 때문일까요. 단번에 우리와 무관한 악마로 분류된 당사자에게 따르는 언사는 마치 처음부터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이를 향한 칭호와도 같았읍니다. 그리 쉽게 분리될 일이 맞을까요.
즐겨보던 매체 영역과 관련하여 발생한 흉악한 사건을 보며 이를 실감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단일의 사건은 개별적이나, 이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드러나는 사회와의 접점이 이의 개별성을 벗어던지는 단서가 되지요. 그 소비의 행태는, 실로 충격적이던 사건의 점층적 경과보다도 수십배는 더 절망적이었읍니다.
초기의 정황을 보며, 성관계가 잠재하는 위험부담을 논하며 가해자를 향한 연민을 여과없이 드러내던 이들이 마약 정황이 알려지자 일제히 손절을 선언합니다. 독설을 쏟아내기에 가장 안전한 공간에 있는 이들에게 마약이란 철저히 멀디 먼 남의 일일 수 있기 때문일까요. 단번에 우리와 무관한 악마로 분류된 당사자에게 따르는 언사는 마치 처음부터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이를 향한 칭호와도 같았읍니다. 그리 쉽게 분리될 일이 맞을까요.
5
충분한 성장과 사회화가 필요한 이들이 각자가 내뿜는 재능을 기반하여 생태계에 모여듭니다. 적지 않은 성공담은 또래가 연상하기 어려운 부와 맞닿는 현장이기도 하죠. 이에 경도된 이들에게 이면의 그늘은 떠올리기 어려운 문제겠지만. 분명 명확히 실재하지요. 가치에 대한 폄훼를 넘어 실존과 존엄을 향한 훼손에 몰두하는 이들이, 그 행위를 향한 비판에 '부의 댓가'라는 반박으로 응대하며 이를 긍정하는 수많은 인파를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그늘의 존재는 명백합니다. 심지어 우리와 전혀 무관하지 않은 형태로 말이죠.
약관의 나이에 퇴물이란 ... 더 보기
약관의 나이에 퇴물이란 ... 더 보기
충분한 성장과 사회화가 필요한 이들이 각자가 내뿜는 재능을 기반하여 생태계에 모여듭니다. 적지 않은 성공담은 또래가 연상하기 어려운 부와 맞닿는 현장이기도 하죠. 이에 경도된 이들에게 이면의 그늘은 떠올리기 어려운 문제겠지만. 분명 명확히 실재하지요. 가치에 대한 폄훼를 넘어 실존과 존엄을 향한 훼손에 몰두하는 이들이, 그 행위를 향한 비판에 '부의 댓가'라는 반박으로 응대하며 이를 긍정하는 수많은 인파를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그늘의 존재는 명백합니다. 심지어 우리와 전혀 무관하지 않은 형태로 말이죠.
약관의 나이에 퇴물이란 멸칭과 익숙해져야 하며 이를 자조함이 가장 건전한 해소로 여겨지는 세계의 구성원들에게 그늘 속 암흑이 드리울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읍니다. 폭로의 현장에서 관계자 누군가가 외친, 우려가 딱히 생경하지 않은 현실이란 고백이 놀랍게도 별 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건 이 문제들이 우리와 결코 무관하리라는 자신감일까요. 마치 소년만화를 재현한 듯한 젊음이 뿜어낸 열정에 받은 감동을 감사할 수 있던 이들이, 이제 와서는 언제나 잠재된 듯 보이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은폐 외의 의사를 내비치지 않으려 드는 건 악이 오롯이 뿔난 악마의 몫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발상에서 그러할까요.
어쩌면 많은 사건들이, 이로 인해 위협받는 개개인의 존엄이 그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여겨질 뿐일 지도 모르겠읍니다. 자신들의 도덕성을 드러낼 리트머스로서 절실히 필요할 뿐인.
약관의 나이에 퇴물이란 멸칭과 익숙해져야 하며 이를 자조함이 가장 건전한 해소로 여겨지는 세계의 구성원들에게 그늘 속 암흑이 드리울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읍니다. 폭로의 현장에서 관계자 누군가가 외친, 우려가 딱히 생경하지 않은 현실이란 고백이 놀랍게도 별 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건 이 문제들이 우리와 결코 무관하리라는 자신감일까요. 마치 소년만화를 재현한 듯한 젊음이 뿜어낸 열정에 받은 감동을 감사할 수 있던 이들이, 이제 와서는 언제나 잠재된 듯 보이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은폐 외의 의사를 내비치지 않으려 드는 건 악이 오롯이 뿔난 악마의 몫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발상에서 그러할까요.
어쩌면 많은 사건들이, 이로 인해 위협받는 개개인의 존엄이 그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여겨질 뿐일 지도 모르겠읍니다. 자신들의 도덕성을 드러낼 리트머스로서 절실히 필요할 뿐인.
집에서 인스턴트 아메리카노 분말이랑 복숭아아이스티 분말을 섞어도
매장 아아추랑 맛이 같군요.
....허긴 당연한 일이긴한데 ㅋㅋ
매장 아아추랑 맛이 같군요.
....허긴 당연한 일이긴한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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