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적인 행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새벽에 깨서 텃밭에 나가서 잡초뽑고 솎아내고 물줍니다. 방금 딴 오이와 블루베리를 먹습니다. 고양이 얼굴을 쓰다듬어줍니다. 와님 아침이랑 도시락을 만듭니다. 꼬미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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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대표 음식이 미트볼인 건 뭔가 이상하지만..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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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카메라 살 때 무조건 고급 바디, 최고급 렌즈(캐논의 경우 L렌즈)를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4-105를 사도 L렌즈를 사야 되고, 광각단도 L렌즈가 필요하고, 인물 사진 찍을 85mm도 L렌즈... 백 날려야되니까 망원도 L렌즈..
진짜 아쉬워진다니까요. 결국 나중에 장비 다 갈게 돼 있어서. 제가 바꿔봐서 앎.
24-105를 사도 L렌즈를 사야 되고, 광각단도 L렌즈가 필요하고, 인물 사진 찍을 85mm도 L렌즈... 백 날려야되니까 망원도 L렌즈..
진짜 아쉬워진다니까요. 결국 나중에 장비 다 갈게 돼 있어서. 제가 바꿔봐서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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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벙...은 아니고 3연탐.
뉴게에도 올라온 [단독] 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 공범'…"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입수
요거 꽤 큰 특종인데, 제 친한 지인의 기사라서 카톡으로 '오 특종 축하' 라고 보냈는데, 비슷한 또래 애 키우는 애엄마이기도 해서 서로 휴가 일정 물어보다가 휴가때 공동... 더 보기
뉴게에도 올라온 [단독] 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 공범'…"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입수
요거 꽤 큰 특종인데, 제 친한 지인의 기사라서 카톡으로 '오 특종 축하' 라고 보냈는데, 비슷한 또래 애 키우는 애엄마이기도 해서 서로 휴가 일정 물어보다가 휴가때 공동... 더 보기
3연벙...은 아니고 3연탐.
뉴게에도 올라온 [단독] 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 공범'…"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입수
요거 꽤 큰 특종인데, 제 친한 지인의 기사라서 카톡으로 '오 특종 축하' 라고 보냈는데, 비슷한 또래 애 키우는 애엄마이기도 해서 서로 휴가 일정 물어보다가 휴가때 공동육아 일정 하나 잡는 것으로 마무리.
지금이야 엄청 큰 일 해낸 기자처럼 또 막 사람들이 열광해주겠지만, 지금도 자주 등장하는 "당신의 눈물이 그 증거입니다"의 주인공이기도 하죠. 나름 극적인 효과로 만든 말이었던거 같은데 ㅎㅎ 뭐 좀 안타깝습니다. 만나서 술먹고 놀면 얌체같은 면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성은 괜찮은 편이고, 남편은 진짜 진국입니다.
(어쨌든 이건 제 얘기가 아니니 6시간 펑을 거는 것으로)
뉴게에도 올라온 [단독] 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 공범'…"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입수
요거 꽤 큰 특종인데, 제 친한 지인의 기사라서 카톡으로 '오 특종 축하' 라고 보냈는데, 비슷한 또래 애 키우는 애엄마이기도 해서 서로 휴가 일정 물어보다가 휴가때 공동육아 일정 하나 잡는 것으로 마무리.
지금이야 엄청 큰 일 해낸 기자처럼 또 막 사람들이 열광해주겠지만, 지금도 자주 등장하는 "당신의 눈물이 그 증거입니다"의 주인공이기도 하죠. 나름 극적인 효과로 만든 말이었던거 같은데 ㅎㅎ 뭐 좀 안타깝습니다. 만나서 술먹고 놀면 얌체같은 면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성은 괜찮은 편이고, 남편은 진짜 진국입니다.
(어쨌든 이건 제 얘기가 아니니 6시간 펑을 거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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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휴일인데 와이프도 휴가 내서, 같이 프렌치스프 라는 영화를 보러 갔다와서 간만에 개비싼 샴페인이나 낮에 까기로 했습니다. 명분은 제 두 번째 박사학위(DBA) 취득 기념. 물론 아직 수정해서 제출해야 하는 게 남아 있고, 그것땜에 이시간에 이러고 있는 거지만요. 직장인 DBA라는 게 뭐 일단 심사까지 갔으면 대충 된거라고 봐아하는 거라서. ... 더 보기
오늘은 제가 휴일인데 와이프도 휴가 내서, 같이 프렌치스프 라는 영화를 보러 갔다와서 간만에 개비싼 샴페인이나 낮에 까기로 했습니다. 명분은 제 두 번째 박사학위(DBA) 취득 기념. 물론 아직 수정해서 제출해야 하는 게 남아 있고, 그것땜에 이시간에 이러고 있는 거지만요. 직장인 DBA라는 게 뭐 일단 심사까지 갔으면 대충 된거라고 봐아하는 거라서.
모교 Ph.D 와 간극이 크긴 크네요. 그땐 프로포절부터 심사 트랙에 올리느냐 마느냐로 쫀득해지고, 1차 2차 3차 진행되는 심사에서 털리고 고치고 '재미는 있는데 문제는 많으니 한 학기 더 쓰면 훌륭한 논문이 될 거 같다'는 석사 동기 출신 교수 형이 농반진반으로 치는 뒤통수에 얼얼하기도 하고 ㅋㅋ 오히려 지도교수님이 그건 디펜스해주심.
어쨌든, 진짜 예전 모교 학위때처럼 막 갈아넣은 건 당연히 아니지만 이미 늙고 사회적(직장/가정) 책임과 할일도 늘어난 상태에서 뭐 하나 꾸역꾸역 더한 자신에게는 살짝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저는 교차형식으로 모교에서 학문 학위 석박사 MA- Ph.D, 직장인 과정 MBA-DBA 경영전문석사-경영전문박사 라는 투 트랙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은 여전히 변한 게 없고 찌질하고 불안하고. 큰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명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어정쩡.
모교 Ph.D 와 간극이 크긴 크네요. 그땐 프로포절부터 심사 트랙에 올리느냐 마느냐로 쫀득해지고, 1차 2차 3차 진행되는 심사에서 털리고 고치고 '재미는 있는데 문제는 많으니 한 학기 더 쓰면 훌륭한 논문이 될 거 같다'는 석사 동기 출신 교수 형이 농반진반으로 치는 뒤통수에 얼얼하기도 하고 ㅋㅋ 오히려 지도교수님이 그건 디펜스해주심.
어쨌든, 진짜 예전 모교 학위때처럼 막 갈아넣은 건 당연히 아니지만 이미 늙고 사회적(직장/가정) 책임과 할일도 늘어난 상태에서 뭐 하나 꾸역꾸역 더한 자신에게는 살짝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저는 교차형식으로 모교에서 학문 학위 석박사 MA- Ph.D, 직장인 과정 MBA-DBA 경영전문석사-경영전문박사 라는 투 트랙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은 여전히 변한 게 없고 찌질하고 불안하고. 큰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명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어정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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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트랙 완성 기념으로 8월 말에 실제 학위 증명서가 나오면, 제 투 트랙 석박사 학위 과정기를 티타임에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밈은 사실 웃기긴 한데, 진짜 웃긴 포인트는 저 '취재가 시작되는 거'가 별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안녕하세요 xx 일보, oo티비 기잔데요, 뭐하나 여쭤볼게요' 하고 뭐 물어보면 내부에서 피곤한 일 만들지 말자고 대충 규정 안맞아도 일 돌려놓기도 하고 실제로 잘못 처리한 건 돌려놓기도 하고. 순기능 역기능 다 있... 더 보기
"취재가 시작되자~"밈은 사실 웃기긴 한데, 진짜 웃긴 포인트는 저 '취재가 시작되는 거'가 별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안녕하세요 xx 일보, oo티비 기잔데요, 뭐하나 여쭤볼게요' 하고 뭐 물어보면 내부에서 피곤한 일 만들지 말자고 대충 규정 안맞아도 일 돌려놓기도 하고 실제로 잘못 처리한 건 돌려놓기도 하고. 순기능 역기능 다 있는데, 하튼 소셜미디어에 팩트로 잘 정리해서 올려도 비슷한 효과는 나고요.
'취재가 시작되자'의 핵심은, 사실 그 취재로 근본적인 의문을 해소하거나 진짜 뭔가를 파헤친 경우에는 쓰지 않는 말이라는 거지요.
진짜 고발 특종 기사의 마지막 문장은 '파장이 예상됩니다'로 끝나는 게 맞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의 핵심은, 사실 그 취재로 근본적인 의문을 해소하거나 진짜 뭔가를 파헤친 경우에는 쓰지 않는 말이라는 거지요.
진짜 고발 특종 기사의 마지막 문장은 '파장이 예상됩니다'로 끝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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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엔 이 시간에 맞는 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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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한주를 보냈습니다.
세상 곳곳에 얼마나 슬픔이 많이 겹겹이 잠들어있는지,
정말 말 그대로 들불처럼 퍼진 트라우마들과
한나 아렌트의 우짖음이 의미 없게도
또다시 돌아가고 있는 모던 타임즈의 돼지 공장과
그럼에도 쑥스럽게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의를 표하듯, 에르메스 스카프의 카피품을 목에 걸고 있는 구미의 평화의 소녀... 더 보기
세상 곳곳에 얼마나 슬픔이 많이 겹겹이 잠들어있는지,
정말 말 그대로 들불처럼 퍼진 트라우마들과
한나 아렌트의 우짖음이 의미 없게도
또다시 돌아가고 있는 모던 타임즈의 돼지 공장과
그럼에도 쑥스럽게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의를 표하듯, 에르메스 스카프의 카피품을 목에 걸고 있는 구미의 평화의 소녀... 더 보기
험난한 한주를 보냈습니다.
세상 곳곳에 얼마나 슬픔이 많이 겹겹이 잠들어있는지,
정말 말 그대로 들불처럼 퍼진 트라우마들과
한나 아렌트의 우짖음이 의미 없게도
또다시 돌아가고 있는 모던 타임즈의 돼지 공장과
그럼에도 쑥스럽게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의를 표하듯, 에르메스 스카프의 카피품을 목에 걸고 있는 구미의 평화의 소녀 동상을 보며
사람이란 참 사람이란
그렇게 누가 보면 그리도 사치스러울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누군가와는 설레는 대화를 아이메시지로 나누기도 하고, (아, 책과 시 얘기, 너무 좋아요!)
누군가를 돕기도 하고 제자신을 돕기도 합니다.
런데이를 켜고 어플이 시키는 대로 달리기도 하고요.
노을 지는 하늘은 늘 그렇듯 아름다웠습니다.
이 모든 게 사실 돔형 구장마냥 뚜껑 달린 조그만 우주의 작은 별의 일들일 뿐이잖아요.
조금 톤다운해서 공부에 더 집중하고자 사이드 프로젝트들에 양해를 구하는 중입니다.
공부가 전보다 잘되는데 가끔 두통도 오고, 약간 참을성도 없고 -라기보다는 전처럼 달리다 아플까 늘 무서워서 무리를 안 하게 되네요 좀처럼-
그래도 정신이 많이 평온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일을 벌이는 거기도 하고요. :) 오늘 밤도 바람에 별이 스치웁니다.
세상 곳곳에 얼마나 슬픔이 많이 겹겹이 잠들어있는지,
정말 말 그대로 들불처럼 퍼진 트라우마들과
한나 아렌트의 우짖음이 의미 없게도
또다시 돌아가고 있는 모던 타임즈의 돼지 공장과
그럼에도 쑥스럽게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의를 표하듯, 에르메스 스카프의 카피품을 목에 걸고 있는 구미의 평화의 소녀 동상을 보며
사람이란 참 사람이란
그렇게 누가 보면 그리도 사치스러울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누군가와는 설레는 대화를 아이메시지로 나누기도 하고, (아, 책과 시 얘기, 너무 좋아요!)
누군가를 돕기도 하고 제자신을 돕기도 합니다.
런데이를 켜고 어플이 시키는 대로 달리기도 하고요.
노을 지는 하늘은 늘 그렇듯 아름다웠습니다.
이 모든 게 사실 돔형 구장마냥 뚜껑 달린 조그만 우주의 작은 별의 일들일 뿐이잖아요.
조금 톤다운해서 공부에 더 집중하고자 사이드 프로젝트들에 양해를 구하는 중입니다.
공부가 전보다 잘되는데 가끔 두통도 오고, 약간 참을성도 없고 -라기보다는 전처럼 달리다 아플까 늘 무서워서 무리를 안 하게 되네요 좀처럼-
그래도 정신이 많이 평온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일을 벌이는 거기도 하고요. :) 오늘 밤도 바람에 별이 스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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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쳐놂을 너무 열심히 했더니
하반기에 일이 슬슬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에구구
하반기에 일이 슬슬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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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에게도 인생은 쉽지 않은가봅니다.
바닥을 보면서 터덜터덜 걷고 있는 오리 가족.
아무래도 이뮨 비타민을 또 시켜야겠읍니다.
아니, 그냥 오리고기 주문할까.
오리를 먹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는 건 없잖아요?
바닥을 보면서 터덜터덜 걷고 있는 오리 가족.
아무래도 이뮨 비타민을 또 시켜야겠읍니다.
아니, 그냥 오리고기 주문할까.
오리를 먹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는 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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