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1/10/23 01:54:45
Name   [익명]
Subject   미녑니다 2
믿으시거나 마시거나... 그때 그 미녑니다
지나치게 개인적인 이야기는 익명이라도 자세히 말씀 못 드릴 수도 있읍니다
요새 썸을 탈락 말락 하는데 마음도 붕 뜨고
커리어 적으로도 살짝 고민이 있고 해서
셀프 마음 다스리기 용으로 혹시 질문 있으시면 받아 보려고 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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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랑 소개팅 해보셨나요?아니면 소개팅 들어온 적 있나요?
[글쓴이]
아니요 연예인 분들하고는 소개팅 한 적 없고 사귄 적도 없읍니다
지금여기
홍차넷은 어떤 경로로 알게 되셨나요?
[글쓴이]
관심 있는 주제를 구글 검색하다가 들어오게 되었읍니다
샨르우르파
썸타거나 연애한 분들은 미남입니까 *-*
[글쓴이]
제 눈에는 멋있게 보였던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는 아닐 수 있고 본인들도 딱히 미남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꽃미남 과 보다는 체격이나 얼굴형이 남자답게 생기신 분이 더 멋있다고 생각해서....상대방이 미남이 아니라서 마음이 안 간 적도 딱히 없는 것 같고요 (다른 이유 때문)
1
길거리 다니시면 다들 쳐다 보나요??
제가 아는 두명은 얼굴도 아주 예쁘고 몸매도 정말 좋은데 (추측컨데) 남들이 쳐다 보는게 부담스러운지 항상 헐렁한 옷만 입고 다니더라구요.
어디서든 누구에게서든 친절한 대우를 받으시나요??
[글쓴이]
좀 쳐다 보시는거 같긴 해요;;; 그런데 다들 서로 쳐다보니까 별로 많이 신경은 안 쓰는 편이에요. 예쁘다고 칭찬해 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걸 기분 좋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조금 불쾌한 경우도 있긴 해요 쫒아오면서 무섭게 하시면 싫고요...
아마 잘 모르지만 지인 분들도 주변에 잘 이야기 못하는 (하소연을 가장한 자랑처럼 들린다든지를 걱정해서) 성적으로 불쾌한 경험 있으시면 그러실수 있을 거라고 생각돼요 안타깝네요...
어디서든 누구든은 아닌거 같고 기대해서도 안되고요, 인간으로서 동료로서 똑바로 처신해야 하겠죠. 서비스업 같은 경우는 다 친절하시니까 차이는 잘 모르겠고요
본인의 매력포인트는 어디에 있다 생각하시나요?
접근하는 이성이 많아 귀찮다 or 기분 좋다 어느쪽?
[글쓴이]
호기심 많고 평가하기보다는 열려 있는 편이라 사람들도 호의를 많이 가지시는 거 같고요
접근하는 이성은 어릴때는 조금 귀찮거나 곤란한 상황이 많아서 싫었는데, 요즘은 내가 좋아하는 남성분에게 표현할 때 저의 호감 가는 외모 때문에 가능성이 많다면 기분 좋은 것 같아요.
본인에게서 한 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것?
ex 키, 성격, 멘탈, 등 아무거나
[글쓴이]
성향이 더 안정적이고 모험심 없는 성격이었다면 조금 인생이 재미 없더라도 큰 슬픔 없이 평안하게 살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나름대로 파란이 많은 20대를 보냈는데 그것데 대해 후회하진 않지만 여러가지로 모나지 않고 안정되어 있는 분들의 성품도 본받을 만 하다고 생각해서 나이 조금 먹고는 변해 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오쇼 라즈니쉬
과제같은 거 도와달라고 부탁하면 서로 도와주려고 그러나요?
[글쓴이]
아.....과제 도와달라고 한적이 몇번 있네요 생각해보니 ㅋㅋ 다들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근데 외모 때문만은 아니고 우선 그분들이 능력자시고 저도 기본적으로 열심히 하는 애라... 쟤 좀만 도와주면 혼자 잘할 수 있겠네 라고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과제 말고도 프로젝트나 업무 관련해서 이래저래 도움 주고받을 일이 있는데 저도 도움 드릴 수 있는 사람이고자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고요.
구박이
잠봉 조아하시나요?
[글쓴이]
쟝봉이요? 오늘도 모짜렐라랑 시금치 얹어서 먹었어요 혹시 추천해주실 브랜드 있으면 먹어 보겠읍니다
주가 하락은 이제 끝인지요?
[글쓴이]
당분간 보합세로 갈거 같은데....국내 주식 중에는 메타버스 주랑 배당주 (주류, 담배) 한번 보시고요, 미국 주식은 (지금 없으시면) 코인보다는 코인거래소 (COIN) 한번 살펴보셔도 될듯
ThisNess
20대 초반 이쁜 여인과 사귀었는데, 내내 어이없는 일이 이어졌습니다. 분명 남친 있다고 해도 여친을 향한 대쉬가 많았습니다. 직접 대쉬, 소개시켜 달라, 헌팅 등등
다 비슷한가요?
[글쓴이]
여성분이 남친이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당연히 대쉬나 헌팅은 있을 수 있지요. 혹시 그런 상황 때문에 불안하셨다면 아마 여성분과 깊은 신뢰가 형성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다 비슷은 아니고 미녀 친구들이 오히려 진득하게 오래 사귀고 결혼도 일찍 하는 경우를 봐서요. 지금 느낌으로는 그분과 잘 안 되셨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여성분 외모 말고 다른 갈등의 이유들이 더 많았을 거라고 짐작해요.
방사능홍차
한 미녀 이신가요????
[글쓴이]
오징어게임이요? 한씨는 아닌데....이름이 미녀도 아닙니다
곤살로문과인
석류 좋아하세요?
[글쓴이]
네 며칠전에도 한개 사왔읍니다 ㅎㅎ
아마존
본인이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는 뭔가요?
그리고 20대 초반 대학생 남자를 위한 연애 조언을 해주신다면? 팩폭도 환영합니다 ᕙ(•̀‸•́‶)ᕗ
[글쓴이]
추상적이지만 선하고 담대하신 분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차분하면서도 필요할때 유머러스하거나 공격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분이요. 가볍게 행동하거나 모나지 않은...
지금 구체적인 상대나 상황이 있나요? 있으면 아래에 더 말씀해 주세요. 없다면, 지금 성인으로서의 인생을 시작하신 지 초반이니까, 각자의 인생을 잘 챙기면서 (학점/미래 준비, 평생 가는 건강한 습관 키우기) 여성분과 잘 안되더라도 (지금 만나는 분과 결혼까지 하게 된다면 논외지만) 서로에게 빛나는 대학생활의 좋았던 기억을 남겨주자는 마음으로 생각하시는게 어떨까 해요. 그 때 그 사람과 어렸던 시간을 함께 해서 내가 더 좋은 남자/여자가 되었다 이렇게 기억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아마존
사실 대학생활이 끝나갈 무렵에 있는데, 아직까지 성공적으로 연애를 해본 경험이 없네요(ㅠㅠ) 제가 밖에서 일/공부만 하는 시니컬한 이미지 때문인지, 외적인 매력이 없어서 그런지, 이성과 잘 되어본 적이 드뭅니다. 여기서 누적된 연애에 대한 낮은 자존감도 있는 것 같고요.

제 주변에 여사친 or 친한 선배 누나 정도의 사람들은 많은데, 정작 좋아하는 사람을 이성으로서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의 경우에는 이성이 어떻게 다가올 때 마음의 문을 열게 되나요?
[글쓴이]
그러니까 현재 좋아하는 여성분이 있으신 건지요? 아니면 대학생활이 끝나기 전에 제대로 된 연애를 하시고픈 생각만이 있으신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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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컬한 이미지로 본인을 연출하는 것이 패착인거 같다 하시면 바꾸시면 됩니다. 일과 공부 중요하지만 내 인생 즐겁게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 일과 공부 하면서 만난 지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 이렇게 생각해 보시는 건요? 혹시 실례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 대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 마음을 잘 열지 못하는 성향이신가요? 코로나로 어려움은 있겠지만 잘 맞는 사람들과 소수로 즐거운 경험들... 더 보기
그러니까 현재 좋아하는 여성분이 있으신 건지요? 아니면 대학생활이 끝나기 전에 제대로 된 연애를 하시고픈 생각만이 있으신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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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컬한 이미지로 본인을 연출하는 것이 패착인거 같다 하시면 바꾸시면 됩니다. 일과 공부 중요하지만 내 인생 즐겁게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 일과 공부 하면서 만난 지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 이렇게 생각해 보시는 건요? 혹시 실례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 대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 마음을 잘 열지 못하는 성향이신가요? 코로나로 어려움은 있겠지만 잘 맞는 사람들과 소수로 즐거운 경험들을 많이 해보세요.
외적인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주어진 신체를 최대한으로 매력있게 가꾸시면 됩니다. 여자들은 꾸준히 운동하는 분들 외적으로도 성격적으로도 매력있게 생각해요. 바른자세 신경 쓰시고요 패션 조언 해줄 친구 있으면 좋고요.
연애에 대한 낮은 자존감이라고 쓰신 것은 호감 있는 여성분에게 거절당한 것 말씀하시나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제 느낌에는 어떤 사람을 좋아해서 관계를 형성하고 싶으신 것 보다는 남들 다 할때 연애를 꼭 해봐야 한다는 마음이 보여서 그 부분은 조금 생각을 달리 하셨으면 해요. 본인에게 인간으로 호감을 보이는 것이 아닌 연애 자체가 목적인 경우는 여자들도 그것을 알고 잘 되기 힘든 것 같아요.
아마존
현재 관심가는 여성 분이 있긴 한데, 딱 알고 지내는 선배 누나 정도 상황입니다. 거기에 더해 말씀하신대로 주변을 둘러보니 연애를 하는 모습을 보며 연애를 해야겠다는 조급함도 있는거 같아요. 뭔가 연애를 하면 지금보다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이 큰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까지 호감있던 여성 분이 생겨도 혼자 좋아하다가 혼자 마음 접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에이 저 사람 마음은 못 잡을거야"하는 생각도 커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말씀대로 제가 준비가 잘 안된 상황에서 연애를 해야겠다는 조급함이 은연 중에 드러나는 것 같네요. 일단 전반적인 외적/내적 이미지부터 바꾸고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경험칙상 미모와 자존감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나요?
[글쓴이]
같은 조건 하에서는 확실히 그런 경향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시간이 지나고 주변 사람들을 관찰해 보니까 애초에 자존감이 높은 분들이 표정도 밝고 편하고 인생도 평탄해서 손 안대고도 나이 먹을수록 점점 미모가 올라가시는 것 같아요. 이목구비는 미남 미녀인데도 직접 상대하면 그렇게 안 느껴지시는 분들도 있고요. 미모에서 자존감을 찾으려고 하는 스타일인 분들은 솔직히 깊숙한 불안감이 눈에 보여서 불편하게 느끼는 편이에요.

학계권위자가 한말씀 남겼는데 코멘트 남겨주세요
[글쓴이]
아....ㅋㅋㅋㅋㅋ 넘사로 잘생겨 버리면 다른 말이 필요없죠. 역사에 경국지색들도 그냥 생긴대로 있었을 뿐인데 전쟁 나고 나라 망하고 하잖아요. 미남 미녀가 그런 관심과 권력을 원하고 즐긴다면 그것대로 복받은 인생이겠죠
본인이 미녀라는걸 깨닫게 된 순간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글쓴이]
저번 글에 말씀드리긴 했는데 음 대충 예의상 예쁘다고 말씀하실 필요 없는 맥락에서 구체적으로 누구 닮았다 너도 연예인 해야 쓰것다 이런식으로 지나가는 어른이 말해주셨어요 초등 들어가기 전 혹은 1-2학년이었던 거 같아요
하우두유두
괴롭나요?
[글쓴이]
괜찮습니당 ㅎㅎ 지금 좋아하는 분이랑 잘 안될거 같아서 조금 심란합니다 ㅠㅠ
선생님 저희는 늘 심란했습니다..
21
syzygii
재산 vs 외모 vs 학력(직업/수입)
뭐가 제일 가치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제가 저의 것으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직업(전문성?)인 것 같아요.
저는 멍청입니다
[글쓴이]
저도 어리석은 짓 자주 하고 이불킥 하는데...ㅠㅠ 기운내세요. 누군가 copin 님한테 그런 말 하도록 두지 마세요
초커 좋아하세요?
[글쓴이]
폴라도 못 입습니다. 잘 어울리는 분이 하시면 예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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