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2/03/13 14:47:15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직장인 & 주식 투자자입니다
2020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는데 어제 2년 동안의 수익을 정리해보니 애초에 기대했던것 보다 많네요.

서른 중반인데 직장일이 힘들고 지금 이대로가 좋아서 결혼 생각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올해 투자수익 1000만원을 넘기는거고, 40살 전에 은퇴하는겁니다ㅎㅎ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질문주세용..



0


저도 40전에 집사고 적당한 자유를 얻는게 꿈인데
직장은 빨리 잡았는데 돈을 많이 못모음..
주로 사용하시는 전략은 뭔가요?
고점에 있는 주식은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안전마진 확보가 어려워 사지 않습니다. 경제제재로 타격을 입은 주식들도 매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
현대산업개발 많이 빠졌다가 또 많이 올랐네요.
이렇게 폭락 후 회복하는 주식은 폭락 시 들어가는 시점이 중요할 것 같은데 혹시 확인하시는 지표가 있으신가요?
이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천하대장군
전쟁 언제 끝날까요?
알료사
지금 현재 비중 제일 큰 종목이 무엇인지요?
[글쓴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 갖고 있던 은행주를 전량 매도하였고 지금은 건설주만 갖고 있습니다.
1
그 때 은행주 매도하신 이유가 뭔가요? 금리올리면 장기적으로 들고 있을 법도 한데.. 건설이야말로 원자재 가격압박있을 것 같은데요.
현산도 저점대비 많이 올랐더군요 ㅎ
더 이상 팔 사람이 없었나봐요
네온사인
1. 자가 아파트가 있으신가요? 있다면 구체적인 동과 세대수 정도가 궁금합니다.

2. 22년 처음으로 들어간 종목이 있다면 수익율이 궁금합니다.

3. 성투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니엘
주식 공부는 어떻게 하시나요?
매수하려는 기업들에 대한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계기로 주식을 시작하셨나요??
[글쓴이]
경제 기사를 예전에도 챙겨 보았는데 2018년 후반과 2019년 초반쯤 장단기 금리가 역전됐다는 뉴스를 보았고, 미국 주식 차트를 보니 2008년 이후 주가가 미친듯이 오른걸 확인했습니다. 버블붕괴, 폭락이 곧 올거라고 생각했고 현금을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뜬금없이 코로나가 터져서 전세계 주식이 폭락하길래 그때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investor라는 단어는 정말 멋진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3
활활태워라
저는 주식했을 때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격이 왔다갔다하면 신경이 다 거기로 가서 일상생활이 안되더라구요... 아마 다시 한다해도 일상시 생활 따로 주식 따로 이렇게 구별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이런 저를 위해 조언 해주실 수 없으실까요
[글쓴이]
저도 처음 시작했을땐 그랬던거 같습니다. 애초에 비쌀때 사지 않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사자마자 오히려 조금 더 떨어지면 땡큐라고 생각이 들어야 잘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이너스 주식이 있긴한데 오르겠지 하고 그냥 둡니다ㅎㅎ
활활태워라
에고 답변 너무 감사한데 꼭 여쭤보고 싶었던게 하나가 더 있는데 진짜 이것까지만 듣고 싶어요.
주식 공부와 생활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시나요? 저는 운동하고 그림그리고 가끔 독서하고 일 하러 나가면 하루가 끝이거든요... 그럼 결과적으로 뭔가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데 거르고 걸러서 저만큼 남은 거라 더 포기를 못하겠어서
주식이 저 공간에 들어오니까 주식 하다가 일하러 가고 하루종일 주식 관련 뉴스만 쳐다보는게 스스로를 지치게 하더라구요... 시작하기 전에는 이럴줄 몰랐는데 ㅜㅡㅜ..
[글쓴이]
이건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56 맛집 다니는게 취미인 사람입니다. 57 그저그런 22/03/15 4338 0
1955 의과 대학 교수 임용되었습니다. 89 [익명] 22/03/15 5214 0
1954 직장인 & 주식 투자자입니다 17 [익명] 22/03/13 3548 0
1953 소년심판 20 [익명] 22/03/02 3082 0
1952 시카고 여행 다녀왔습니다. 32 풀잎 22/02/28 4156 2
1951 성형 AMA 18 [익명] 22/02/19 3702 0
1950 비건생활 3년차입니다 32 오쇼 라즈니쉬 22/02/18 4332 2
1949 궁금한게 있으신가요? 33 면이면옥 22/02/11 3570 0
1947 애플제품 질답? 받아보아여 45 Leeka 22/02/08 3983 1
1946 머리털 빼고 다른털만 많습니다. 32 [익명] 22/02/07 3352 0
1945 길을 잃은 늙은 양 12 [익명] 22/02/02 3226 0
1943 2번째 이직 합니다. 12 [익명] 22/01/28 3297 0
1942 4년차 부동산(아파트)투자자입니다. 47 [익명] 22/01/24 4304 0
1941 저탄고지(키토제닉) 다이어트 3주차입니다. 16 똘빼 22/01/18 4312 0
1940 전업 투자자를 꿈꾸는 회사원입니다 10 [익명] 22/01/10 3351 0
1939 영국(런던)관련 질문 받아봅니다. 46 [익명] 22/01/01 4036 0
1938 홈파티 질문받아봅니다! 29 고기찐빵 21/12/31 3660 2
1937 7년차 5급 공뭔, AMA로 데뷔합니다. 35 놀지 21/12/30 4965 3
1936 외국 서적 기획하는 일 하고 있습니다 27 [익명] 21/12/30 3057 0
1935 강제 퇴근 당했읍니다 19 gohome 21/12/27 4313 1
1934 이번에 연봉 3억2천 찍었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70 [익명] 21/12/25 7139 0
1933 크리스마스인데 헤어질 위기입니다 23 [익명] 21/12/25 4096 0
1931 베이킹 초보 아저씨 입니다. 37 [익명] 21/12/24 3251 0
1930 형사 국선 변호사입니다 59 [익명] 21/12/24 5604 0
1929 클스마스 이브랑 클스마스에 다들 뭐하시나요. 77 트린 21/12/23 4017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