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9/21 04:43:40
Name   새의선물
Subject   Lady and Bird - Suicide is Painless


이 곡의 원곡은 로버트 알트만이 감독을 했던 영화 MASH에 사용이 된 곡입니다. 당시 알트만은 영화의 '마지막 만찬' 장면에서 월트 왈도프스키의 가짜 자살 장면에서 시드만 일병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위해서 노래를 만들것을 자니 만델(Johnny Mandel)에게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요청을 하면서 2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제목이 Suicide is Painless로 가사에 포함되어야 하고, 노래가 아주 우스꽝스럽게 만들어져야 한다는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가사를 로버트 알트만이 직접 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우스꽝스러운 가사가 나오지 않자 결국 당시 14살이어던 아들 마이클에게 해 보겠냐고 했고, 마이클이 단숨에 써 내려간게 이 가사라고 합니다.

만들어진 노래가 워낙에 잘 나왔기때문에, 처음에 만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알트만은 이 곡을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을 했고,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덕분에... 로버트 알트만에 의하면, 자신은 영화 매쉬를 감독하고나서 70000불을 받았는데, 아들은 이 곡을 공동으로 만든것으로 해서 백만불을 벌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Lady and Bird는 프랑스 가수인 Keren Ann과 아이슬랜드 Bardi Johannson이 한시적으로 결성해서 만든 듀엣입니다. 케렌 앤 특유의 약간은 나른하면서도 부서질듯한 목소리의 느낌에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Through early morning fog, I see
Visions of the things to be
The pains that are withheld for me
I realize and I can see

That suicide is painless
It brings on many changes
And I can take or leave it if I please

The game of life is hard to play
I'm gonna lose it anyway
The losing card I'll someday lay
So this is all I have to say

Suicide is painless
It brings on many changes
And I can take or leave it if I please

The sword of time will pierce our skins
It doesn't hurt when it begins
But as it works its way on in
The pain grow stronger, watch it grin

Suicide is painless
It brings on many changes
And I can take or leave it if I please

A brave man once requested me
To answer questions that are key
Is it to be or not to be
And I replied, "Oh, why ask me?"

Suicide is painless
It brings on many changes
And I can take or leave it if I please
And you can do the same things if you please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030 1
    15878 창작또 다른 2025년 (3) 3 트린 25/12/04 317 3
    15877 스포츠[MLB] 코디 폰세 토론토와 3년 30M 계약 김치찌개 25/12/04 235 0
    15876 창작또 다른 2025년 (1), (2) 8 트린 25/12/03 468 7
    15875 기타유럽 영화/시리즈를 시청하는 한국 관객에 관한 연구(CRESCINE 프로젝트) 19 기아트윈스 25/12/03 580 2
    15874 일상/생각큰일이네요 와이프랑 자꾸 정들어서 ㅋㅋㅋ 14 큐리스 25/12/02 976 5
    15873 오프모임12월 3일 수요일, 빛고을 광주에서 대충 <점봐드립니다> 15 T.Robin 25/12/01 563 4
    15872 경제뚜벅이투자 이야기 19 기아트윈스 25/11/30 1522 14
    15871 스포츠런린이 첫 하프 대회 후기 8 kaestro 25/11/30 459 12
    15870 도서/문학듣지 못 하는 아이들의 야구, 만화 '머나먼 갑자원'. 15 joel 25/11/27 1051 27
    15869 일상/생각상남자의 러닝 3 반대칭고양이 25/11/27 706 5
    15868 정치 트럼프를 조종하기 위한 계획은 믿을 수 없이 멍청하지만 성공했다 - 트럼프 행정부 위트코프 스캔들 6 코리몬테아스 25/11/26 908 8
    15867 일상/생각사장이 보직해임(과 삐뚫어진 마음) 2 Picard 25/11/26 700 5
    15866 일상/생각기계가 모르는 순간 - 하루키 느낌으로 써봤어요 ㅋㅋㅋ(와이프 전전전전전 여친을 기억하며) 5 큐리스 25/11/25 637 0
    15865 경제주거 입지 선택의 함수 4 오르카 25/11/25 657 3
    15864 철학/종교진화와 창조, 근데 이게 왜 떡밥임? 97 매뉴물있뉴 25/11/25 1876 4
    15863 일상/생각창조론 교과서는 허용될 수 있을까 12 구밀복검 25/11/25 1068 17
    15862 기타★결과★ 메가커피 카페라떼 당첨자 ★발표★ 11 Groot 25/11/23 622 4
    15861 기타[나눔] 메가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깊콘 1 EA (모집마감) 31 Groot 25/11/21 680 3
    15860 일상/생각식생활의 스트레스 3 이이일공이구 25/11/20 721 1
    15859 일상/생각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는다. moqq 25/11/20 652 7
    15858 오프모임[취소] 11월 29일 토요일 수도권 거주 회원 등산 모임 13 트린 25/11/19 780 3
    15857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2 2 육회한분석가 25/11/19 485 3
    15855 의료/건강성분명 처방에 대해 반대하는 의료인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넋두리 46 Merrlen 25/11/17 2019 2
    15854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 육회한분석가 25/11/17 569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