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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9/22 22:25:52 |
Name | 새의선물 |
Subject | Leonard Cohen - Who by Fire |
지난번에 하바 알버스타인의 노래를 올리면서 유대인의 새해인 로쉬 하샤나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저녁부터는 속죄일(Yom Kippur)라고 해서 내일부터 이틀간 학교가 쉽니다. 올 9월은 정말로 수업일수가 며칠 안 되네요. 뉴욕에 살다보니 유대인이 많고, 또 주변에 유대인들이 좀 있어서 그 사람들에게 유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 뭐냐고 물어보면 사람들마다 좀 다르기는 하지만, 욤 키푸르라고 하는 사람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기원은 모세가 두번째 십계명을 받아서 가지고 온 것에 기원을 두고 있고요. 레오나드 코헨(Leonard Cohen)은 유대인이기는 하지만, 음악에서 딱히 그런 모습을 많이 드러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곡이 있는데, Who by Fire라는 곡은 자신이 유대인임을 드러낸 곡이예요. 이 곡의 가사는 유대인의 우네탄트 토키프(Unetanneh Tokef)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원곡은 재니스 이안(Janis Ian)과 함께 부른 2분 33초의 짧은 곡인데, 라이브에서는 보통 조금 길게 부르더군요. 코헨의 곡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들에 속하는건 아니지만, 날도 날이니해서... And who by fire, who by water, Who in the sunshine, who in the night time, Who by high ordeal, who by common trial, Who in your merry merry month of may, Who by very slow decay, And who shall I say is calling? And who in her lonely slip, who by barbiturate, Who in these realms of love, who by something blunt, And who by avalanche, who by powder, Who for his greed, who for his hunger, And who shall I say is calling? And who by brave assent, who by accident, Who in solitude, who in this mirror, Who by his lady's command, who by his own hand, Who in mortal chains, who in power, And who shall I say is callin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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