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번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첫 주말 판매실적을 발표했는데 첫 주말에만 천삼백만 대가 팔림으로써 1년 전 아이폰 6과 6플러스가 세운 천만 대 판매 기록을 넘겨버렸습니다. 이전의 천만대 기록도 당시 업계에서는 달성 불가능한 기록이라는 평가였는데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자신들이 경신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플을 제외한 다른 제조사들은 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만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모습을 보이면서 거칠 것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결과는 처음으로 중국이 최초 출시국가에 포함된 점이 작용한 것도 있을 것이고 초반의 판매량이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어질 거라는 보장을 하기는 이른 시점이긴 하지만 아무튼 다른 제조사들은 새로운 모델을 내놓은 초기에도 인상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점을 본다면 어쨌거나 애플의 힘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애플도 뒷걸음질할 때가 올 것인지 언제까지 이런 상승세가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이 마크가 도대체 뭐길래 이것만 붙어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