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3/04 00:56:50
Name   풀잎
Subject   자가격리 숙박 시설 및 입출국 PCR 검사 정보

해외의 친척분 또는 본인께서 한국방문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실 듯해서,
적어봅니다.

입출국 관련 PCR 검사 정보를 위한 병원 내용도 함께 적습니다.

1. 자가 격리에 대해서

자가격리 자격요건:

대한민국 국민,
장기체류 외국인,
단기체류 한국내 본인 또는 배우자의 3촌 이내 친척이 있는 무증상 외국인은 시설격리 또는 자가 격리 가능

(법이 바뀌어서 손자 손녀들도 조부모님이 한국에 있으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해요.)

자가격리 자격요건이 되시면,
시설 격리를 선택하시거나, 친인척집에서 자가격리, 아니면 단독 빌라 아파트 같은 곳을
허락받고 허가된 곳을 찾아서 자가격리하시면 되는데요.

주로 해외 교민들에게 도움이될 2주 자가 격리할 숙박시설 정보, 자가격리시 교통편 등에 대한 정보가 모아져있는데,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후에, 2주 격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으신 분들께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네이버 까페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https://cafe.naver.com/airbnbselfisolation

참고로, 지자제마다 2주 격리시 숙박시설 사용에 대해서  지침이 약간씩 다르다고 하네요, 지자제 보건소로 문의하시면 좋구요.

(공공 호텔 모텔 등의 일반인들과 함께 사용하는 숙박시설은 자가격리용으로 금지)

대전에 계신 지인은 알아보다가 보건소 문의도 했는데
시설격리를 택하셨다고 했는데 2주 시설격리비용은 1570불? 약 176만원 가량 들었다고 해요.

저 같은 경우는, 단독 원룸을 빌려서 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 주인허락받고 단독원룸을 임대해서 75만원 가량 주고 2주 격리했어요.

위의 네이버 까페에 가시면 50만원에서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곳들이 있으시니 참고하세요.

또한, 에어비앤비에서 빌릴 경우는 다중숙박객 이용시설이 아닌 지자제와 보건소가 허락했다면,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별도의 독립공간, 독채로 지어진 건물에서는 자가격리가 가능하다고 해요.

또한 호스트에게 꼭 자가격리가 가능한 곳인지, 타인과 별도고 독채로 사용하는 건물인지를 확인하시고
예약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집에 주인이 방을 쓰고, 작은 방을 빌려주고 하는 곳은 안되는것이지요.

꼭, 아파트를 통째로 빌리는 것처럼 독채를 통째로 빌리는 곳에 예약하면, 공항에서 검사하실때
독채인곳 빌리신것을 알려주시면 자가격리 가능하세요.



참, 제가 빌렸더 ㄴ곳은 화징실, 부엌 모두 있는 곳이어서 저는 나물도 해먹고 쓱배송에서 ssg.com 에서 장보는 것들을
다 배달해서 요리해먹었어요.

제가 지냈던 곳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간장 양념 등등은 여동생이 제가 도착한 날 오전에 주인허락받고 미리 가서, 세팅을 다 해 두었었어요.
그래서 보통은 자가격리할 곳을 친인척집 근처에 찾으면 편리하다고 해요.
친인척분이 필요한 물건을 사서 가져다 문앞에 두고 가면 되거든요.

이 경우 말고,

한국에 3촌 이내의 친척이 있는 교민들 경우는
방과 화장실이 분리된 곳을 이용할 수 있다면, 친척 가족집에서 2주 자가격리가 가능합니다.


2. PCR 테스트에 대해서,

해외서 한국으로 입국하시는분들은 입국시에 PCR 검사를 해당국가에서 3일 이내에 검사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그런 급행으로 진료해주는 곳을 찾기가 미국의 저희 동네에서는 상당히 어려웠어요.

특히나 미국은 개런티 하는 걸 아주 싫어하고 책임을 지는걸 부담스러워하는 나라라서,
심지어 저는 제가 일하는 곳과 연계된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3일 안에 못받았어요. ㅠㅠ

그래서 따로 하루만에 검사해주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사설 검사소 같은 곳에서 급행으로 했는데요.

공항에서 검사하는 곳도 있다고 해서, 백업으로 생각해두었는데 나중에 검사하려고 알아보니,
예약을 몇주전에 해야 했더라구요. 당일 치료가능이라고 계속 온라인에 떠서 저는 쉽게 생각했거든요.

LA 국제 공항 같은 경우 가까우시면, 공항내 검사소가 있는데, 어떻게 운영되는지 한 번 알아보시면 좋을 듯 해요.
보통 병원들은 담당자랑 통화가 안되어서 저는 몇 곳 전화하다가 포기했거든요.

그러니, 해외에 계신다면 PCR 검사를 3일 이내에 해 주는 곳, 결과를 이틀안에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두고 예약해두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3, 마지막으로 한국내 PCR 검사 하루/이틀만에 가능 + 영문 증명서 가능 병원 정보에 대해서,

관련된 검사병원 정보도 미국이나 해외로 출장을 가시거나 다시 해외로 가시는 분들에게 필요하신 듯 해서 함께 적습니다.

미국의 마일모아 게시판에 아주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한국내 PCR 검사 하루/이틀만에 가능 + 영문 증명서 가능 병원 정보

https://www.milemoa.com/bbs/board/8234748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387 7
    14934 도서/문학이영훈 『한국경제사 1,2』 서평 - 식근론과 뉴라이트 핵심 이영훈의 의의와 한계 5 카르스 24/09/19 477 12
    14932 일상/생각와이프한테 충격적인 멘트를 들었네요 ㅎㅎ 9 큐리스 24/09/19 950 4
    14931 일상/생각추석 연휴를 마치며 쓰는 회고록 4 비사금 24/09/18 476 8
    14930 방송/연예(불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감상 나누기 49 호빵맨 24/09/18 854 0
    14929 음악[팝송] 혼네 새 앨범 "OUCH" 김치찌개 24/09/18 125 1
    14928 일상/생각급발진 무서워요 1 후니112 24/09/17 441 0
    14927 일상/생각오늘은 다이어트를 1 후니112 24/09/16 298 0
    14926 게임세키로의 메트로배니아적 해석 - 나인 솔즈 kaestro 24/09/15 261 2
    14925 일상/생각힘이 되어 주는 에세이 후니112 24/09/15 292 0
    14924 일상/생각케바케이긴한데 2 후니112 24/09/14 441 0
    14923 기타줌번개해요. 오늘 밤 10:45 부터 19 풀잎 24/09/13 687 2
    14922 일상/생각수습 기간 3개월을 마무리하며 4 kaestro 24/09/13 649 10
    14921 일상/생각뉴스는 이제 못믿겠고 3 후니112 24/09/12 781 0
    14920 일상/생각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횟집이 있었습니다. 큐리스 24/09/12 455 0
    14919 의료/건강바이탈 과의 미래 25 꼬앵 24/09/12 1047 0
    14917 일상/생각"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는 남용되면 안될꺼 같아요. 24 큐리스 24/09/11 1220 4
    14916 일상/생각와이프와 철원dmz마라톤 다녀왔습니다. 5 큐리스 24/09/11 474 6
    14915 일상/생각얼마전 영상에서 1 후니112 24/09/10 312 0
    14914 오프모임9월 15일 저녁 6시즈음 잠실새내에서 같이 식사 하실분!! 40 비오는압구정 24/09/10 1082 3
    14913 음악[팝송] 칼리드 새 앨범 "Sincere" 김치찌개 24/09/10 148 1
    14912 일상/생각가격이 중요한게 아님 8 후니112 24/09/09 840 0
    14911 생활체육스크린골프 롱퍼터 끄적 13 켈로그김 24/09/09 473 0
    14910 사회장애학 시리즈 (5) - 신체 장애를 지닌 아이들의 사회 기술 발달과 가정의 역할 7 소요 24/09/09 1597 5
    14909 일상/생각아이 여권찾으러 강서구청에 갔다가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2 nm막장 24/09/08 818 4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