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15/10/15 10:38:02 |
Name | Feelhmy |
Link #1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560247 |
Subject | 우린 모두 혁명전사인가요? |
참 뭐랄까...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 자신도 학교다닐 당시에 검정교과서였는지, 국정교과서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국정/검정교과서 타임테이블을 보긴 봤는데 까먹었군요;;;) 그런데 최소한 근현대사 비중이 적었지만 그 중에서도 4.19, 5.16을 부정하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 내용중에 북한을 찬양한다던가 그런걸 본 기억도 없습니다. - 이과 출신이지만 제1지망을 사학과로 할 정도로 역사쪽에는 관심이 많았던 관계로 잘못 기억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뭐 밥벌어먹고 살려고 2지망이였던 컴공으로 와서 일개 프로그래머로 살고 있지만요. 지금 문제가 크게 터지고 있는 검정교과서도 한번 봤지만, 저 치들이 지적하는 것이 어떻게 북한 찬양/고무가 되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지금까지 검정교과서로 배운 사람들을 전부 종북좌파 혁명전사로 매도를 하는군요. 이게 정치인이라는 작자들이 할 소리입니까? 자기 애비 합리화에 목매는 (자체 필터링)과 그 밑에서 죽을 때까지, 아니 죽고 나서고 권력을 유지하고 싶은 (자체 필터링)들의 치졸하다 못해 국가 기반 자체를 흔드는 이 짓거리를 대체 언제까지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어이가. ...국개론을 밀고 싶지는 않은데, 국개론이 진리라는 생각이 들어가는 요즘 세태입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Feelhmy님의 최근 게시물 |
http://m.nocutnews.co.kr/news/4487666
이 뉴스 보시면 뒷목 잡고 쓰러질 참..
[\'일제의 의병 대토벌\'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토벌이란 \'무력으로 쳐 없앤다\'는 뜻으로 이는 일본군 입장에서 쓸수 있는 말]
[\"의병활동에 놀란 일본은 군대를 늘려 전국의 의병들을 소탕하고자 하였다\"고 돼 있다. 소탕 여기 \'휩쓸어 죄다 없앤다\'는 의미]... 더 보기
이 뉴스 보시면 뒷목 잡고 쓰러질 참..
[\'일제의 의병 대토벌\'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토벌이란 \'무력으로 쳐 없앤다\'는 뜻으로 이는 일본군 입장에서 쓸수 있는 말]
[\"의병활동에 놀란 일본은 군대를 늘려 전국의 의병들을 소탕하고자 하였다\"고 돼 있다. 소탕 여기 \'휩쓸어 죄다 없앤다\'는 의미]... 더 보기
http://m.nocutnews.co.kr/news/4487666
이 뉴스 보시면 뒷목 잡고 쓰러질 참..
[\'일제의 의병 대토벌\'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토벌이란 \'무력으로 쳐 없앤다\'는 뜻으로 이는 일본군 입장에서 쓸수 있는 말]
[\"의병활동에 놀란 일본은 군대를 늘려 전국의 의병들을 소탕하고자 하였다\"고 돼 있다. 소탕 여기 \'휩쓸어 죄다 없앤다\'는 의미] 의병학살에서 소탕으로 바꿈
[\"을사조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토 히로부미\"라는 부분이 있다. 성공이란 단어는 통상 목적을 달성했다는 긍정적인 의미]
[우리나라가 쌀을 일제에 수탈된 사실을 \"쌀을 수출하는 항구\"]
완전 심각하게 됐어요..
이 뉴스 보시면 뒷목 잡고 쓰러질 참..
[\'일제의 의병 대토벌\'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토벌이란 \'무력으로 쳐 없앤다\'는 뜻으로 이는 일본군 입장에서 쓸수 있는 말]
[\"의병활동에 놀란 일본은 군대를 늘려 전국의 의병들을 소탕하고자 하였다\"고 돼 있다. 소탕 여기 \'휩쓸어 죄다 없앤다\'는 의미] 의병학살에서 소탕으로 바꿈
[\"을사조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토 히로부미\"라는 부분이 있다. 성공이란 단어는 통상 목적을 달성했다는 긍정적인 의미]
[우리나라가 쌀을 일제에 수탈된 사실을 \"쌀을 수출하는 항구\"]
완전 심각하게 됐어요..
PGR21에서 눈시BB님도 댓글을 달아주셨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문제없고 오히려 반대측의 비겁한 트집잡기라고 봅니다. 국정교과서를 추진하기 위해 현 검정교과서가 북한을 찬양한다라고 내세우면서 몇줄 달랑 가져와서 우기는 수준과 완전히 똑같은 수준의 논조를 이 기사는 펼치고 있어요.
일단 눈시비비님 말을 인용하면 토벌이라는 것은 남한대토벌이라는 원래 쓰던 용어를 가져와 쓴거고, 본문을 읽어보면 애국지사라는 말과 안중근 의사의 말을 인용하며 선악을 분명하게 표시하고 있죠.
소탕이라는 표현이 못 쓸 표현이라는 것에... 더 보기
일단 눈시비비님 말을 인용하면 토벌이라는 것은 남한대토벌이라는 원래 쓰던 용어를 가져와 쓴거고, 본문을 읽어보면 애국지사라는 말과 안중근 의사의 말을 인용하며 선악을 분명하게 표시하고 있죠.
소탕이라는 표현이 못 쓸 표현이라는 것에... 더 보기
PGR21에서 눈시BB님도 댓글을 달아주셨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문제없고 오히려 반대측의 비겁한 트집잡기라고 봅니다. 국정교과서를 추진하기 위해 현 검정교과서가 북한을 찬양한다라고 내세우면서 몇줄 달랑 가져와서 우기는 수준과 완전히 똑같은 수준의 논조를 이 기사는 펼치고 있어요.
일단 눈시비비님 말을 인용하면 토벌이라는 것은 남한대토벌이라는 원래 쓰던 용어를 가져와 쓴거고, 본문을 읽어보면 애국지사라는 말과 안중근 의사의 말을 인용하며 선악을 분명하게 표시하고 있죠.
소탕이라는 표현이 못 쓸 표현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저는 동의하지 못 하겠습니다. 학살과 소탕은 분명히 그 뉘앙스나 용례가 다릅니다. 의병 학살이라는 서술은 군사작전의 개념을 전혀 표현하지 못하는 서술입니다. 일방적으로 저항 없는 상대를 가혹하게 마구 죽인다는 학살이라는 표현은 오히려 의병활동 까내리는 단어죠. 의병들이 전투의사가 없고 도망만치다, 군대로서의 작전이 아닌 그저 도주하다 일방적으로 학살당했다는 표현이니까요.
성공적이라는 표현도 저게 왜 못 쓸 단언지 이해가 안 가는 군요. 국사책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의 서술은 아예 금지되어 있는건지, 쌀을 수출하는 항구라는 단어도 실제로 쌀은 수출의 형태로 일본으로 반출되었으며, PGR의 RE Marina 님의 말을 인용하면 쌀을 수출하는 항구 등을 중심으로 도시를 지었지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시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였다\' 라고 분명하게 한계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대충 제목만 보고 그런가? 문제있나 싶어서 기사를 들어가 교과서 원문을 읽어보니 제 입장에선 솔직히 전혀 문제를 못 느꼈습니다. 만약에 이런 논조로 시험적 국정 교과서가 일제를 찬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저는 국사교과서가 좌편향되었고 북한을 찬양한다라는 주장과 차이점을 전혀 못 느끼겠네요.
일단 눈시비비님 말을 인용하면 토벌이라는 것은 남한대토벌이라는 원래 쓰던 용어를 가져와 쓴거고, 본문을 읽어보면 애국지사라는 말과 안중근 의사의 말을 인용하며 선악을 분명하게 표시하고 있죠.
소탕이라는 표현이 못 쓸 표현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저는 동의하지 못 하겠습니다. 학살과 소탕은 분명히 그 뉘앙스나 용례가 다릅니다. 의병 학살이라는 서술은 군사작전의 개념을 전혀 표현하지 못하는 서술입니다. 일방적으로 저항 없는 상대를 가혹하게 마구 죽인다는 학살이라는 표현은 오히려 의병활동 까내리는 단어죠. 의병들이 전투의사가 없고 도망만치다, 군대로서의 작전이 아닌 그저 도주하다 일방적으로 학살당했다는 표현이니까요.
성공적이라는 표현도 저게 왜 못 쓸 단언지 이해가 안 가는 군요. 국사책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의 서술은 아예 금지되어 있는건지, 쌀을 수출하는 항구라는 단어도 실제로 쌀은 수출의 형태로 일본으로 반출되었으며, PGR의 RE Marina 님의 말을 인용하면 쌀을 수출하는 항구 등을 중심으로 도시를 지었지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시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였다\' 라고 분명하게 한계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대충 제목만 보고 그런가? 문제있나 싶어서 기사를 들어가 교과서 원문을 읽어보니 제 입장에선 솔직히 전혀 문제를 못 느꼈습니다. 만약에 이런 논조로 시험적 국정 교과서가 일제를 찬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저는 국사교과서가 좌편향되었고 북한을 찬양한다라는 주장과 차이점을 전혀 못 느끼겠네요.
사실 추진과정에서 뒤엎어지거나, 박근혜 대통령이 강력하게 드라이브걸고 자기 입맛에 맞는 학자들로만 구성해서 추진해도 결국은 반쪽짜리수준도 안 되는, 누구도 관심안가지는 교과서가 되는거죠 뭐. 애초에 교과서라고 명칭 된 것이 그 저술 과정에서부터 신뢰가 없다면 그 교과서는 더 이상 교과서로서의 기능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는 것도 뻔해 보이구요. 일선 교사들은 정치성향에 따라 교과서를 쓰거나, 아니면 자체적으로 자료를 만들어 수업할 것이고 뭐 피해는 항상 그래왔듯 학생들이 보겠군요.(근데 저 학창시절 생각해도 국사 교과서로 수업한 적이 딱히 없는듯;;;;) 그러다 얼마 안가 다시 뒤집어 질 거고... 저도 그래서 별 딱히 걱정 안합니다. 사실 사람들이 우려하는 수준인 5.16은 구국을 위한 혁명이다라는 서술의 교과서가 과연 나올까도 의문이고.
이건 사실 악의적 왜곡이 있어요 라고 말씀드리려고 보니 이미 realise 님께서 쓰셨군요
저거 그리고 좀 더 부연하자면, 일본 지도층의 입장에서 저렇게 하는 게 성공적이고 소탕했고 뭐 그렇다고 써놓은거라...
아무튼 양 쪽 다 참 왜곡이 쩝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국정교과서는 잘못됬다고 봅니다.
지금 정권이 됬든 다음 정권이 됬든 지금 여당이 정권을 계속 잡든 야당이 정권을 잡게 되든 말이죠.
참고로 그나저나 이건 카더라라 저도 정확히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노컷뉴스 라던가 SNS 피키캐스트 이런데다 \'지금 국정교과서 ... 더 보기
저거 그리고 좀 더 부연하자면, 일본 지도층의 입장에서 저렇게 하는 게 성공적이고 소탕했고 뭐 그렇다고 써놓은거라...
아무튼 양 쪽 다 참 왜곡이 쩝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국정교과서는 잘못됬다고 봅니다.
지금 정권이 됬든 다음 정권이 됬든 지금 여당이 정권을 계속 잡든 야당이 정권을 잡게 되든 말이죠.
참고로 그나저나 이건 카더라라 저도 정확히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노컷뉴스 라던가 SNS 피키캐스트 이런데다 \'지금 국정교과서 ... 더 보기
이건 사실 악의적 왜곡이 있어요 라고 말씀드리려고 보니 이미 realise 님께서 쓰셨군요
저거 그리고 좀 더 부연하자면, 일본 지도층의 입장에서 저렇게 하는 게 성공적이고 소탕했고 뭐 그렇다고 써놓은거라...
아무튼 양 쪽 다 참 왜곡이 쩝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국정교과서는 잘못됬다고 봅니다.
지금 정권이 됬든 다음 정권이 됬든 지금 여당이 정권을 계속 잡든 야당이 정권을 잡게 되든 말이죠.
참고로 그나저나 이건 카더라라 저도 정확히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노컷뉴스 라던가 SNS 피키캐스트 이런데다 \'지금 국정교과서 만들려는 사람들은 전부 친일파 매국노다!\' 라고 주장하면서 소스 갖다주는데
그 소스가 거의 다 악의적 왜곡/조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긴 합니다 이 XX라고...
아무리 적을 적으로 제압한다는게 상책이라지만 저 사람이 설치는 건 정말 거북하더군요.
저거 그리고 좀 더 부연하자면, 일본 지도층의 입장에서 저렇게 하는 게 성공적이고 소탕했고 뭐 그렇다고 써놓은거라...
아무튼 양 쪽 다 참 왜곡이 쩝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국정교과서는 잘못됬다고 봅니다.
지금 정권이 됬든 다음 정권이 됬든 지금 여당이 정권을 계속 잡든 야당이 정권을 잡게 되든 말이죠.
참고로 그나저나 이건 카더라라 저도 정확히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노컷뉴스 라던가 SNS 피키캐스트 이런데다 \'지금 국정교과서 만들려는 사람들은 전부 친일파 매국노다!\' 라고 주장하면서 소스 갖다주는데
그 소스가 거의 다 악의적 왜곡/조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긴 합니다 이 XX라고...
아무리 적을 적으로 제압한다는게 상책이라지만 저 사람이 설치는 건 정말 거북하더군요.
오.. 그런가요. 교과서를 읽어보진 않아서 저는 저렇게 콕콕 짚어주니까 막 화나던데, 말씀을 들으니 줏대없었나 싶고 -.-;
선악의 구분이 명확했고 전체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면 다행이네요. \'쌀을 수출했다\'가 아니고 \'수출의 형태로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고 한 거군요. 쌀을 수출했다랑은 뉘앙스가 많이 다르죠..
댓글을 달아주시니까 생각났는데 일본성노예분들을 표현하는 만화나 감성적인 짧은 인터넷 게시물들에 보면 앳된 소녀들이 일본경사에게 잡아끌려 가 트럭 째 실려가는 극적인 묘사가 나올 때가 있잖아요. 제가 성인이 되어서까... 더 보기
선악의 구분이 명확했고 전체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면 다행이네요. \'쌀을 수출했다\'가 아니고 \'수출의 형태로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고 한 거군요. 쌀을 수출했다랑은 뉘앙스가 많이 다르죠..
댓글을 달아주시니까 생각났는데 일본성노예분들을 표현하는 만화나 감성적인 짧은 인터넷 게시물들에 보면 앳된 소녀들이 일본경사에게 잡아끌려 가 트럭 째 실려가는 극적인 묘사가 나올 때가 있잖아요. 제가 성인이 되어서까... 더 보기
오.. 그런가요. 교과서를 읽어보진 않아서 저는 저렇게 콕콕 짚어주니까 막 화나던데, 말씀을 들으니 줏대없었나 싶고 -.-;
선악의 구분이 명확했고 전체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면 다행이네요. \'쌀을 수출했다\'가 아니고 \'수출의 형태로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고 한 거군요. 쌀을 수출했다랑은 뉘앙스가 많이 다르죠..
댓글을 달아주시니까 생각났는데 일본성노예분들을 표현하는 만화나 감성적인 짧은 인터넷 게시물들에 보면 앳된 소녀들이 일본경사에게 잡아끌려 가 트럭 째 실려가는 극적인 묘사가 나올 때가 있잖아요. 제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뇌리에 지니고 있던 성노예분들의 이미지인데 이게 실제는 그렇게 항상 드라마틱하고 신파조였던 건 아닐 거예요. 실제의 풍경은 더 은밀한 가운데 일상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과정이 자연스러웠을 거예요. 그런 극적인 각인이 우리의 기억을 압도해 버리면 이것도 어느 정도의 왜곡이기 때문에 상대편으로부터 역공을 당할 여지를 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선악의 구분이 명확했고 전체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면 다행이네요. \'쌀을 수출했다\'가 아니고 \'수출의 형태로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고 한 거군요. 쌀을 수출했다랑은 뉘앙스가 많이 다르죠..
댓글을 달아주시니까 생각났는데 일본성노예분들을 표현하는 만화나 감성적인 짧은 인터넷 게시물들에 보면 앳된 소녀들이 일본경사에게 잡아끌려 가 트럭 째 실려가는 극적인 묘사가 나올 때가 있잖아요. 제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뇌리에 지니고 있던 성노예분들의 이미지인데 이게 실제는 그렇게 항상 드라마틱하고 신파조였던 건 아닐 거예요. 실제의 풍경은 더 은밀한 가운데 일상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과정이 자연스러웠을 거예요. 그런 극적인 각인이 우리의 기억을 압도해 버리면 이것도 어느 정도의 왜곡이기 때문에 상대편으로부터 역공을 당할 여지를 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뭐 제가 어제도 아는 동생이 카톡와서 국정교과서 반대 아고라 서명좀 해라라고 와서 이야기 했던 내용인데, 한국사능력검정 시험 준비할 때 저는 딱 2개만 봤습니다. 교과서와 기출. 저는 교과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웬만하면 교과서부터 봅니다. 그래서 시중에 발간되는 검정교과서를 주문해서 봤는데, 솔직히 못 볼 수준이더군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물어 물어 예전에 쓰던 국사 편찬 위원회에서 나온 국정교과서 구해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교육과정에서 개편도 있긴 했지만 퀄리티만 보면 과거의 국정교과서에 비해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근데 이말 했다가 그래서 국정교과서 찬성해서 반대 안하고 서명 안하는구나 라고 욕먹었다능 크크
사실 [대립되는 주장을 병기하여 토론수업을 유도] 한다면 국정의 의의가 있지요. 과정 중심의 현대 교육사조에도 부합하고…
양측 저자 다 데려다놓고 쟁점사항은 모두 병기한 다음, 학생에게 (토론을 통해) 판단하여 선택하라 하면 그것도 좋은 교육이라 봅니다.
이런 교과서 개발은 대표저자 1인의 입장이 강한 검인정 체제에서 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근데 또 교사가 중립적인 의사진행자로서 원활한 토론을 유도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찍히긴 합니다만…
아 물론 이 정권이 이렇... 더 보기
양측 저자 다 데려다놓고 쟁점사항은 모두 병기한 다음, 학생에게 (토론을 통해) 판단하여 선택하라 하면 그것도 좋은 교육이라 봅니다.
이런 교과서 개발은 대표저자 1인의 입장이 강한 검인정 체제에서 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근데 또 교사가 중립적인 의사진행자로서 원활한 토론을 유도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찍히긴 합니다만…
아 물론 이 정권이 이렇... 더 보기
사실 [대립되는 주장을 병기하여 토론수업을 유도] 한다면 국정의 의의가 있지요. 과정 중심의 현대 교육사조에도 부합하고…
양측 저자 다 데려다놓고 쟁점사항은 모두 병기한 다음, 학생에게 (토론을 통해) 판단하여 선택하라 하면 그것도 좋은 교육이라 봅니다.
이런 교과서 개발은 대표저자 1인의 입장이 강한 검인정 체제에서 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근데 또 교사가 중립적인 의사진행자로서 원활한 토론을 유도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찍히긴 합니다만…
아 물론 이 정권이 이렇게 만들리는 없겠지만요. 개인적인 바람일뿐…
좌우간 정치꾼들이 교육계를 쥐고 흔들려고 하니 이 사단이 난다고 봅니다. (기득권자 뿐만 아니라 얼치기 반기득권자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D.I. Lee 같은…)
역사 같은 경우는 워낙 정치판이 들어오기 쉬운 교과목이긴 합니다만… 사회 선생님들께 깊은 애도를…
양측 저자 다 데려다놓고 쟁점사항은 모두 병기한 다음, 학생에게 (토론을 통해) 판단하여 선택하라 하면 그것도 좋은 교육이라 봅니다.
이런 교과서 개발은 대표저자 1인의 입장이 강한 검인정 체제에서 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근데 또 교사가 중립적인 의사진행자로서 원활한 토론을 유도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찍히긴 합니다만…
아 물론 이 정권이 이렇게 만들리는 없겠지만요. 개인적인 바람일뿐…
좌우간 정치꾼들이 교육계를 쥐고 흔들려고 하니 이 사단이 난다고 봅니다. (기득권자 뿐만 아니라 얼치기 반기득권자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D.I. Lee 같은…)
역사 같은 경우는 워낙 정치판이 들어오기 쉬운 교과목이긴 합니다만… 사회 선생님들께 깊은 애도를…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