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무렇지 않게 새로운 해가 찾아 왔어요.
늘 그래왔듯이 나이를 물어보면 잠시 머뭇거릴 것이며 날짜를 적을 때는 2015로 지난 해를 적고 아! 하게 될거에요.
그래도 마치 이별후의 아팠던 마음이 점점 아무렇지 않아지는 것처럼, 이번에도 어느샌가 적응하며 새로운 해의 나를 찾아 가겠죠.

올해의 목표는 사실 작년보다 절실하고 확고해요.
확고한 목표가 있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다행이라고 위안삼아 보며 올해의 목표를 말해 볼까 해요.

가장 목표는 4대 보험 납부자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정도면 쉴 만큼 쉰 것 같아요 크크.
그리고 다이어트! 이건 평생 하는거라고 배웠습니다... 아흑 체질을 바꾸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쾌변하기. 장트러블러의 삶은 이제 그만. 이제 내 동선의 지하철역 화장실 위치가 자동으로 기억되는건 그만해도 되지 않겠니?


자 올해 한 번 기똥차게 목표 달성 해봐요!
빡세게 해서 이루어도 좋고, 엄청난 행운으로 얻어 걸려도 좋겠죠?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도와... 주기는 개뿔! YG 빅뱅이 우주 만드는 소리하고 있네

다들 말해 보면서 목표를 생각해보고, 이미 있는 분은 리마인드 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