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6/08 19:49:03
Name   천하대장군
Subject   정도전 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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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영 그리고 이성계




(절단면이 매끄럽지만 양해해주시고..)





2번씩이나 칼이 부러지는함정..

최영은 패배를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성계에게 심적 데미지를 강하게주죠 왜냐면.. 정당하니까.



이성계 : 오늘의 이 비극을 맨든것은 .. 장군의 독단과 오판 이었수다
            내 하늘에 맹세코 회군한것은 힘없는 병사와 백성을 사리고자 한거우. 그기 역적이라면 좋수다. 내 역적 하겠슴메

최영 : 이장군. 무장은 행동으로 말하는 것일세

         자네의 진심이 정 그런것이라면 행동으로 보여주게 내 저승에서.. 두눈 똑똑히 뜨고 지켜볼것일세


















착찹한 두분..


더 착찹한 창업군주




2. 브로맨스의 균열

정몽주 : 이것이 정녕 사람사는 세상이란 말인가

정도전 : 고려가 언제는 [ 사람사는 ] 세상이었단 말인가


정도전이 시신사이를 걷는게 인상적이네요



3. 창업(국가)멘토 정도전

정도전 : 장군의 잘못이 아닙니다. 썩어빠진 고려의 잘못이고. 우왕의 잘못이고. 충신 한사람의 독단을 막지못한 허약한 조정의 잘못입니다.

            장군께선 최선을 다했습니다. 소생이 그 증인입니다.
            (이제서야 [정도전]이 주인공 ....?)


(찬조출현 이지란.. 대사가 기억이 안나요__)

4. 츤츤방원

믿고쓰는 호위무사 조영규(나중에 정몽주를 죽입니다) - 스포죄송..

조영규 : 이제 어머님 소리가 술술 나옵니다?

이방원 : 내가 그랬느냐

조영규 : 쇤네가 물한사발 떠다드릴깝쇼?. 입 씻으시게요

이방원 : 물 대신 .. 술이나 한잔하러 가자 여러므로 좋은날 아니냐~







- 철령위는 명나라의 밀당이었고.. 최영은 귀양갑니다.. 그리고 이제 위화도 회군 뒤처리가 시작됩니다






5. 날이선 우왕

우왕 : 이제 사태의 수습은 도당에 맡기고 군대를 해산하세요

조민수 : (아놔 뒤끝 쩔겠네..)


이지란 : 마음같아서는 우리를 그냥 씹어먹고 싶겠지

조민수 : 우리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군대를 해산 할 수 없습니다.
            우왕은 분명 보복할 것입니다
배극렴 : 허면 어찌?

조민수 : 왕을 갈아치워야지

이지란 : 왕을?
조민수 : 콜 (조민수의 발언에 힘이 실립니다)  - 이하 장수들 모두 조민수의 의견에 동의함..

뚱한 이성계 .. 허나

변안열 : 허나 .. 우왕은 우리를 반란군으로 정하지 않았습니까
조민수 : 왕을 뽑자는것도 아니고 장수들의 의견을 무시하지 마세요

이성계 : 고민은 하겠으나.. 어떤 결정을 내리던간에 모두 따라주어야 합니다
(이성계와 조민수의 갈등구도가 새로 생깁니다. 이놈의 고려는 무슨.. 매주 사건이 빵빵터지네요)



6. 정도전 & 씬스틸러 & 그리고..


"동정" 자가 붙으면 힘이 쎄집니다.

정도전 : 경연 준비하는가? 서경.. 서경하면 무일편이 백미지
            이보게 동정 이성계장군을 제외하고 공요군 장군 대다수가 금상(우왕)을 폐위하자고 주창하고있네
            자네 생각은 어떤가?          
            금상을 몰아내야 하네. 방약무도하고 자질을 가지지 못한 군왕은 물러나야하네.
            허나. 내가 움직이면 필경 이성계장군이 사주했다는 오해를 살 것이네

(지켜보는 제3자..)


[동정] : 소생더러.. 바람을 잡으라는 말씀입니까

정도전 : 부채질을 해야 장작이 탈것아닌가

[동정] : 콜




OOO : 벼슬을 구걸하는 팔불출이라더니 ... 역적이었습니까?
          사색이 된걸 보니 역적이 틀림없군요


동정 윤소종이 진정 기쁜듯한 웃음을 봅니다.. 처음으로

(반역 트리오.. )

OOO : 농이 지나쳤다면 용서하십시오. 소생은 조준 이라고 합니다.


정도전 : 아놔 이생키.. (쿨한척..)


7. 뒤처리 논의

이색 :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빨리 결정하세요(군대해산)

조민수 : 빌어먹을(항상 헬멧을 잘 챙기고 퇴장하는 우수한 장수입니다)


- 골치가 아픈이성계... 정몽주와 상담하는데..

이성계 :  포은선생..
정몽주 : 폐위는 반역, 장수들의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습니다. 장군께선 용단을 내리셔야합니다

이성계 : 산넘어 산이라더만.. 진흙구덩이구먼.. (아놔 대책없는 선비양반..)


우왕은 군대해산하면 복수하겠다며 이를갈며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근비에게 폐위 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는데..



정몽주와 정도전을 불러서  이성계에게 말을 전할 것을 명합니다.



정몽주 : ?

정도전 : (아놔.. 이막장시키)


우왕 : 서운한거 있으면 너그러히 용서해달라.. 전해주세요
        (나 무섭다 빨리 군대해산좀 해라)




8. 브로맨스의 균열..

- 사대부들이 이성계에게 글(곽광전)을 바칩니다



정몽주 : 곽광전을 바친 이유가 무엇인가?

[동정] : 곽광같은 명재상이 되라는 이유입니다.

          그럼 이만.(룰루)

이성계 : 포은 선생.. 좋게 생각합시다.
정몽주 : 폐위론을 들으셨나봅니다(우왕이) 장군에게 적개심을 갖고있지 않다는 것을 누차 강조했습니다.. (빨리 군대해산해)
정도전 : 위화도에서 수백 개경에서 수천이 죽었습니다.
             그 많은 피를 흘리고도 반역이란 낙인이 두려워서 군주한명을 도려내지 못하면 .. 그 수만은 영혼이 어떻게 눈을 감겠습니까
             장군께서 제대로 된 개혁을 할 수 있는 군주를 세우십시요


  이성계 : 내 삼봉선생한테 하나만 묻겠수다
              제대로 된 개혁을 할려면 어떤 군주여야 함메?

정도전 : 믿고 따를수 있는.. 신뢰할수 있는 군주입니다

이성계 : 알겠슴메. 두분다 나가보시오(삼봉이 맘에 듬..)





(정몽주 흑화중... 흑화... 장금이에서 그 인상좋던 임금님이..)

정몽주 : 자네가 어찌 그런말을 하는가. 자네 정말 삼봉이 맞는가?
정도전 : 내가 뭐라 하였길래 이리 정색을 하는가?
정몽주 : 군주를 바꾸자 하였어
정도전 : 천만에 난 도적놈 하나를 바꾸자 하였을 뿐이네. 마음같아서는 죽이고 싶었으나 그자의 애비가 눈에 밟혀서 참은것일세

정몽주 : 삼봉 도적이라니.. 유자라는 자네가 나의 벗이라는 자네가.. 어떻게 그런말을해

정도전 : 자네가 준 서책 맹자를 잊었던가. 용상에만 앉아있으면 군왕이던가, 인과 의를 해치면 도적일세  도적놈을 끌어내리는게 죄인가
정몽주 : 군왕의 방종을 경계하라는 경귀일뿐.. 지나치게 신봉하면 찬탈을 정당화하는 오류를 범할수있네
정도전 : 나에게는 진리일세
정몽주 : 그러면 .. 찬탈마저도 자네에겐 진리인가? 자네는 역성을 인정한다는 말인가?
정도전 : 그건 아닐세 (축객령)


브로맨스가 ..
공민왕이 ..

공민왕 : 내 너를 믿겠다.



정도전도 심란합니다...



9. 신뢰의 이성계

우왕 : 군권반납 언제할겨..?

이성계 : 하루만 더 말미를 주면 휘하 장수들 설득해서 하겠습니다.

우왕 : 아 그렇습니까?
이성계 : 참담한 언사를 쏟아낸 자들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말씀드리기 송구하오나.. 전하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폐위]말이옵니다.
            소신 그들을 설득하고자 합니다. 하루만 더 시간을 주시옵소서
우왕 : 하루면 설득이 됩니까?..
(하루안에 제장들 손에 폐위가 결정될수 있음을 깨닫고 .. 분기탱천합니다.)


환관 (아휴..)




머리가 더아픈.. 이성계(저 좁은 공간에 몇명이..)

조민수 : 결심이 섰습니까?

이성계 : 조금만.. 기다려 보시우다 손님이 한분 더 올지도 모르니..

배극렴 : 이지란 장군이 안보이는데.. 기다린다는 손님이.. 이지란 장군입니까?
이성계 : 아니우다. 지란이는 다른데 일이 있어서리




([손님] 칼들고 가십니다).. 손님이 왕이긴 하죠.. 진짜 王

우왕 : 모두다 죽여라

이지란 : 친절 봉사 서비스로 손님을 왕처럼 모시겠습니다 ^^

(표정관리는.. 죄송)





이방원 & 믿고쓰는 조영규(호위무사) 외 대다수에 포위당합니다






이성계 : 모두 .. 칼 버리라

이지란 : 이 썅간나새끼들 칼 버리라잔니

이성계 : 전하께서도.. 칼 놓으시옵소서
            칼 노라 하지 않습니까.
            어찌하여 소신을.. 믿어주질 않으셨습니까, 소신 이성계를 믿어주면 반드시 보답을 한다하지 않았습니까

우왕 : 그대를 믿었던 자들의 최후를 뻔히 아는데. 과인이 어떻게 너를 믿을 수  있겠느냐 (광평군.최영등등..)


- 우왕 퇴장 -



10.

정도전 : 인품있는 사람을 구해보겠습니다.

이성계 : 후계문제에는 관여할 생각이 없으니 삼봉선생이 맡아서 처리해 보시우다. (정몽주도 같이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토합니다)



정통 사대부파(?)에서는 ..
우리의 입장을 확실히 해야 됩니다. / 회군파는 세자를 대통을 잇게 할 생각이 없습니다.
대통을 회군파에서 정한다는 것인가?



반역트리오

정도전 : 정창군 왕요.

이방원 : 방번이 장인어른의 형님 되시는 분입니다. 그 어른으로 하면 ..

[동정] : 이성계 장군의 인척이면 조민수가 동의하겠습니까?

정도전 : 껄끄럽긴 하겠지만 반대는 못 할 걸세, 내 잘 구슬려 봄세



- 조민수를 찾아갔으나... 장기 출타중
(냄새를 맡는데)




조민수는 이인임을 찾아갑니다..

이인임 : 세자를 보위에 앉히자니.. 뒤통수가 찜찜할것이고 다른 왕씨를 앉히자니 .. 명분이 약해보이고.
            헌데..? 조장군까지는 언제까지 이성계 밑에 있을껍니까?


조민수 : 이래뵈도 서열로는 이성계보다 윕니다

이인임 : 정치에서는 서열은 딱 두가지입니다. 실세와 허세
           내가..  조장군을 고려 최고의 실세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왕을 결정하는데..



이성계 : 누구요 ?

정도전 : 정창군 왕요.



이인임 : 우리의 군왕으로.. 세자 왕창












다시 돌아가는 갈등의 굴레.. 고려는 참으로.. 다이나믹한 곳이었군요










즐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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