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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6/08 06:10:10
Name   NF140416
Subject   犬포비아는 편안하게 살 수 없습니다.
0.서두 : 본인의 http://www.fancug.com/bbs/board.php?bo_table=freeboard1h&wr_id=1806968 에 썼던 글 재탕
이 세상에는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를 혐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직접 물린 적이 있는 사람도 그렇겠지만
물리지 않았어도 본능적으로 혐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인도 그렇습니다.)

왜 거의 대부분의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자기가 키우는 개는 물지 않는다고 녹음기를 틀어두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그 인식 하나만이라도 고쳐질 수가 있다면
이렇게 큰 일이 나는 일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ps.이상하게 해석될 우려가 있어서 후첨합니다.
본인은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자폐성 장애3급으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비장애인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글에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1.오늘 인턴 까인 직후 바로 강제로 모친과 새벽기도에 끌려갔습니다.
가는 길목중 한군데에서 대문 안에 있는 매우 큰 개 소리에 흠칫 놀라서 다른 길로 돌아서 가려는 행동을 보이자
모친 왈 [대문 안에 있는데도 그렇게 반응을 하느냐]라는 투의 말을 하고 있었고...
본 예배가 끝난 후 약간 먼저 나와서 잠시 기다리다가 묶이지 않은 개 한마리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문 안으로 들어가서 숨어있었던 행동을
줄여서 출근 전 조식을 먹던 동생에게 이야기를 하자
동생 왈 [물지도 않는데 왜이리 과민 반응을 하느냐]라는 투의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2.From https://twitter.com/dhoanj/status/633469926246875136

개를 변호하는 논리 번역 From https://twitter.com/dhoanj/status/632744980415664128
1)우리 개는 안 물어요
2)우리 개는 물지만 당신은 안 물었잖아요
3)우리 개가 당신을 물었지만 다치지 않았잖아요
4)우리 개가 당신을 물었고 당신이 다쳤지만 당신이 개를 자극했잖아요
이런 고정관념이 박혀있는 한 애견인과 혐견인 사이는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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