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8/22 07:39:57
Name   Xayide
Link #1   http://xayide.tistory.com/30
Subject   [Don't Starve] 어드벤쳐 연재 #1-1 겨울의 왕 #2-3
[Day 11]



아직 재생성이 안 되었군요. 어차피 정신력은 아직 남아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합시다.




몸 녹이면서 죽치고 있기는 뭣해서, 일단 연고도 만들어둡시다. 체력도 회복해야 하니까요.

자, 일단 재를 구해봅시다.

①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잔가지 뭉친 걸 클릭해줍시다. 그럼 잔가지의 반만 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② Ctrl 키를 계속 누른 상태로, 잔가지 뭉친 걸 계속 클릭해줍시다. 그럼 잔가지의 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팁도 굉장히 자주 쓰는 방법이나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거미선이 2개 있으므로, 재는 4개가 필요하니 4개를 손에 듭시다.




③ 바닥에 놓고, 횃불로 불을 붙입시다.

그리고 좀만 기다리면 연고를 만들기 위한 재가 생깁니다.




연고는 체력을 20 회복해주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거기다 재료도 거미선이라는, 지겹도록 만날 수 있는 거미에게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므로 은근 구하기가 쉬워요.

물론, 거미선만 사용해도 체력이 8씩 차긴 합니다만 이왕이면 적은 거미선으로도 더 많은 회복을 노려야 하지 않겠어요?




연고를 제일 왼쪽 칸으로 둡시다.

왜냐면 저 첫번째 칸부터 열번째 칸까지는 숫자 1~0이 단축키로 지정되어 있거든요. 괜히 5칸 띄고 5칸 띄고 5칸 이렇게 15칸인 게 아닙니다.




현재까지 탐험한 지도. 이 지역도 다 탐험했네요.




정신력이 낮아지면 이렇게, 어두운 손이 다가와서 불을 꺼트리려고 합니다. 저 어두운 손으로 다가가면 정신력이 떨어지며, 어두운 손은 다시 어둠쪽으로 살짝 물러납니다. 계속 손을 쫓아 어둠 속으로 들어가면 그제서야 어두운 손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정신력을 아껴야 하므로 그냥 꺼트리게 두겠습니다. 어차피 손 하나당 불 1단계씩만 낮추고, 횃불도 있으므로 큰 걱정 없습니다. 저 똥 태워도 되고...




요렇게요.




음, 정신력이 너무 개판이군요. 맥터스크 잡으려고 며칠 더 죽치고 있으려고 했는데, 식량도 식량이고 정신력도 정신력이고... 슬슬 결단을 내려야겠습니다.




일단 신사 모자를 씁시다. 정신력 관리를 위해서요.



[Day 12]



아슬아슬 합니다... 슬슬 넘어갈 준비를 해야겠네요. 맥터스크도 잡을 준비 하고...




어느 새 또 비팔로랑 싸움이 붙었었네요. 저야 좋죠.




일단은 사냥개 시체로부터 괴물고기를 얻습니다. 식량이 많이 부족하니까요.




결국... 또... 어금니와 태머섄터는 뜨지 않았습니다...

여유만 있다면 여기서 좀 더 버티고 싶은데, 정신력 관리가 힘듭니다. 또 맥터스크 재생성을 기다리려면 2.5일이 지나야 하고, 그럼 15일이 될 겁니다. 그 동안 버틸 식량과 땔감도 또 구해야 하고, 그림자 괴물도 곧 리젠될 테고, 정신력은 바닥을 칠 거고, 정신력 회복 수단도, 밀짚도 없고...

어쩔 수 없습니다. 정신력이 15% 이하로 떨어지면 바로 저 오벨리스크 벽을 넘겠습니다.

'차가운 환영회'나 '게임은 계속된다' 저 두 스테이지에서도 태머섄터는 꼭 필요한데... 어쩔 수 없죠.





아이템 창이 꽉 찼을 때 아이템을 들면, 이렇게 마우스로 들고 있게 됩니다. 이 때, wasd로 이동을 하면, 마우스로 저 아이템을 든 상태로 계속 이동할 수 있죠. 아이템창 하나 더 아끼는 팁이라 생각해주세요!




일단 마저 주변을 뒤져봅시다. 밀짚을 조금이라도 더 모아서 가는 게 좋을 테니까요.




일단 보온돌이 뜨거워질 때까지 몸을 뎁히면서 괴물고기를 구워 먹읍시다. 그리고, 괴물고기를 구워 먹어 정신력이 떨어지면...




주변에 보시면, 붉게 곡선들이 캐릭터를 감싸고 있죠? 정신력이 15% 이하가 되었다는 표시입니다. 자, 이제 다음 장소로 출발합니다. 그림자 괴물들이 곧 출몰할 테니, 지체없이...




아니, 배는 채우고 갑시다. 허기지면 오래 못 뛰어요.




열려 있습니다. 다음 지구는 어떤 곳일까요?




오벨리스크 벽은 언제나 두 겹이므로, 만일 정신력 회복 수단이 있다면 한번 넘었다고 바로 들이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뭐, 전 회복 수단이 없으므로 해당이 없습니다만...




그림자 괴물이 나타났습니다. 한 마리는 어떻게 상대 가능할 텐데... 밤이라서 두마리 이상 나타나면 힘들겠네요.




...
왜... 슬픈 예감은...




그럼 다음에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커밍 쑨.


p.s. 홍차넷에 글 올릴 때

1. My 페이지에서 글을 쓰고 수정을 했습니다.
글 용량이 너무 많다고 에러가 뜨면서
수정 전의 글로 돌아왔습니다.

2. 그냥 티타임 게시판 글 쓰기 버튼을 이용했습니다. 이번엔 두 파트로 나눠서요.
두 파트도 많다고 취소되고
My페이지에 쓰던 글이 불러와졌습니다.

3. 그래서 결국 세 파트로 나누니까 정상적으로 글이 올라오네요.
본의 아닌 도배 죄송합니다. 이미지가 많아서 글이 한번에 다 안 올라가요...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027 1
    15878 창작또 다른 2025년 (3) 3 트린 25/12/04 307 3
    15877 스포츠[MLB] 코디 폰세 토론토와 3년 30M 계약 김치찌개 25/12/04 225 0
    15876 창작또 다른 2025년 (1), (2) 8 트린 25/12/03 462 7
    15875 기타유럽 영화/시리즈를 시청하는 한국 관객에 관한 연구(CRESCINE 프로젝트) 19 기아트윈스 25/12/03 572 2
    15874 일상/생각큰일이네요 와이프랑 자꾸 정들어서 ㅋㅋㅋ 14 큐리스 25/12/02 966 5
    15873 오프모임12월 3일 수요일, 빛고을 광주에서 대충 <점봐드립니다> 15 T.Robin 25/12/01 561 4
    15872 경제뚜벅이투자 이야기 19 기아트윈스 25/11/30 1520 14
    15871 스포츠런린이 첫 하프 대회 후기 8 kaestro 25/11/30 449 12
    15870 도서/문학듣지 못 하는 아이들의 야구, 만화 '머나먼 갑자원'. 15 joel 25/11/27 1048 27
    15869 일상/생각상남자의 러닝 3 반대칭고양이 25/11/27 703 5
    15868 정치 트럼프를 조종하기 위한 계획은 믿을 수 없이 멍청하지만 성공했다 - 트럼프 행정부 위트코프 스캔들 6 코리몬테아스 25/11/26 906 8
    15867 일상/생각사장이 보직해임(과 삐뚫어진 마음) 2 Picard 25/11/26 695 5
    15866 일상/생각기계가 모르는 순간 - 하루키 느낌으로 써봤어요 ㅋㅋㅋ(와이프 전전전전전 여친을 기억하며) 5 큐리스 25/11/25 632 0
    15865 경제주거 입지 선택의 함수 4 오르카 25/11/25 655 3
    15864 철학/종교진화와 창조, 근데 이게 왜 떡밥임? 97 매뉴물있뉴 25/11/25 1875 4
    15863 일상/생각창조론 교과서는 허용될 수 있을까 12 구밀복검 25/11/25 1063 17
    15862 기타★결과★ 메가커피 카페라떼 당첨자 ★발표★ 11 Groot 25/11/23 621 4
    15861 기타[나눔] 메가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깊콘 1 EA (모집마감) 31 Groot 25/11/21 678 3
    15860 일상/생각식생활의 스트레스 3 이이일공이구 25/11/20 720 1
    15859 일상/생각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는다. moqq 25/11/20 649 7
    15858 오프모임[취소] 11월 29일 토요일 수도권 거주 회원 등산 모임 13 트린 25/11/19 777 3
    15857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2 2 육회한분석가 25/11/19 483 3
    15855 의료/건강성분명 처방에 대해 반대하는 의료인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넋두리 46 Merrlen 25/11/17 2017 2
    15854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 육회한분석가 25/11/17 569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