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3/13 20:49:01
Name   레이드
File #1   2017.03.11.jpg (2.34 MB), Download : 4
Subject   2017-03-11 (토) 간단한 정모 후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모이신 정모였습니다. 다들 모두 모두 반가웠어요.^^ 너무 많은 분들이 모이셔서 오히려 한 분 한 분이랑은 깊은 이야기를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다음번 기회가 있다면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많은 시간을 두고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 분 한 분에 대한 짧은 이미지 단평과 회계정리로 후기를 대신할까 합니다.

*순서는 랜덤입니다.

깊은잠님 : 언제 어디서 봐도 미남에, 언제봐도 깊은 사유와 지식을 지니고 있으신 분입니다. 가능하다면 가깝게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늘 고맙습니다. 농구 잘 하셨죠? ^^

사케님 : 위가 아파서 함께 즐기지 못한 게 참 아쉽습니다 ㅠㅠ 여러모로 저와 가까이 자리하셔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던게 참 기억에 남습니다. 닉네임의 유래. 잘 들었습니다. 저도 그런거 하나 만들어볼까 하구요.

나쁜 피님 : 행복해보이셔서, 저도 덩달아 같이 행복했습니다.  저라면 하지 못했을 그런 선택을 거침없이 하신것에 깊은 감탄과 놀라움을 함께 보냅니다. 면접미팅 주선, 고맙습니다. ^^;;

눈시님 : 저의 팬심을 살포시 드러낼 수 있어서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던 눈시님. 함께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거 같아요. 다음에 꼭 다시 만날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strelka님 여타 다른 사이트에서 저를 알고 계셨다는데에 흠칫..! 옛날의 저를 다시 돌아보고 무슨 흑역사가 있었지.. 하고 돌아보게 해주신 분입니다. 근데 흑역사가 너무 많아서 셀수가 없네요 ㅠㅠ.. 다음번에도 꼭 다시 만나요. 그땐 꼭 예전 이야기 들을거에요. ^^

김피곤씨님 프로오침러! 쾌남!.. ㅎㅎ 대학원 생활을 병행하시고, 그것에 관한 여러가지 전문적인 이야기를 곁들여서 하시는데 굉장한.. 지적 수준을 느꼈습니다. 우아앙.. 저..저도 알아듣고 싶었어요. 아는 척 저 잘하는데.. !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저도 자고 싶어요.. ㅠㅠ

와이님 죄송합니다.. (..) 와이님께 짐을 지워드린 거 같아서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네요 ㅠㅠ 늘 품어주시고 늘 넉넉한 모습 보여주셔서 자꾸 기대고 그렇게 되나봐요. 항상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소라게님 귀여우시고 예쁘신 소라게님, 빡친다는 표현은 무서웠어요. ..잘못했습니다. ㅎㅎ...ㅠㅠ 잘하겠습니다. 같이 함께 이야기하면 좀 더 좋았을텐데. 묘하게 가까운듯 멀어서 잘 이야기하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다음에도 또 다른 기회가 있기를!..

쿠바왕님. 오시자마자 책임 안진다는 이야기를 드려서 죄송했던 쿠바왕님. 여러가지 이야기를 유쾌하게 들려주셔서 감사했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스무살에 열일곱을 만나는 건 그렇지 않나요?..ㅋㅋ

선율님  어머 어머 왠일이니? 그 아이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 참 단정하시고 바르시고 외모도 귀공자셔서... 무언가 오오.. 기품있으시다 하고 생각했었네요. ^^

니누얼님 니누얼.... 참 귀여운 닉네임인데, 사실 아무도 그런 닉네임으로 하지 않아서 니누얼로 닉네임을 정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름 충격받았답니다. 우아앙...! 왜 없었지? 그런 닉네임이?.. 제 부끄러운 이야기를 귀기울여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다음에도 만날 수 있기를..

별비님 별파고의 비법전수! 근데 사실 저는 들어도 잘 몰랐어요.. 그냥 그냥 대단하다..하고 봄. ..ㅠㅠ 이게 참... 슬픕니다. ㅠㅠ 4월 난투는 저도 좀 참여해보는 걸로..

와인하우스님, 에이미 와인하우스! 가 닉의 유래라시던 와인하우스님, 02년도에 사람은 태어나고.. 우리는 늙어갑니다..함께 늙어가는거죠 뭐.. 다음에도 서로를 위로할 수 있기를..ㅠㅠ

나단님 여러가지 이야기를 유쾌하게 해주시던 나단님, 부산정모도 기대하겠습니다! 근데.. 저는 역시 메이저리그 카톡방엔 안갈래요... 무서워요.. ㅋㅋ 보스턴이 우승할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ㅎㅎ

줄리엣님 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기를.

솔로왕님.. 오오...오오... 왕이시여... 택시 인생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시던 말씀에서 위엄아닌 위엄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참 멋지고 좋으신 분인데.. 닉변하실 생각은 없으신지..

하얀님 오래간만에 만나서 참 반가웠어요. 여전히 유쾌하시고 자신감 넘치셔서 참 부럽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모임이 끝나면 늘 합니다. 항상 뵐때마다 기쁘고 그러네요. 다음에도 기대할게요!

새벽 3시님 별 다른 이야기를 하지못해서 참.. 슬펐습니다 ㅠㅠ 아버님과의 다정다감함을 멀리서 지켜보곤 했다능.. ㅠㅠ 다음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홍차상자.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나루님 처음 뵀을 때 닉네임의 유래가 밴드 솔루션스의 맴버 나루인 줄 알았던 나루님.. ㅋㅋ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어리셔서 (ㅋㅋ 농담입니다..) 놀랐습니다. ㅎㅎ 다음에도 또 봐요 우리!

우분투님 생각보다 귀엽고 덜 까칠하신 우분투님.  사실 많이 까칠하실 줄 알았는데 수더분하시고 그러셔서 좀 놀랐어요. ㅎㅎ 확실히 무언가 매력이 있으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리더가 되시고 그러셨겠죠. 근데 총학은 하지 마세요 역시..

물푸레님 늦게 오시기도 하셨고.. 자리도 잘 안맞아서... 별 다른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물푸레님 ㅠㅠ 선한 인상과 목소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엔 꼭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약속이 있으셔서 금방 들어가신 열대어님과 토비님도 모두 모두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다 같이 함께 하는 날이 있기를 바랄게요 ^^

..헥헥 짧게 쓴다고 썼는데 워낙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간단치 않은? 간단 정모 후기가 됐네요. 단평은 이쯤하고 회계 정리 이야기를 해보면

1차 참석자에게는 회비 3만원 2차 이상 참석자에게는 회비 5만원을 받았습니다.

1차 참석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깊은잠 님
사케 님
나쁜피님
눈시 님
김피곤씨 님
선율 님
니누얼 님
와인하우스 님
하얀 님
새벽3시 님
나루 님
우분투 님 ( *2만원 최연소 특별가)

2차 참석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strelka 님
와이 님
소라게 님
쿠바왕 님
별비 님
나단 님
레이드 님
솔로왕 님
물푸레 님

위에 따라 총 금액은 80만원을 받았습니다 (줄리엣님 미제출) (나쁜피님이 빠지셨었네요. 죄송합니다. 수정합니다.)

위의 금액에서 1차 2차까지의 금액은 1차 현금가 30만원, 2차 현금가 18만원을 지출하였습니다. 총 차액은 32만원이며 예상보다 많은 금액이 남아서 5만원을 제출하신 분들에게 2만원씩을 돌려드리는 작업을 2차 마무리 중에 하였습니다.

차액을 돌려받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와이 님
쿠바왕 님
별비 님
나단 님
솔로왕 님
물푸레 님

위의 6분께 2만원을 돌려드리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strelka 님 소라게 님은 5만원을 주셨지만 2만원을 돌려받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 금액을 제한 나머지 금액을 이후 일정을 즐기시는 분들께 양도하였습니다. (맡아주신 와이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차액 32만원에서 돌려드린 금액 12만원과 제한 금액 6만원을 제하고 14만원을 와이님께 드렸습니다.
*소라게님과 strelka님 께서는 쪽지로 계좌를 남겨주시면 공제한 금액을 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혹시라도 이 명단에서 빠졌거나 금액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을 발견하신 분이 계시다면 쪽지로 사항을 알려주시면 수정 혹은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스스로가 발견해서 수정하였습니다 ㅠ) 5만원을 받은 건 너무 크게 받지 않았나 해요. 3만원씩 받았어도 괜찮았지 않았을까..합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고..생각보다 많이 떠들고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고 생각보다 어려운 자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 번 시간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다음에 다시 꼭 우리 만나요.



11
  • 고생 많으셨습니다
  • 꼼꼼한 후기는 추천!
  • 너무너무너무 고생 많이 하셨어요!
  • 홍차넷 공식 총무님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705 7
15061 스포츠[MLB] 2024 AL,NL MVP 수상자.jpg 김치찌개 24/11/22 48 0
15060 스포츠[MLB] 2024 AL,NL 사이영 수상자.jpg 김치찌개 24/11/22 53 0
15059 음악[팝송] 션 멘데스 새 앨범 "Shawn" 김치찌개 24/11/22 64 0
15058 방송/연예예능적으로 2025년 한국프로야구 순위 및 상황 예언해보기 11 + 문샤넬남편(허윤진남편) 24/11/21 408 0
15057 일상/생각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3 SKT Faker 24/11/21 566 1
15056 오프모임23일 토요일 14시 잠실 보드게임, 한잔 모임 오실 분? 4 트린 24/11/20 323 0
15055 방송/연예페미니스트 vs 변호사 유튜브 토론 - 동덕여대 시위 관련 24 알료사 24/11/20 3071 32
15054 생활체육[홍.스.골] 10,11월 대회 상품공지 켈로그김 24/11/19 250 1
15053 여행여자친구와 부산여행 계획중인데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29 포도송이 24/11/19 684 0
15052 일상/생각오늘도 새벽 운동 다녀왔습니다. 5 큐리스 24/11/19 455 9
15051 일상/생각의식의 고백: 인류를 통한 확장의 기록 11 알료사 24/11/19 495 6
15050 게임[1부 : 황제를 도발하다] 님 임요환 긁어봄?? ㅋㅋ 6 Groot 24/11/18 450 0
15049 꿀팁/강좌한달 1만원으로 시작하는 전화영어, 다영이 영어회화&커뮤니티 19 김비버 24/11/18 923 10
15048 의료/건강고혈압 치료제가 발기부전을 치료제가 된 계기 19 허락해주세요 24/11/18 711 1
15047 일상/생각탐라에 쓰려니 길다고 쫓겨난 이야기 4 밀크티 24/11/16 897 0
15046 정치이재명 1심 판결 - 법원에서 배포한 설명자료 (11page) 33 매뉴물있뉴 24/11/15 1791 1
15045 일상/생각'우크라' 표기에 대한 생각. 32 arch 24/11/15 1005 5
15044 일상/생각부여성 사람들은 만나면 인사를 합니다. 6 nothing 24/11/14 902 20
15043 일상/생각수다를 떨자 2 골든햄스 24/11/13 459 10
15042 역사역사적으로 사용됐던 금화 11종의 현재 가치 추산 2 허락해주세요 24/11/13 559 7
15041 영화미국이 말아먹지만 멋있는 영화 vs 말아먹으면서 멋도 없는 영화 8 열한시육분 24/11/13 689 3
15040 오프모임11/27(수) 성북 벙개 33 dolmusa 24/11/13 751 3
15039 요리/음식칵테일 덕후 사이트 홍보합니다~ 2탄 8 Iowa 24/11/12 409 7
15022 기타[긴급이벤트] 티타임 따봉 대작전 (종료) 19 dolmusa 24/11/05 1076 3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