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7/20 03:08:37
Name   눈부심
Subject   매우 작은 샘플 경험, 김어준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듣지 않는데 김어준이 세월호가 고의침몰이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같아 도대체 왜 그러나 궁금해서 한 두 편 대충 들어 봤어요.
들어 봐도 정부가 데이타를 조작한 것이 어떻게 세월호의 고의침몰과 관련이 있다는 건지 저는 이해가 안됐어요.
제가 가는 다른 커뮤니티에서 고의침몰을 의심하는 기사에 대한 추천수가 30이하로 나왔는데 이 정도의 추천수면 그 커뮤니티에서 상당히 많은 추천을 받은 편이에요. 그치만 한국인구가 대략 5000만인데 그 중 30명이 세월호 고의침몰에 수긍을 했다고 해서 대세는 커녕 큰 충격도 아니죠.

저는 아무리 '악마의 변'을 적용해 세월호 고의침몰가능성을 나름 생각해봐도 음모론이란 생각밖엔 안 드는데 혹시 이 곳에 김어준이나 김지영감독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하시는 분 계시나요?

세월호 고의침몰을 믿는 분들을 두고 사고회로가 이상하다고 하면 풀뿌리지원금으로 12억이나 들여 그에 대한 다큐를 제작하고 있다는 이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모욕일테니 저는 정말 그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세월호사건을 두고 고의성을 의심하는 건지 정말 이해하고 싶어요. 구체적으로 그 고의성이란 것이 사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상황에서 그냥 확실하게 배를 전복해 버리자라는 의도를 발휘했다는 건지 세월호를 미리부터 콕 찝어서 이걸로 사고를 내 보자라고 계획했다는 건지 도대체 김어준측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요?

특이한 믿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한테 무례하게 비칠까 매우 조심하며 글을 쓰는 중이지만 사실 전 분노를 참기가 힘들어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65 일상/생각말을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35 파랑새의나침반 18/11/26 7068 2
    6993 게임말이 많아도 너무 많은 게임. 토먼트 :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 10 Weinheimer 18/01/24 5450 2
    2750 꿀팁/강좌맑스 엥겔스 친필문헌을 열람해보자 8 기아트윈스 16/05/06 4171 0
    1403 정치맑스주의와 사르트르로 본 메갈리안 29 nickyo 15/10/31 10877 3
    13881 일상/생각맘에 드는 카페가 생겼습니다. 3 큐리스 23/05/19 1999 2
    2303 과학/기술맛없는 것 투성이었던 옛날 17 눈부심 16/02/28 5425 5
    11232 역사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전투식량의 역사 23 트린 20/12/15 4494 9
    2823 요리/음식맛집어플을 하나 만들었어요.. 12 구탑 16/05/17 4249 0
    6743 IT/컴퓨터망 중립성 관련해서 청와대 청원이 열렸네요. 12 고먐미 17/12/08 5032 4
    1791 기타망년회 벙개를 하려고 합니다 57 Toby 15/12/16 6069 3
    13197 IT/컴퓨터망사용료 이슈에 대한 드라이한 이야기 17 Leeka 22/09/30 3289 8
    2859 의료/건강망상장애에 대한 경험과 생각들. 10 Obsobs 16/05/22 10425 7
    8741 오프모임망원동 고기파티 모집합니다.(완료) 34 B형시인 19/01/08 4971 2
    8207 방송/연예망작, 라이프 5 알료사 18/09/12 4351 1
    6946 과학/기술망중립성 + P2P웹호스팅 + 인터넷글쓰기 + 가상화폐 = ??? 4 몽유도원 18/01/15 4475 1
    6367 여행망해가는 펜션 체험기 7 사악군 17/10/03 5243 3
    12159 음악망해버렸네 7 바나나코우 21/10/12 3237 3
    11692 일상/생각매거진 B : 라이카편을 읽고 lonely INTJ 21/05/19 3572 1
    2307 철학/종교매너의 진화 9 눈부심 16/02/28 6400 7
    2990 꿀팁/강좌매드포갈릭은 할인중 6 Toby 16/06/10 4492 0
    7091 꿀팁/강좌매우 소소한 OPIc 영어시험 꿀팁/후기? 18 elanor 18/02/12 7668 5
    619 댓글잠금 정치매우 작은 샘플 경험, 김어준 23 눈부심 15/07/20 8118 0
    10298 일상/생각매운맛지옥 8 이그나티우스 20/02/16 5385 4
    9343 일상/생각매일매일 타인의 공포 - 안면인식장애 25 리오니크 19/06/25 4673 20
    1308 기타매주 제목 짓기 힘든 장기 묘수풀이 (댓글에 해답있음) 25 위솝 15/10/21 10235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