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5/22 10:55:34
Name   Xayide
Link #1   http://xayide.tistory.com/44
Subject   [Don't Starve] 어드벤쳐 연재 #2-1 게임은 계속된다 #4-1
Day 10





잡읍시다!

해치우자 그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운이 고에에에엥장히 좋았습니다. 정말 굉장하군요! 태머섄터라니! 거기에 이빨도!

태머섄터가 뜰 가능성은 4분의 1, 이빨은 2분의 1. 총 8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두개 다 먹었습니다. 이제 정신력은 걱정 없으며, 앞으로의 어드벤쳐 모드를 같이 헤쳐나갈 동반자인 지팡이도 벌써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꽉 찬 허기와 체력, 빠른 속도로 차오르는 정신력. 이제 제게 부족할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일 큰 희소식. '게임은 계속된다'에서 겨울은 10일로 끝나고, 그 뒤는 따뜻한 가을이 지속됩니다.





눈이 사르르 녹고 있군요. 좋습니다.



Day 11





이제 여기에서 농장도 만들고 정착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어드벤쳐의 목적은 정착이 아닌, 다음 세계로의 이동이기 때문에 오래 머물진 않겠지만, 기회가 생기면 다음 세상에서 필요할 것들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의상의 내구도를 위해 바느질도구를 미리 만들어둔다거나, '차가운 환영회'를 대비해서 우비나 우산을 만들어둔다거나, '어둠' 스테이지를 대비하기 위해 광부 모자 제작을 미리 해둔다던가...





뭐, 그건 나중 일이고, 지금은 당장의 승리를 즐기며 배나 채웁시다.





일단 미리 다음 세계로 가는 출입구 주변을 청소해둡시다. 안전 확보가 우선이니까요.





기어도 벌어둘 겸, 이렇게 싸워두면 좋지요.





그리고, 배낭에 있던 모든 부속물을 다 결합시킵니다. 이로서 인벤토리 정리까지 한번에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겠네요. 빈 공간엔 기어와 보석을 들고 돌아갑시다.





인벤토리를 비우기 위해, 내구도가 얼마 안 남은 횃불도 써버립니다.





체스터 안에는 여분의 태머섄터와 바느질도구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옷 만큼은 잘 차려입을 수 있겠네요.





겨울이 끝나니 비팔로가 발정기가 와서, 이제 선공형 몹이 되었네요. 주변에서 멀리 떨어져야겠습니다.





밀짚 등 기본 재료들을 모아둡시다. 한 번 크게 뛰기 위해서는, 지금 살짝 움츠려서 안정된 상태를 지향해야 합니다.





비가 쏟아지네요. 아직 우비도 없는데(있어도 아직은 배낭을 매어야 하는데) 너무 많이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고기의 선도가 벌써 거의 다 떨어져 가는군요! 빨리 구워서 뱃속으로 없애야겠습니다.





... 웨스의 단점이 이겁니다. 사냥개가 오는지 안 오는지는 가만히 서서 웨스가 마임을 하는 것을 지켜보거나, 아니면 사냥개 소리를 듣기 위해서 소리를 켜 놔야 한다는 거요. 다른 노래 듣다가 봉변을 당할 뻔 했네요. 어휴.




음, 주변에 악마의 꽃이 아직 일반 꽃으로 변하지 않았군요.

복습해봅시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한다고 했죠?





메인 메뉴로 나갔다가 다시 시작하면





다시 밑의 꽃이 정상적으로 바뀝니다. 보름달 밤에 일어나는 변화와, 보름달 밤에서 다시 낮이 될 때 일어나는 변화를 단번에 바꾸고 싶으면 사용하는 팁이니 꼭 기억해두세요!

...라고는 해도, 사실 이 팁을 쓸 데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 젖었네요. 젖은 장비(파란색 테두리)를 착용하면 정신력이 쭉 떨어지기 때문에, 벗을 것은 얼른 벗어 줍시다.

여기서 아주 작은 팁
① 배낭 안에 있는 장비는 젖지 않습니다. 배낭이 젖더라도요!
② 식량 등 신선도가 있는 물품은, 젖었을 경우 더 빨리 썩습니다.
③ 젖은 물품을 연료로 썼을 시, 화력이 약간 부족합니다.





잔가지가 좀 부족하므로, 가시나무를 베어 줍시다.





온 몸이 푹 젖었네요! 정신력 떨어지는 속도가 어마무시합니다!





하지만 뭐 그런 적 하루이틀입니까... 그냥 무시하고 할 거나 합시다.





조금이라도 덜 젖기 위해 파라솔을 착용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좀 더 천천히 젖고, 몸이 덜 젖으면 나중에 몸 말릴 때 못 말릴 정도로 오래 불 옆에 있어야 할 필요성도 줄겠지요.





파라솔도 마련했고, 곧 밤이니 불 피울 준비나 합시다.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65 게임[Don't Starve] 어드벤쳐 연재 #2-1 게임은 계속된다 #4-1 Xayide 18/05/22 3075 2
    7566 게임[Don't Starve] 어드벤쳐 연재 #2-1 게임은 계속된다 #4-2 2 Xayide 18/05/22 3332 3
    3033 게임[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14 Xayide 16/06/14 10672 11
    1353 생활체육[F1] 2015 F1 월드 챔피언이 결정되었습니다. 16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10/26 10821 1
    3074 스포츠[F1] 2016 캐내디언GP 결과 4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6/06/20 3393 0
    1124 생활체육[F1] 그 재미를 느껴보자 -1 : F1이란 무엇인가. 13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09/29 11813 1
    1150 생활체육[F1] 그 재미를 느껴보자 -2 : 깃발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8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10/01 14334 3
    1157 생활체육[F1] 그 재미를 느껴보자 -3 : 페널티에 대해 알아봅시다. 5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10/01 17943 1
    1160 생활체육[F1] 그 재미를 느껴보자 -4 : (외전) 여러분을 F1 전문가로 만들어드립니다. 16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10/02 11528 2
    1193 생활체육[F1] 그 재미를 느껴보자 -5 : F1 용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21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10/07 11706 1
    1237 생활체육[F1] 그 재미를 느껴보자 -6 : F1 용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2) 8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10/12 14592 0
    9091 스포츠[FA컵] 대이변의 날입니다! 1 Broccoli 19/04/17 3528 2
    982 생활체육[GIF] 유럽축구판 북산 vs 산왕 4 Raute 15/09/13 5279 0
    2753 방송/연예[I.O.I] 쇼케이스 및 엠카 데뷔 무대가 공개되었습니다. 1 Leeka 16/05/06 3421 0
    2714 방송/연예[I.O.I] 스텐바이 I.O.I 2화 3 Leeka 16/04/30 4452 0
    2769 방송/연예[I.O.I] 역대급 기록들을 갱신하기 시작했습니다. 9 Leeka 16/05/10 4525 0
    3498 방송/연예[I.O.I] 파이널 콘서트 일정이 확정? 되었습니다 +@ 2 Leeka 16/08/11 4831 0
    6055 정치[JTBC 보도] MB 때 국정원 '대규모 민간 댓글부대' 운영 첫 확인 6 벤젠 C6H6 17/08/03 4174 0
    7406 스포츠[KBO] 23시 27분. 12회 연장 대혈투를 마무리 짓는 이대호의 쓰리런.GIF 키스도사 18/04/18 3771 0
    3829 스포츠[KBO] 4~6위 경우의 수 정리 2 Leeka 16/10/05 3133 0
    3056 스포츠[KBO] NC가 1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10 Leeka 16/06/17 4127 0
    7303 스포츠[KBO] 강백호 시즌 3호 홈런.GIF 4 키스도사 18/03/30 4009 0
    7369 스포츠[KBO] 강백호 시즌 5호.GIF 1 키스도사 18/04/11 4126 0
    3248 스포츠[KBO] 권혁, 엽기 그 자체 16 kpark 16/07/12 4318 0
    3835 스포츠[KBO] 김태균 3000루타 달성 + 아직 끝나지 않은 4/5위 결정전 5 Leeka 16/10/05 3034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