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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10/18 20:29:15수정됨 |
Name | 곰돌이두유 |
Subject | 생선냄새증후군 경험기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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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변이식술은 처음 들어봐요! 그리고 낫기까지 워낙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고 저스스로 어떤 것이 주요한 인자였는지, 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치유된것인지 확신하지 못하기에 넷상으로는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우선 이 증상(병이라고하기에 저는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없기에 증상이라 표현할게요.)이 나타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 부터입니다. 그래서 추측컨데 유전적 문제라기보다 후천적인 감염 등의 미지의 요소에 의해 발현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어요. 글에서 적은 것처럼 증상이 심했던 시기는 5년 정도 되구요.
주요 증상인 타는 냄새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었던 때는 달리기 운동을 진짜 많이 했을 때였어요. 하루 1시간씩 하루도 빠지지 않고 6개월을 달렸더니 5개월째 되던 때부터 냄새가 완화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 더 보기
주요 증상인 타는 냄새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었던 때는 달리기 운동을 진짜 많이 했을 때였어요. 하루 1시간씩 하루도 빠지지 않고 6개월을 달렸더니 5개월째 되던 때부터 냄새가 완화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 더 보기
우선 이 증상(병이라고하기에 저는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없기에 증상이라 표현할게요.)이 나타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 부터입니다. 그래서 추측컨데 유전적 문제라기보다 후천적인 감염 등의 미지의 요소에 의해 발현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어요. 글에서 적은 것처럼 증상이 심했던 시기는 5년 정도 되구요.
주요 증상인 타는 냄새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었던 때는 달리기 운동을 진짜 많이 했을 때였어요. 하루 1시간씩 하루도 빠지지 않고 6개월을 달렸더니 5개월째 되던 때부터 냄새가 완화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건 증상의 완화지 근본적인 변화를 주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하루아침에 내 몸이 갑자기 변했다고 느꼈던 때는 작년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에 갔을 때였어요. 응급실에서 다리를 꿰메는 바람에 항생제를 처방 받았는데, 그 항생제를 먹은 몇 일 이후로 몸이 엄청 좋아짐을 느꼈어요. 우선, 15년간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는데 숨을 깊게 쉴 수 있게 되었고, 15년간 체한 상태로 살았는데 그게 사라지고, 15년간 가지고 있던 변비가 사라지고, 또 모든 신체의 활력이 갑자기 살아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 어떤 약이나 민간요법보다 큰 영향이라 바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제 병이라고 생각되는 트리메틸아미뇨증을 검색해보니 일부 후천적인 환자는 특정 항생제에 의해 완화되는 경우가 있다는 문구를 발견하고, 아마 내가 이런 케이스에 들어간 것은 아닐까? 라는 추측만 가지고 있어요.
이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간절함을 알기에, 무엇이라도 해보려는 희망을 가진 상황임을 알기에, 특이 케이스일 수 있는 제 이야기를 함부로 쓰기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나마 좋아지는 케이스가 있다는 것을 안다면, 리플을 주신 분도 해당될 수 있으니 접근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꼭 하시길 바래요.
주요 증상인 타는 냄새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었던 때는 달리기 운동을 진짜 많이 했을 때였어요. 하루 1시간씩 하루도 빠지지 않고 6개월을 달렸더니 5개월째 되던 때부터 냄새가 완화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건 증상의 완화지 근본적인 변화를 주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하루아침에 내 몸이 갑자기 변했다고 느꼈던 때는 작년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에 갔을 때였어요. 응급실에서 다리를 꿰메는 바람에 항생제를 처방 받았는데, 그 항생제를 먹은 몇 일 이후로 몸이 엄청 좋아짐을 느꼈어요. 우선, 15년간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는데 숨을 깊게 쉴 수 있게 되었고, 15년간 체한 상태로 살았는데 그게 사라지고, 15년간 가지고 있던 변비가 사라지고, 또 모든 신체의 활력이 갑자기 살아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 어떤 약이나 민간요법보다 큰 영향이라 바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제 병이라고 생각되는 트리메틸아미뇨증을 검색해보니 일부 후천적인 환자는 특정 항생제에 의해 완화되는 경우가 있다는 문구를 발견하고, 아마 내가 이런 케이스에 들어간 것은 아닐까? 라는 추측만 가지고 있어요.
이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간절함을 알기에, 무엇이라도 해보려는 희망을 가진 상황임을 알기에, 특이 케이스일 수 있는 제 이야기를 함부로 쓰기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나마 좋아지는 케이스가 있다는 것을 안다면, 리플을 주신 분도 해당될 수 있으니 접근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꼭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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