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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6/04 20:35:41 |
Name | Azurespace |
Subject | [스타2] Q.지뢰드랍 막기가 너무 힘들어요! |
많은 프로토스 유저들이 테란의 지뢰드랍 메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그만 드랍 한번에 일꾼을 엄청나게 헌납하며 스러져가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방병력을 강력하게 꾸리는 3병영 체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만 프로리그나 스타리그를 보면 대세는 1/1/1/으로 시작해서 지뢰가 됐건 염차가 됐건 해병이 됐건 뭔가를 떨어뜨리면서 시작하는 형태의 메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3병영 체제는 최적화를 잘못하면 의료선이 너무 느려서 타이밍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나 1/1/1/은 병력은 덜 나와도 상대적으로 의료선이 느려서 문제가 될 일은 없어서 어떤 면에서는 최적화가 그렇게 빡빡하지 않습니다. 물론 최적화도 견제도 잘 들어가면 좋지만, 내가 최적화를 못한 이상으로 상대를 흔들 수 있다면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래더의 많은 테란들은 인성을 이미 포기했기에(...) 상대방에게 극한의 스트레스를 주는 견제 능력에 최적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 프로토스 유저들이 어떻게 하면 대처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제가 각종 연겜도 해보고 직접 프로토스를 털어도 보고 하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건데, 프로토스 유저들에 아재가 좀 많습니다. 일단 미니맵을 보고 눈치채는게 느리고, 발견하더라도 화면을 순간적으로 돌려서 컨트롤키 누른 채로 일꾼을 선택하고 얘네를 쭉 뒤로 빼서 지뢰 숫자 맞춰 던져서 쿨 빼내고 다시 붙이기까지에 이르는 조작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못 막더라는 겁니다. 해서 제가 간단하지만 효과 만점인 비법 하나를 제시합니다. 아예 못보면 어쩔 수 없지만 막을 수 있는데도 폭사하는 일은 없앨 수 있습니다 테란 유저들에게 맞아죽을지도 모르는 천기누설급 비법이지만 큰맘 먹고 공개하겠습니다. 컨트롤 누르고 일꾼을 선택하면 가스통 안에 두기는 선택에서 제외되는데요 얘들이 지뢰 쿨 뺄 거니까 신경쓰지 않습니다 지뢰드랍 들어올만한 타이밍에 본진 일꾼, 앞마당 일꾼 각각 선택해서 부대지정하세요. 끝. 어차피 부대지정 다 찬 것도 아니고 남아돌면서 왜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저 위에 적은 수많은 과정이 한 번의 키 입력으로 대체가 되니 아무리 손이 느려도 미니맵만 안 놓치면 피할 수 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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