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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3/12 08:48:06 |
Name | 귀여운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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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2030 여성 배려 부족했다" 반성 나오는 국민의힘 |
https://news.v.daum.net/v/20220310104847749 전날 공개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20대 남녀의 윤 당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완전히 엇갈리는 결과가 나왔다. 윤 당선인은 20대 남성 58.7%, 20대 여성 33.8%로 집계된 반면 이 후보는 20대 남성 36.3%, 20대 여성 58.0%를 얻었다. 결과적으로 20대에서는 윤 당선인이 45.5%, 이 후보가 47.8%로 이 후보가 윤 당선인보다 더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의 젠더 정책에 반발한 ‘이대녀’(20대 여성)가 이 후보로 집결하면서 당초 당내에서 예상했던 윤 당선인의 낙승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전날 지상파 출구조사가 공개되자 국민의힘에서는 득표율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것에 대해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2030 여성, 이재명 대결집.. 20대 58%-30대 49.7% https://news.v.daum.net/v/20220309234500515 '대선 막판 변수' 2030 여성들.."나는 그런 이유로 찍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309152700203 20대 여성 백다혜 씨는 "여성관이 최악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걸 막고 싶다"며 "그래서 긴장돼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늦잠을 자 이제야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강윤희(29)씨는 "여성관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후보들이 있다"면서 "대선 후보들을 검증할 때 그런 부분과 도덕성에 특히 중점을 두고 괜찮은 사람을 뽑았다"고 말했다. 강사 조혜은(36)씨는 "직업적으로 불안한 부분도 있어 복지 강화에 기준을 두고 후보를 선택했다"고 했다. 한모(26)씨는 "여성이 약자라고 대우받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환경을 만드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유다원(18)씨는 "유튜브와 주변사람 조언을 들었을 때 청년을 위한 공약을 내 건 대선 후보를 찍었다"고 했다. 박지현 "민주당은 졌지만 2030 여성들은 이겼다. 우리는 더 강해질 것" https://news.v.daum.net/v/20220311101512153 - 윤 당선인이 이기긴 했지만 마지막에 2030 여성들의 표가 이 후보 쪽으로 집결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트위터에서 봤는데 ‘윤석열이 이겼지만 이준석과 박지현을 봤을 때 이준석이 지고 박지현이 이긴 거다’라고 써주신 분이 있더라고요. 감사했어요. 2030 여성 표심으로 그들을 심판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기 때문에 굉장히 유의미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2030 여성들이 더욱 결집할 것 같아요.” - 지긴 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서 (2030 여성들이)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보는 거군요. “네. 앞으로 대통령이 잘못된 행보를 보일 때 비판하는 목소리를 낸다거나,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나 총선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이 느끼셨을 거라고 봐요.” - 반대로 보면 20대 남성 표가 윤 당선인에게 많이 간 것으로 보입니다. “20대 남성 일부라고 하기엔 좀 많은 수이긴 하죠. 그런데 저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젠더갈등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20대 남성들이 갖고 있는 문제는 여성가족부 때문에 생긴 문제가 아니고, 여성들이 만든 문제가 아닌데 그런 것들을 정치적으로 전략적으로 활용을 함으로써 남성과 여성을 편가르게 하고 적대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었죠. 그런 과정에서 여성들의 표심이 올라왔구요. 그것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대표가) 2030 투표율에서 국민의힘이 더 높을 거라고 했지만 여성 표심에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고, 초박빙의 선거결과가 나왔잖아요. 본인도 책임감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 이번 선거는 ‘박지현 VS 이준석’이라는 분석도 많았습니다. “그분과 같은 선상에 놓인다는게 썩 유쾌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청년들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그렇게 보신 것 같아요. ‘저사람은 진짜 내가 이긴다!’ 그런 생각은 했습니다.” "尹, 젠더 갈라치기 한 적 없다"..이수정, '여가부 폐지' 논란 두둔 https://news.v.daum.net/v/2022031116445662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줄곧 강조해온 가운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여가부 폐지 공약은) ‘지금의 여가부로는 안 된다’는 뜻이 담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국힘, 여성 정책 가볍게 보지 않아” 이 교수는 오늘(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당선인) 그가 젠더 갈라치기 한 적이 없는 건 맞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이 전날(10일) 기자회견에서 ‘젠더 갈라치기에 대한 전략이 주효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남녀 성별을 갈라치기 할 이유가 뭐가 있겠나. 그런 것 없다”고 답변한 데 동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20대의 남·녀가 표심이 반반으로 갈린 것은 역시 젠더 문제가 컸군요.. 과연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도 차기 집권당이 어떤 방향을 잡을지 궁금하네요. 이번 대선에서 2030여성이 막판에 민주당에 표를 몰아줌으로써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수정님이 국힘에서 힘을 얻을 거 같습니다. 이준석의 입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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