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2/23 18:40:35
Name   기쁨평안
Subject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 폼롤러 이틀 체험기
저는 체질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지고 몸이 잘 굳는 편입니다.

스트레스도 잘 받는 편이어서 항상 근육이 긴장되어있는데다, 젊은 시절 과도한 농구(...)로 무릎과 발목이 성하지 않은데다

과도한 컴퓨터 사용으로 목, 오른쪽 어깨, 오른쪽 손목 등등 멀쩡한 곳이 없는 병약자에요..

하도 몸이 굳어있어서 마사지 샵을 갔는데, 원장님이 "사장님. 사장님 몸 상태면 60전에 죽어요." 이런 말을 들은 적도 있고요.

원장님이 한 삼일을 헉헉거리면서 마사지를 해놔서 겨우 풀어놨는데, 거기가 망하면서 다시 굳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게 바로 이 폼롤러입니다.  (사진을 그냥 대충 imgur에서 퍼옵니다.)


Foam Roller là gì?


이렇게 생긴 건데요.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여도 이걸로 근육 부분을 대고 데굴데굴 굴리면 중력과 폼롤러의 반탄력으로 굳어진 부분을 풀어주는 겁니다.
엄청 아픈데요.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당장 구매를 했습니다.

사실 검색을 해보면 엄청 저가에서부터 고가까지 있는데요. 저가는 조금 하다보면 금방 찌그러져서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특히 남자들은 금방 망가진다고 그래요. 그러자고 아주 고가를 사기에는 부담스럽고...그 중간치가 바로 트리거 포인트 폼 롤러라고 해서 그걸로 사기로 했습니다. 위 유투브 동영상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검색을 해보면 트리거포인트 로 검색을 해봐도 연관검색어를 걸어놓은건지 다른 국산제품들이 뜨는데요. (바디X스 같은..) 저는 일단 가장 믿을만한 트리거포인트로 결정을 했고요. (근데 좀 비쌈ㅠㅠ)

사이즈가 여러개인데, 제가 좀 덩치가 있다보니 가장 큰 26인치(66cm)를 오렌지로 샀어요.

일단 종아리 부분만 해봤는데...너무 아파서 헐;; 일단 꾸준히 몸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종아리만 풀어도 하루 피로가 좀 해소되는 것 같아요.

한번 관심있는 분들은 고려해보세요.

제가 여러군데 다 골라봤는데, 일단 "트리거 포인트" 브랜드로 가장 싼 곳이 11번가에 있더군요.

https://goo.gl/9Uax31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43 6
    14625 의료/건강SOOD 양치법 + 큐라덴 리뷰 4 + 오레오 24/04/26 232 0
    14624 일상/생각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4 kaestro 24/04/26 333 1
    14623 방송/연예요즘 우리나라 조용한 날이 없네요 6 니코니꺼니 24/04/26 635 0
    14622 IT/컴퓨터5년후 2029년의 애플과 구글 1 아침커피 24/04/25 364 0
    14621 기타[불판] 민희진 기자회견 63 치킨마요 24/04/25 1691 0
    14620 음악[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김치찌개 24/04/24 137 1
    14619 일상/생각나는 다마고치를 가지고 욕조로 들어갔다. 8 자몽에이슬 24/04/24 597 17
    14618 일상/생각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했고, 이젠 아닙니다 18 kaestro 24/04/24 1129 17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0 과학상자 24/04/23 814 9
    14616 꿀팁/강좌[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 24/04/23 678 14
    14615 경제어도어는 하이브꺼지만 22 절름발이이리 24/04/23 1412 8
    14614 IT/컴퓨터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2 kaestro 24/04/22 349 1
    14613 음악[팝송] 밴슨 분 새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 김치찌개 24/04/22 115 0
    14612 게임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 kaestro 24/04/21 334 0
    14611 사회잡담)중국집 앞의 오토바이들은 왜 사라졌을까? 22 joel 24/04/20 1239 30
    14610 기타6070 기성세대들이 집 사기 쉬웠던 이유 33 홍당무 24/04/20 1568 0
    14609 문화/예술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5 kaestro 24/04/20 689 6
    14608 음악[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 24/04/20 130 1
    1460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편 15 kogang2001 24/04/19 394 8
    14606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4 kogang2001 24/04/19 368 10
    14605 게임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 14 kaestro 24/04/19 554 2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825 12
    14603 정치정치는 다들 비슷해서 재미있지만, 그게 내이야기가 되면... 9 닭장군 24/04/16 1268 6
    14602 오프모임5월 1일 난지도벙 재공지 8 치킨마요 24/04/14 791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