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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17 20:10:09수정됨 |
Name | 거소 |
Subject | 85일간의 연애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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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다짐한게 있는데 좋은 말 하는거는 몰라도 서운한 말은 절대 절대 저어어얼때에 카톡으로 하지 말자. 멱살을 잡든 싸대기를 때리든 무조건 만나서 얼굴 보고 이야기하자. 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은 제가 가진 악의 모든 포텐셜을 극한까지 끌어내 터트리더라구요..
https://youtu.be/xZD1B1TskXs
설령 느슨한 행복이 억지로 계속되었다고 해도
분명히 나쁜 씨앗이 싹을 틔워 이제 안녕인 거야
안녕, 그것도 괜찮지
어디선가 건강히 지내기를
안녕, 나도 어떻게든 할게
안녕, 그렇게 하는 거야
마음껏 슬퍼하신 뒤에 훌훌 털고 일어나 걸어가시다 보면, 어느새 더 좋은 인연이 찾아와 있을 겁니다.
ASIAN KUNG-FU GENERATION - Soranin
설령 느슨한 행복이 억지로 계속되었다고 해도
분명히 나쁜 씨앗이 싹을 틔워 이제 안녕인 거야
안녕, 그것도 괜찮지
어디선가 건강히 지내기를
안녕, 나도 어떻게든 할게
안녕, 그렇게 하는 거야
마음껏 슬퍼하신 뒤에 훌훌 털고 일어나 걸어가시다 보면, 어느새 더 좋은 인연이 찾아와 있을 겁니다.
최선을 다한게 나쁠리가 있겠습니까. 구걸은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바라기만 하는게 구걸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건 보답받지 못하더라도 절대 구걸이 아닙니다.
모 연금술사의 프로포즈처럼 ㅡ
사랑도 등가교환이죠. 내 인생을 줄테니 네 인생을 달라. 네 인생은 받고 내 인생은 주기싫은 불공정거래 상품을 이용하지 맙시다.
거소님은 금방 인생을 나눌 수 있는 분을 다시 만나실겁니다!
모 연금술사의 프로포즈처럼 ㅡ
사랑도 등가교환이죠. 내 인생을 줄테니 네 인생을 달라. 네 인생은 받고 내 인생은 주기싫은 불공정거래 상품을 이용하지 맙시다.
거소님은 금방 인생을 나눌 수 있는 분을 다시 만나실겁니다!
기다림이 없는 사랑이 있으랴.
희망이 있는 한, 희망을 있게 한 절망이 있는 한. 내 가파른 삶이 무엇인가를 기다리게 한다.
민주, 자유, 평화, 숨결 더운 사랑, 이 늙은 낱말들 앞에 기다리기만 하는 삶은 초조하다.
기다림은 삶을 녹슬게 한다.
두부장사의 핑경소리가 요즘은 없어졌다.
타이탄 트럭에 채소를 싣고 온 사람이 핸드마이크로 아침부터 떠들어대는 소리를 나는 듣는다.
어디선가 병원에서 또 아이가 하나 태어난 모양이다.
젖소가 제 젖꼭지로 그 아이를 키우리라.
너도 이 ... 더 보기
희망이 있는 한, 희망을 있게 한 절망이 있는 한. 내 가파른 삶이 무엇인가를 기다리게 한다.
민주, 자유, 평화, 숨결 더운 사랑, 이 늙은 낱말들 앞에 기다리기만 하는 삶은 초조하다.
기다림은 삶을 녹슬게 한다.
두부장사의 핑경소리가 요즘은 없어졌다.
타이탄 트럭에 채소를 싣고 온 사람이 핸드마이크로 아침부터 떠들어대는 소리를 나는 듣는다.
어디선가 병원에서 또 아이가 하나 태어난 모양이다.
젖소가 제 젖꼭지로 그 아이를 키우리라.
너도 이 ... 더 보기
기다림이 없는 사랑이 있으랴.
희망이 있는 한, 희망을 있게 한 절망이 있는 한. 내 가파른 삶이 무엇인가를 기다리게 한다.
민주, 자유, 평화, 숨결 더운 사랑, 이 늙은 낱말들 앞에 기다리기만 하는 삶은 초조하다.
기다림은 삶을 녹슬게 한다.
두부장사의 핑경소리가 요즘은 없어졌다.
타이탄 트럭에 채소를 싣고 온 사람이 핸드마이크로 아침부터 떠들어대는 소리를 나는 듣는다.
어디선가 병원에서 또 아이가 하나 태어난 모양이다.
젖소가 제 젖꼭지로 그 아이를 키우리라.
너도 이 녹 같은 기다림을 네 삶에 물들게 하리라.
희망이 있는 한, 희망을 있게 한 절망이 있는 한. 내 가파른 삶이 무엇인가를 기다리게 한다.
민주, 자유, 평화, 숨결 더운 사랑, 이 늙은 낱말들 앞에 기다리기만 하는 삶은 초조하다.
기다림은 삶을 녹슬게 한다.
두부장사의 핑경소리가 요즘은 없어졌다.
타이탄 트럭에 채소를 싣고 온 사람이 핸드마이크로 아침부터 떠들어대는 소리를 나는 듣는다.
어디선가 병원에서 또 아이가 하나 태어난 모양이다.
젖소가 제 젖꼭지로 그 아이를 키우리라.
너도 이 녹 같은 기다림을 네 삶에 물들게 하리라.
마음깊이 사랑한건 나쁜일도 구걸도 아니죠 멋지고 아름다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난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랑스러워 하셨음 좋겠어요~
저 양다리 발견하고 헤어지고 난 후에 여기 마음을 털어 놓았죠. 그때 젤 잘한게 당장 번호 지우고 차단하고 다시는 연락하지 않은 거예요. 남아있던 사진 같은 것들도 다 삭제했어요. 그리고 저 좋은 남편 만나서 결혼해서 지금 엄청 행복하게 살잖아요?ㅎㅎ 깔끔하게 지워야 좋은 인연을 만나요. 내 마음이 너덜너덜 여유가 없으면 오는 사람도 막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그 양다리쓰레기 만난 걸 후회하진 않아요. 그때 저는 최선을 다 했거든요. 뭐 제 사람보는 눈이 없는건 후회되지만, 연애기간 중에 저는 완전 연소했거든요. 계산도 안했고. 그러니까 거소님도 지나간 인연에 최선을 다하셨으면 조금만 아파하시고, 얼른 털어버리세요. 다음분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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