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03/07 20:42:03
Name   당근매니아
File #1   photo_2023_03_07_20_31_07.jpg (233.1 KB), Download : 16
File #2   photo_2023_03_07_20_31_07_(2).jpg (220.7 KB), Download : 14
Subject   디즈니 저작권관리팀.... 생각보다 약체일지도?




며칠전부터 동네에 나붙은 광고가 있습니다.
가족뮤지컬 운운하면서 공연을 한다는 광고인데,
이게 다니면서 보니까 우리 동네에만 붙은 게 아니더군요.

인천 주안역 근처에서도 비슷한 걸 봤고, 어제 일산에도 붙어있고,
일전에 노원 인근에 들렀을 때에도 붙어있더군요.

라푼젤은 오늘 처음 봤고, 백설공주, 겨울왕국 등 전부 디즈니 IP입니다.

라푼젤은 그나마 디즈니걸 그대로 따다 쓰진 않았고 이야기 자체도 민담 소재다 보니 그렇다 치는데....
나머지 것들은 타이틀이나, 그림이나 디즈니 저작물을 그대로 가져다 써서 만든 광고들입니다.

공연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한 극단명으로 찾아들어가 보니 200편 이상의 당일치기 공연을 올린 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https://www.kopis.or.kr/por/db/mnfct/mnfctView.do?menuId=MNU_00022&mt30Id=AG003248)

예매 사이트에 남아있는 감상평도 꽤 읽어볼만 합니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19015970)

1997년 만들어진 극단이라고 하고, 최소 16년 이후로는 비슷한 류의 장사를 계속 해온 것 같은데,
이 정도면 디즈니 저작권관리하는 부서가 생각보다 그렇게 빡세진 않나 봅니다.


무인도에 떨어졌을 때 미키마우스를 해변에 그리는 건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봅시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926 일상/생각나를 위한 앱을 만들다가 자기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1 큐리스 25/12/25 466 6
    15925 일상/생각환율, 부채, 물가가 만든 통화정책의 딜레마 9 다마고 25/12/24 632 11
    15922 일상/생각한립토이스의 '완업(完業)'을 보며,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1 퍼그 25/12/24 606 16
    15921 일상/생각아들한테 칭찬? 받았네요 ㅋㅋㅋ 3 큐리스 25/12/23 514 5
    15917 일상/생각친없찐 4 흑마법사 25/12/22 604 1
    15915 일상/생각(삼국지 전략판을 통하여 배운)리더의 자세 5 에메트셀크 25/12/21 432 8
    15911 일상/생각만족하며 살자 또 다짐해본다. 4 whenyouinRome... 25/12/19 574 26
    15910 일상/생각8년 만난 사람과 이별하고 왔습니다. 17 런린이 25/12/19 926 21
    15907 일상/생각페미니즘은 강한 이론이 될 수 있는가 6 알료사 25/12/18 653 7
    15905 일상/생각무좀연고에 관한 신기한 사실 5 홍마덕선생 25/12/18 596 3
    15904 일상/생각조금은 특별한, 그리고 더 반짝일 한아이의 1학년 생존기 10 쉬군 25/12/18 506 32
    15901 일상/생각두번째 확장 프로그램이 나왔습니다. 3 큐리스 25/12/16 512 6
    15899 일상/생각PDF TalkTalk 기능 업글 했어요.^^ 제 몸무게 정도?? 4 큐리스 25/12/16 462 2
    15896 일상/생각불행에도 기쁨이, 먹구름에도 은색 빛이 골든햄스 25/12/16 425 13
    15893 일상/생각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승인이 났습니다. ㅎㅎ 16 큐리스 25/12/12 1123 32
    15889 일상/생각[뻘글] 철학자 존 설의 중국어방 문제와 LLM 은 얼마나 다를까? 13 레이미드 25/12/11 810 1
    15886 일상/생각뭔가 도전하는 삶은 즐겁습니다. 4 큐리스 25/12/09 868 11
    15874 일상/생각큰일이네요 와이프랑 자꾸 정들어서 ㅋㅋㅋ 14 큐리스 25/12/02 1349 7
    15869 일상/생각상남자의 러닝 3 반대칭고양이 25/11/27 913 5
    15867 일상/생각사장이 보직해임(과 삐뚫어진 마음) 2 Picard 25/11/26 933 5
    15866 일상/생각기계가 모르는 순간 - 하루키 느낌으로 써봤어요 ㅋㅋㅋ(와이프 전전전전전 여친을 기억하며) 5 큐리스 25/11/25 850 0
    15863 일상/생각창조론 교과서는 허용될 수 있을까 12 구밀복검 25/11/25 1311 18
    15860 일상/생각식생활의 스트레스 3 이이일공이구 25/11/20 909 1
    15859 일상/생각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는다. moqq 25/11/20 845 7
    15844 일상/생각추위 속의 수요일 골든햄스 25/11/12 688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