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5/02/06 19:59:42
Name   빈둥
File #1   IMG_1956.jpeg (538.9 KB), Download : 1
File #2   IMG_1957.jpeg (332.1 KB), Download : 1
Subject   슬로건 나눔 합니다




(바쁘시면 맨 밑으로 가주세요)
계엄 선포를 알게 되었을 때를 생각해봅니다

저는 오랜만에 복귀한 게임 삼매경 중이었는데 마침 들어갔던 세비야에서 전체 외치기로 계엄 선포되었다고 누가 그러는 거예요
본캐릭은 평소 외치기를 꺼두기 때문에 부캐릭터 이동시키다 흘긋 봤습니다 그리고 뭔 개소리야 하면서 검색은 해봤죠
그 때가 너무 이른 시간이라 뉴스도 안 뜨던 시점이었어요 누가 계엄으로 어그로를 끌어 하면서 길드 채팅에 이야기를 했더니
그 사이 뉴스가 떠서 정말이라는데요?? 라는 거예요 이게 뭔가 싶었죠 일단 남편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둘이 ????? 상태에서 디코하며 계엄해제를 지켜보며 밤을 새웠습니다

윤석열 사진과 국민의힘 사진이 찢겨나가는 집회 사진을 보며 아이고 나도 찢고 싶은데 지방에 있는 걸 한탄하다가
탄핵 표결날 상경해서 이랑님 노래도 듣고 탄핵 가결되는 것도 보고 신나서 급조한 수제 응원봉의 손잡이로 사용한 비누방울도 날리고
순진했죠. 이렇게 버티다니?
(제가 얼마나 순진했냐면 미국채 샀다가 기간 끝나서 환전만 하면 되는 상태였는데
탄핵 가결될거니 환율 정상화되겠지 하면서 그날 정오쯤 환전을 했어요 좀 더 기다릴걸? 근데 그것 갖고도 환치기범이라고 매도 당합니다 흑흑 )

저희는 윤가가 이렇게 버티는게 다 전가가 병환으로 죽어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데드맨스 워킹도 그린마일도 재밌게 봤어요 평소 사형제 지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건은 사형 구형과 형 집행까지 이뤄져야 한다 생각해요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이해합니다

이상은 문구가 너무 세다 에 대한 나름의 변명이었고
(저희 생각에는 문구는 그냥저냥 하지 않나 했는데 여기도, 남편이 나눔하려고 올린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세서 호불호 있겠다는 피드백이 있어서;;;)

최소수량 때문에 나눔 생각하고 100장 찍었습니다
디자인부터 문구까지 같이 고민해주신 홍차넷분들 몫으로 30-50장 확보해뒀습니다
받으실분 성함이나 닉넴, 주소, 연락처, 필요장수 쪽지 보내주시면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내일 들고 광화문 갈 겁니다 내일 위치 사진 올리면 오셔서 받아가셔도 됩니다
(토비님은 필히 쪽지 보내주세요)

많관부!



4


    매뉴물있뉴
    꺄악 너모 머시씀미다
    이게 다 토비님과 바쿠님의 은덕..
    쪽 드렸습니다 :)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2927 7
    15407 일상/생각토요일의 홀로서기 큐리스 25/04/26 254 1
    15406 일상/생각사진 그리고 와이프 1 큐리스 25/04/25 424 4
    15405 게임마비노기 모바일 유감 10 dolmusa 25/04/25 600 5
    15404 일상/생각인생 시뮬레이션??ㅋㅋㅋ 1 큐리스 25/04/25 443 0
    15403 의료/건강긴장완화를 위한 소마틱스 운동 테크닉 소개 4 바쿠 25/04/24 509 10
    15402 도서/문학사학처럼 문학하기: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 보론 meson 25/04/23 311 6
    15401 일상/생각아이는 부모를 어른으로 만듭니다. 3 큐리스 25/04/23 477 10
    15400 꿀팁/강좌4. 좀 더 그림의 기초를 쌓아볼까? 6 흑마법사 25/04/22 373 18
    15399 일상/생각처음으로 챗GPT를 인정했습니다 2 Merrlen 25/04/22 779 2
    15398 일상/생각초6 딸과의 3년 약속, 닌텐도 OLED로 보답했습니다. 13 큐리스 25/04/21 871 28
    15397 일상/생각시간이 지나 생각이 달라지는것 2 3 닭장군 25/04/20 764 6
    15396 IT/컴퓨터AI 코딩 어시스트를 통한 IDE의 새로운 단계 14 kaestro 25/04/20 640 1
    15395 게임이게 이 시대의 캐쥬얼게임 상술인가.... 4 당근매니아 25/04/19 635 0
    15394 꿀팁/강좌소개해주신 AI 툴로 본 "불안세대" 비디오 정리 2 풀잎 25/04/19 615 3
    15393 IT/컴퓨터요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AI툴들 12 kaestro 25/04/19 785 18
    15392 도서/문학명청시대의 수호전 매니아는 현대의 일베충이 아닐까? 구밀복검 25/04/18 490 8
    15391 정치세대에 대한 냉소 21 닭장군 25/04/18 1234 15
    15389 게임두 문법의 경계에서 싸우다 -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전투 kaestro 25/04/17 391 2
    15388 일상/생각AI한테 위로를 받을 줄이야.ㅠㅠㅠ 4 큐리스 25/04/16 697 2
    15387 기타스피커를 만들어보자 - 번외. 챗가를 활용한 스피커 설계 Beemo 25/04/16 293 1
    15386 일상/생각일 헤는 밤 2 SCV 25/04/16 394 9
    15385 게임퍼스트 버서커 카잔에는 기연이 없다 - 던파의 시선에서 본 소울라이크(1) 5 kaestro 25/04/16 308 2
    15384 일상/생각코로나세대의 심리특성>>을 개인연구햇읍니다 16 흑마법사 25/04/15 711 10
    15383 일상/생각평범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1 큐리스 25/04/15 626 8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