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2/11 04:38:05
Name   표절작곡가
Subject   천재는 악필이다??
Ludwig van Beethoven은 생전에 악필로 유명했습니다...

베토벤 정도 되는 작곡가는 뭐 이리저리 휘갈겨서 출판사에 주면 되지만,
출판하는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었을겁니다...
물론 그 사람들도 그 쪽 방면 전문가니깐 어떻게든 해석해서 출판까지 하는거겠지만,,,
베토벤은 그 도를 넘어섰죠~

자 다음 악보를 보실까요???

베토벤의 유명한 교향곡의 첫 장 ~ 둘째 장입니다...



무슨 곡인지 감이 오시나요??

네~ 유명한 5번 교향곡입니다.... 보통 운명 교향곡으로 알려져 있죠~
다시 첫장 보실까요~

빠빠빠 빰~~ 

보이시나요??
이 곡의 운명적인 탄생은 저런 모습이었드랬죠~

뭐~ 이정도 수준의 악보면 나름 읽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 악보를 봅시다...

이 부분은 참고로 같은 운명 교향곡 4악장 초반 부분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알아봅니다....푸하하~~ 죄송합니다..)

중간에 아예 검은 칠은 해놔줘야~
아 이 작곡가가 고민이 좀 많았구나 하는거죠~~
이게 뭡니까?? 그렸다 지우고 그렸다 지우고~~크크크

베토벤은 선율 하나를 쓰더라도 고민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었죠~
모차르트 처럼 아예 머리속에서 다 작곡되어서 손으로는 프린트를 하는 수준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사람은 모차르트가 유일하다고 봐야~~
다음 기회에 모차르트 자필 악보를 살펴볼텐데
차이가 확~ 느껴질겁니다...)
그래서 썼다가 지우고 썼다가 지우고 한 흔적이 많이 남죠~

당시에 연필이 있습니까, 지우개가 있습니까?
그냥 새 깃털에다가 잉크 뭍혀서 일일이 그리고 앉아있는건데
당연히 지금 기준으로는 엉망진창으로 보일 수 밖에요~




자, 그러면 퀴즈 갑니다...

이 곡은 무엇일까요??

힌트) 베토벤 교향곡 중에 하나입니다...
자 쉽죠~ 무려 9지선다입니다...1번부터 9번까지 아무거나 골라보세요~^^



4
  • 춫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703 7
15059 음악[팝송] 션 멘데스 새 앨범 "Shawn" 김치찌개 24/11/22 48 0
15058 방송/연예예능적으로 2025년 한국프로야구 순위 및 상황 예언해보기 10 문샤넬남편(허윤진남편) 24/11/21 376 0
15057 일상/생각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3 SKT Faker 24/11/21 509 1
15056 오프모임23일 토요일 14시 잠실 보드게임, 한잔 모임 오실 분? 4 트린 24/11/20 314 0
15055 방송/연예페미니스트 vs 변호사 유튜브 토론 - 동덕여대 시위 관련 24 알료사 24/11/20 2841 31
15054 생활체육[홍.스.골] 10,11월 대회 상품공지 켈로그김 24/11/19 245 1
15053 여행여자친구와 부산여행 계획중인데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29 포도송이 24/11/19 674 0
15052 일상/생각오늘도 새벽 운동 다녀왔습니다. 5 큐리스 24/11/19 451 9
15051 일상/생각의식의 고백: 인류를 통한 확장의 기록 11 알료사 24/11/19 489 6
15050 게임[1부 : 황제를 도발하다] 님 임요환 긁어봄?? ㅋㅋ 6 Groot 24/11/18 443 0
15049 꿀팁/강좌한달 1만원으로 시작하는 전화영어, 다영이 영어회화&커뮤니티 19 김비버 24/11/18 912 10
15048 의료/건강고혈압 치료제가 발기부전을 치료제가 된 계기 19 허락해주세요 24/11/18 708 1
15047 일상/생각탐라에 쓰려니 길다고 쫓겨난 이야기 4 밀크티 24/11/16 894 0
15046 정치이재명 1심 판결 - 법원에서 배포한 설명자료 (11page) 33 매뉴물있뉴 24/11/15 1782 1
15045 일상/생각'우크라' 표기에 대한 생각. 32 arch 24/11/15 1002 5
15044 일상/생각부여성 사람들은 만나면 인사를 합니다. 6 nothing 24/11/14 894 20
15043 일상/생각수다를 떨자 2 골든햄스 24/11/13 456 10
15042 역사역사적으로 사용됐던 금화 11종의 현재 가치 추산 2 허락해주세요 24/11/13 557 7
15041 영화미국이 말아먹지만 멋있는 영화 vs 말아먹으면서 멋도 없는 영화 8 열한시육분 24/11/13 684 3
15040 오프모임11/27(수) 성북 벙개 33 dolmusa 24/11/13 747 3
15039 요리/음식칵테일 덕후 사이트 홍보합니다~ 2탄 8 Iowa 24/11/12 406 7
15022 기타[긴급이벤트] 티타임 따봉 대작전 (종료) 19 dolmusa 24/11/05 1073 31
15038 정치머스크가 트럼프로 돌아서게 된 계기로 불리는 사건 4 Leeka 24/11/11 1089 0
15037 일상/생각와이프와 함께 수락산 다녀왔습니다. 10 큐리스 24/11/11 560 4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