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2/16 15:17:55
Name   사슴도치
File #1   판형.jpg (55.2 KB), Download : 10
File #2   판형2.jpg (131.2 KB), Download : 7
Subject   [사진]판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들어가며

 이틀 연속 사진에 대한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살짝 잠도 오고 해서 잠도 깰 겸, 몇자 적어볼까 해서 오늘은 "판형"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요새야 그런 풍조가 조금 사라진 느낌도 들지만, 사진을 조금 진지하게 취미로 시작하게 되면 신경쓰이는 부분이기도 하고, 미묘하게 위험한 주제기도 한데요. 
 그래도 판형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으면 사진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 오늘도 최대한 쉽게 써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2. 판형이란 무엇인가?

Film Format / Sensor Size Format : 카메라에서 그 카메라가 사용하는 필름이나 촬상소자의 크기를 말하는 용어.

  판형을 정의하면 이렇게 나오는데요, 간단하게 말해서 상이 맺히는 촬상면의 물리적인 크기를 의미합니다.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센서의 크기"를 의미하는 것이죠. 필름카메라 시절에는 대부분 35mm(135포맷) 필름을 써서 사실 판형이란 것이 취미계에서 일반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지는 않았었는데요. 사진의 프레임이 필름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다양한 사이즈의 판형을 가지는 카메라들이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즉 상이 맺히는 카메라 내부의 물리적인 판(디지털에서는 "센서"에 해당)의 크기가 다양하게 나오기 시작한거죠. 

  왜 필름시절에는 획일적인 포맷이었는데, 디지털에서 필름에 해당하는 센서의 크기가 다양하게 된 걸까요?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단가"의 문제입니다.

  센서는 원형의 반도체 웨이퍼를 잘라서 만드는데, 그 센서의 크기를 줄여버리면 웨이퍼 한판에서 더 많은 수의 센서를 찍어낼 수가 있죠. 그러다보니 원래 필름사이즈에 해당하는 135포맷의 필름의 사이즈(36x24mm)보다 작은 사이즈의 센서를 채용한 카메라들이 디지털 시대에 출시되게 되었습니다.

3. 센서의 크기가 달라지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두번째 첨부사진에서 보듯이 센서의 크기가 줄어들면, 동일한 조건 하에서 사진의 가장자리가 잘리게 됩니다. 즉 상대적으로 "망원"의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죠. 판형 차이로 표현에 있어 눈에 띄는 차이는 바로 이렇게 "잘려버리는" 현상일 것입니다. 같은 렌즈를 쓸 경우 큰 센서의 카메라에서는 더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던 것이, 작은 센서의 카메라에서는 더 좁은 풍경을 담을 수 밖에 없게되는 것. 이것이 가장 유의미한 차이일 수 있겠습니다. 

4. (디지털) 판형의 종류

 그렇다면 판형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와 같은 판형의 종류에 대해서는 반도체를 자르는 크기에 따라 다종다양할 수 있지만, 그래도 시스템카메라의 대표적인 판형 3가지를 제맘대로 선정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135 Format (Full Frame) ; 36mm x 24mm

 소위 "풀프레임"이라고 불리우는, 소형판형의 끝판왕 포맷입니다. 필름 시대의 135필름규격의 크기와 대동소이한 센서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필름 시대의 렌즈를 그대로 사용해도 이미지의 잘림 없이 쓸 수 있는, 취미 사진사들의 로망(이라고 하기엔 최근에 꽤 많아진)이라 하는 포맷입니다. 센서가 크기 때문에 빛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저조도 상황에서도 작은 판형들에 비해 유리한 점도 있으며, 센서가 크다보니 광각에 유리하며, 일정한 상황에서 낮은 심도의 사진을 찍기 유리한 점 때문에 아웃포커싱에도 이점이 있습니다(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글을 하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카메라 브랜드들이 이 포맷의 카메라를 플래그십으로 찍어내고 있고 몇년전에는 미러리스에서도 풀프레임 센서를 채용한 소니의 a7이 나와서 꽤 대중화된 포맷이기도 합니다.

 장점으로는 위에서 열거한 것들이 외에도 큰 판형에서 나오는 공간감(ambience), 고화소의 기종이 많아 대형 인화에 유리한 점 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단점으로는 바디와 렌즈의 높은 가격, 크기와 무게, 렌즈를 구석구석 사용하기 때문에 수반되는 주변부 화질, 광량저하, 어려운 포커싱 등을 들 수 있겠네요.

 (2) APS-C format (Crop)

 소위 크랍이라 불리우는, 사실 디지털 판형에서는 풀프레임보다 늦게 나온 판형입니다. 가장 대중화된 포맷이기도 하구요. APS-C 판형의 포맷을 쓴 카메라들의 경우 풀프레임 포맷에 비해 1.5배정도 더 작은 면적을 가집니다. 그만큼 같은 위치에서 같은 렌즈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1.5배정도 가로세로가 작은 면적을 찍게 되구요. 상대적으로 망원으로 당겨찍은 느낌을 주게 됩니다.
 
 캐논의 크랍센서는 1.6크롭 이라 22.7x15.1mm~22.2x14.8mm 사이의 크기를, 니콘이나 소니 혹은 펜탁스 같은 브랜드들의 센서는  1.5크롭이라 23.7x15.7~23.3x15.5mm 사이의 크기를 가집니다.

 대부분 이 판형의 카메라는 상위 기종으로 풀프레임을 채용한 바디를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풀프레임을 잘라냈다는 의미에서 크랍바디라는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크랍바디의 카메라는 같은 회사의 풀프레임 카메라의 렌즈를 호환해서 쓸 수 있죠. 상대적으로 망원의 효과를 가져오지만요.

 APS-C 판형의 카메라는 용이한 접근성, 상대적으로 가벼운 바디의 무게, APS-C포맷 전용으로 설계된 렌즈의 경우 비슷한 스펙의 풀프레임보다 낮은 가격(이미지 서클이 작아서 렌즈를 더 작게 깎을 수 있습니다), 풀프레임용 렌즈를 사용할 경우 렌즈의 중심부만 사용하기 때문에 중앙부의 좋은 화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센서가 작다보니 공간감이나 표현력에 있어서 풀프레임에 비해 불리한 점이 있고, 풀프레임이 광각에 유리한 만큼, 크랍 센서는 광각에서 불리한 점을 갖습니다.

 (3) 마이크로 포서드

 마이크로포서드는 파나소닉/올림푸스에서 만드는 미러리스 카메라 센서의 규격입니다. 원래 파나소닉/올림푸스에 찍어내던 DSLR 포맷인 포서드 규격을 그대로 미러리스로 옮겨온 규격인데, 사실 파나소닉과 올림푸스에서는 포서드 규격을 기반으로 렌즈를 설계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파나/올림에서는 포서드 규격이 곧 풀프레임입니다. 애초에 필름규격이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시대의 규격으로 설계된 거라 crop되는 원본 판형이 없거든요.

  크기는 17.3x13.0mm의 크기를 지니는데 이 크기는 APS-C포맷보다도 작습니다. 그래서 센서의 한계가 명확하죠. 수광량이 부족해서 조도가 낮은 환경에 불리하기도 하고, 표현력에 있어서도 부족한 부분도 있구요(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그리고 심도 표현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렌즈를 작고, 더 작게 깎을 수 있다는 장점, 바디와 렌즈의 경박단소화, 압도적인 망원렌즈의 크기, 휴대성(어째 전부 크기의 장점밖에 없는 듯 하네요), 낮은 조리개에서의 깊은 심도 등등 적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크랍한 센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포서드 규격은 풀프레임보다 가로세로가 딱 2배 작습니다. 그래서 풀프레임 대비 2크롭의 크롭팩터를 갖게 되긴 합니다만...

 옛날에는 포서드 유저들에게 크랍센서라고 하면 꽤 전투적으로 변하는 커뮤니티도 많았습니다. "전투민족 포서디안"이라고 불릴 정도로요.

 여튼 포서드는 꽤 매력적인 포맷입니다. 제가 포서디안이라서 그런것만은 아니구요.

 (4) 기타 판형들

 기타 판형들은 첨부한 이미지를 보시면 그보다 더 작은 판형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주로 똑딱이나 핸드폰에 들어가구요. 물론 풀프레임 판형보다 더 큰 중대형 판형들도 있지만, 사실 이부분부터는 취미의 영역을 넘어가는 것이긴 합니다.

5. 종합해봅시다.

 판형이란 센서의 크기다.
 센서의 크기가 클수록 저조도에서 유리하며 표현력이 좋아지고, 광각에 유리하다. 낮은 심도표현에서 유리하다. 그러나 비싸다. 
 센서의 크기가 작을수록 저조도에 불리하고 망원에 유리하고, 화질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깊은 심도 표현에서 유리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6. 사견

 판형이 민감한 주제인 것은, 취미사진계에서 카메라가 취미가 되다보면 풀프레임 만능론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꽤 많은 사진 동호회에서는 어떤 판형의 카메라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사람을 무시하는 경우도 왕왕 있구요. 

 풀프레임 카메라는 성능적으로 좋습니다. 자동차의 배기량과 같은 거죠. 다만 취미영역에서 그만큼의 성능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판형의 크기에서 오는 차이는 그림 그릴때 몇 종류의 붓으로 그림을 그리느냐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도구는 거들 뿐인 것이죠.

 풀프레임은 풀프레임대로, 크랍은 크랍대로, 포서드는 포서드대로 찍고 싶은 순간,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담을 수 있다면, 그리고 항상 손에 닫는 곳에 두고 언제든 셔터를 누를 수 있다면 오래된 똑딱이가 안쓰고 모셔둔 풀프레임보다 더 가치롭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풀프레임을 사용하게 될 경우 얻는 이점과 만족감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어떤 판형의 카메라를 사용하든 취미로 사진을 하기엔 충분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각자의 필요에 봉사할 수 있는 최고가 아닌 최적의 수단일 뿐인 것이죠.

 조금은 민감한 주제를 건드린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자신의 카메라가 어떤 판형의 카메라인지를 파악해보는것도 사진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꽤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어떤 판형이든 결국엔 사진 찍는 사람의 마인드와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는 말로 끝맺음을 해볼까 합니다. 



 



10
  • 원래 이런건 일단 추천하고 감상하는거임.
  • 포서디안은 추천이야


그쵸. 사진을 찍는 목적에 따라서 메인바디 서브바디 휴대용 바디등을 지르게됩니 (....)
판형이 깡패는 맞는데 (2차대전 4x5 판형 사진 참조 - http://ketel.egloos.com/v/3273581 ) 문제는 깡패인 판형으로 찍으려면 돈도 필요하고 장비 부피가 ㅎㄷㄷ
'목적'에 맞는 판형을 찾는게 좋은거죠. 노이즈가 좀 껴도 일단 찍는데 의의를 둘건지, 아니면 그래도 좀 내 실력껏 더 잘 찍어볼것인지, 프로페셔널 하게 갈 것인지.

사진을 많이 찍어본것도 아니고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장비보다 중요한건 '무엇을 어떻게 찍느냐' 인 것 같습니다.

(물론 핫셀블라드로 한가인 찍는 연정훈 개사기.......)
난커피가더좋아
(물론 핫셀블라드로 한가인 찍는 연정훈 개사기....받고, 개객끼)
개객끼 인정
열대어
개객끼 인정(2)
사슴도치
솔직히 말하면 취미영역에 한정한다면 풀프레임도 과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과분해서 결코 나쁜 건 아니지만요!!!)

물론 핫셀블라드 같은거 보면 한번 가져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풀프 과분한거 맞습니다. 저는 100D에 시그마 UFO 물려서 쓰는데 (닛신 i40 플래시라이트까지 세트로)
이거 제대로 다 쓰기도 벅차요.

예전엔 좋은 장비면 다 해결해줄 걸로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 쓰는 사람이 역량이 떨어지고 이해도가 모자라면 기량발휘가 100% 안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인물사진의 경우 특히 모델과의 교감이나 주변 상황, 모델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체크하고 수시로 바로잡으면서도 모델이 가진 좋은 포즈와 표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이 없으면
백날 원디네 오디네 엘렌즈네 해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걸... 더 보기
풀프 과분한거 맞습니다. 저는 100D에 시그마 UFO 물려서 쓰는데 (닛신 i40 플래시라이트까지 세트로)
이거 제대로 다 쓰기도 벅차요.

예전엔 좋은 장비면 다 해결해줄 걸로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 쓰는 사람이 역량이 떨어지고 이해도가 모자라면 기량발휘가 100% 안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인물사진의 경우 특히 모델과의 교감이나 주변 상황, 모델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체크하고 수시로 바로잡으면서도 모델이 가진 좋은 포즈와 표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이 없으면
백날 원디네 오디네 엘렌즈네 해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걸 뼈저리게 깨달은 적이 있어서..

게다가 플래시라이트가 얹어지면 배울게 곱절로 늘어나는지라... 참 어렵습니다 ㅎㅎㅎ
사슴도치
100D 캐논에서 나온 바디중에 제일 이질적이면서도, 너무 매력적으로 나온 바디 같습니다.
들고다니다보니 순간의 화질보다는 기동성이 더 필요하고, 말씀하신대로 순간에 대응하는 대응력(센스)가 더 필요한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면에서 100D에 UFO면 거의 모든 것을 찍을 수 있는 조합이네요. 스트로보도 그렇구요!!

다음에 조명강의 올려주실 생각 없으신가요? ㅎㅎㅎ
강의라뇨 말도안되는 말씀을... 둘째 돌잔치때 화밸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는 바람에 포샵하느라 죽을뻔했는데 강의는 무슨요.. ㅠㅠ
닛신 i40이 싸고 작아서 좋긴 한데 본격적인 후레시질(...)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카레이싱에 마티즈 몰고 나가는 꼴이에요.

100D는 말씀하신대로 진짜 특이한놈이에요. 캐논에서 미러리스 연달아 망하고 일단 이걸로라도 때워보자 하고 냈는데 세자리수 바디 팀킬제품이 나와부렀.....
게다가 팬케익 (40mm f 2.8)을 쓰면 무지하게 가볍죠 ㅎㅎ 사진이 영 거시기해서 그렇지. 근데 UF... 더 보기
강의라뇨 말도안되는 말씀을... 둘째 돌잔치때 화밸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는 바람에 포샵하느라 죽을뻔했는데 강의는 무슨요.. ㅠㅠ
닛신 i40이 싸고 작아서 좋긴 한데 본격적인 후레시질(...)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카레이싱에 마티즈 몰고 나가는 꼴이에요.

100D는 말씀하신대로 진짜 특이한놈이에요. 캐논에서 미러리스 연달아 망하고 일단 이걸로라도 때워보자 하고 냈는데 세자리수 바디 팀킬제품이 나와부렀.....
게다가 팬케익 (40mm f 2.8)을 쓰면 무지하게 가볍죠 ㅎㅎ 사진이 영 거시기해서 그렇지. 근데 UFO랑 궁합 되게 잘 맞더라고요. 모양새가 바디교체형 렌즈 꼴이라 뽀대가 안나서 그렇지 ㅋㅋㅋ (UFO 생각보다 넘나 거대한것...) 그밖에 아트삼식이랑 18-135도 있는데 바디캡(.....)은 불변의 UFO입니다 ㅎㅎㅎ
거기에 custom SLR 의 플레이트에 조비 프로슬링 스트랩을 쓰는데 100D의 기동성을 정말 배가시켜주더라고요 ㅎㅎ 삼각대 쓰기도 편하고.

근데 정작 서브로는 100d 바디보다 비싼 rx100 mk4 씁니다 (......)
사슴도치
사진이 영 거시기한건 캐논이 자꾸 센서로 곰국을 끓여서 ㅠㅠ 그래도 캐논 특유의 화사함은 잘 구현해주는 바디 아닌가요 ㅎㅎ
장비 조합 정말 실용적으로 잘 꾸리셨네요! 요즘 무난하고도 성능 좋은 RX100까지 말입니다!!
..... 바디는 진짜 AF 빼곤 나무랄데 없습니다 하하하.. 가끔 그냥 MF로 찍기도 합니다. 아오 빡...
그나마 닛신 i40이 센스있게 AF 보조광이 달려있어서 그나마 좀 낫습니다.
근데 캐논 진짜 기계적 성능, 특히 AF 너무 구려요. 소니 바디로 넘어가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님....

장비 조합은 고민을 많이 해서 제 능력에 맞게 고른거라 잘 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텐 딱 적당한거 같습니다.
칭찬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ㅎㅎㅎ
Beer Inside
그런 의미에서 중형 판형으로 찍은 여장사진이 예제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동의합니다.
사슴도치
당사자분께서 잘 올려주시겠죠? ㅎㅎㅎ
난커피가더좋아
동의합니다.(2)

당사자분께서 잘 올려주시겠죠? ㅎㅎㅎ(2)
1일3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죠 그사람
2차대전 사진들 장난 아니군요
사슴도치
괜히 판형이 깡패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지요.ㅎㅎㅎ하지만 요즘 몇몇 똑딱이들은 판형 씹어먹을 만큼 이미지퀄리티를 만들어주는 녀석들도 있답니다 ㅎㅎ
날 밝은 날 RX100 을 써보면 이놈이 똑딱이가 맞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ㅎㄷㄷ
특히 mk4 이상은 1/32,000 의 셔속까지 쓸 수 있다보니 아주 후덜덜 할 때가....

근데 깜깜하면 그말싫.... 그래도 옛~날보다는 노이즈 억제가 어마어마하게 발전했죠. 예전에 iso 800만 되어도 못쓴다 소리 하기도 했었는데 요샌 뭐 3200으로도 4x3 사진은 뽑는데 무리 없으니 (물론 보정 필수지만...)
Dr.Pepper
요즘은 기존 똑딱이들에 비해서 비교적 센서 크기가 큰 놈들이 꽤 나오는데,
물건이 많더라구요.
저도 덕분에 DSLR다 정리하고 GR2 한 놈만 가지고 다닙니다.
사슴도치
GR2정말좋죠!! 저도 작례만 봤는데 실기 한번 꼭 써보고 싶습니다 ㅎㅎ
사슴도치
포서디안이라서 추천해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ㅋ
열대어
그게 바로 접니다ㅋㅋㅋ
열대어
제가 소니 RX100 → 파나소닉 LX100 → 소니 A7ii로 넘어왔는데, 비록 급전이 필요해서 LX100은 처분했지만 마포의 LX100은 진짜 명기입니다. 차라리 RX100을 처분할껄...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엘백이는 저에게 진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카메라였습니다.

마포가 진짜 좋아요. 무시할 게 못되죠.

RX100은 휴대성이 아주 그냥...파카 주머니에 쏙 들어가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LX100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잘 만지작거리면 얼추 괜찮은 결과물도 나오고요.

그래봐야 어차피 찍는 놈 기술에 따라 달라지겠죠...최근에 많이 느낍니다.
사슴도치
알백, 엘백, 아칠 다 꽃길만 걸으셨네요 ㅎㅎㅎ

소재의 선택, 구도 배치 이런게 확실히 사진에선 더 중요하죠.

장비는 거들뿐이죠!
열대어
처음부터 A7ii로 갔어야 했는데 돌아간 셈이지요...
그래도 엘백이 써 본건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거 같습니다.
파나소닉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진짜 명기중의 명기인데요. 사람들이 그걸 몰라요ㅠㅠ
비록 소니빠지만 엘백이는 인정합니다ㅎㅎㅎ특히 흑백사진이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사슴도치
포서드 센서는 좁은 DR, 이상하게 날아가버리는 명부계조, 그리고 고감도노이즈때문에 오히려 모노크롬이 잘 어울려요. 저는 G7쓰고 있는데 기계적 성능과 폭속 AF만큼은 만족스러워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사진 찍다보면 어느 부분에서 아쉬움이 생길 때가 있는데
그거에 맞춰서 성능을 맞춰서 카메라를 사면 좋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 구입한지 7년된 보급기 + 1년 동안 단렌즈를 쓰니
불만족하게 되는 부분들이 생겨서 새로 구매했네요.

물론 그렇다하더라도 사진도 기술이 큰 비중이긴하지만..ㅠ
사슴도치
맞습니다 무조건적인 장비구매보다 딱 필요하고 어려움을 느낄때 구매하는 것이 만족감도 더 크고 실력상승의 폭도 큰것 같아요!
http://pgr21.com/?b=10&n=301103 옆동네에 이런 글이 있네요
사슴도치
역시 로시아 앞에선 너도한방나도한방...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2138 7
15232 정치표현의 자유와 정치 1 + kien 25/01/22 85 1
15231 정치계엄이유 : 부정선거 vs 이재명 입법독재 12 + Picard 25/01/22 365 0
15230 일상/생각일상의 사소한 즐거움 : 어느 향료 연구원의 이야기 (5편) 7 + 化神 25/01/22 185 9
15229 일상/생각밭에 묶여있던 개를 풀어줬다 다시 묶는 사람들 12 골든햄스 25/01/22 689 16
15228 정치우리는 이 사람들과 어떻게 같이 살아가야 하는가 45 + 당근매니아 25/01/22 1131 11
15227 경제연말정산 시즌 관련 간단한 정리 2 Leeka 25/01/21 405 5
15226 일상/생각우리가 이렇게도 만나는구나 8 큐리스 25/01/21 640 1
15225 도서/문학사람의 내면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기분, 기욤뮈소 데뷔 20주년 기념작 <미로 속 아이> 1 인생살이 25/01/21 539 2
15224 철학/종교파시즘의 망령 1 Anthony's father 25/01/20 554 0
15223 일상/생각스타벅스 요금 인상 소식에 방출하는 스벅앱 사용 꿀팁~ 5 whenyouinRome... 25/01/20 875 10
15222 철학/종교교회에 대한 기대를 조금 더 버리며(의식의 흐름에 따라) 4 레일리처럼될래요 25/01/20 559 9
15221 스포츠[MLB] 사사키 로키 다저스행 김치찌개 25/01/20 150 0
15220 일상/생각저에게는 원칙이 있습니다. 12 whenyouinRome... 25/01/19 1119 49
15219 생활체육볼링 이야기 20 거소 25/01/19 385 4
15218 정치남시훈 교수님- 여조존중은 민주시민의 기본소양이다 11 고고공교 25/01/18 1316 0
15217 일상/생각집사 7년차에 써보는 고양이 키우기 전 고려할 점 11 Velma Kelly 25/01/18 642 19
15216 일상/생각입시에 대해 과외하면서 느꼈던 것들, 최근 입시에 대한 생각 12 Daniel Plainview 25/01/17 1126 15
15215 정치보수과표집을 (내맘대로) 보정해 보았습니다 12 매뉴물있뉴 25/01/17 751 1
15214 일상/생각충전케이블과 사랑에 관한 소고(小考) 3 큐리스 25/01/17 426 2
15213 정치부정선거의 근거가 없는데도 계엄을 한 이유 19 매뉴물있뉴 25/01/17 952 5
15212 일상/생각결혼 15년차에 느끼는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 7 큐리스 25/01/16 959 5
15211 오프모임1월 20일 점심 같이 드실분!!! 21 송파사랑 25/01/16 637 0
15210 IT/컴퓨터금융인증서와 공동인증서 4 달씨 25/01/15 639 0
15209 일상/생각 회사 근처 카페사장님이 자꾸 신메뉴 평가를 ㅎㅎ 5 큐리스 25/01/15 640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