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5/22 10:56:45
Name   Xayide
Link #1   http://xayide.tistory.com/44
Subject   [Don't Starve] 어드벤쳐 연재 #2-1 게임은 계속된다 #4-2

Day 12





과학 기계를 이용해 떨어진 정신력이나 메꿉시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만들 게 없네요.





뭐, 할 건 해야죠. 날씨가 풀렸으니 아직 보지 못 한 장소를 탐험해봅시다.





가는 길엔 촉수가 있으니, 멈추지 말고 달려야 합니다. 지팡이 들고 빠르게 달려나갑시다.





또 늪지네요.. 이번엔 그래도 거미줄이 없으니 발이 느려질 일이 없다는 게 위안이로군요.

... 이런 걸로라도 위안 안 삼으면 지쳐요...





어인과 돼지 머리 기둥들이 보이는군요... 보름달 밤이었으면 악몽 연료도 노릴 수 있었겠습니다만, 사실 돼지 머리 얻을 여유는 없습니다. 돌아갈 때나 시간 되면 한두개 얻어서 제작법 배울 겸, 정신력 올릴 겸 써주는 게 좋겠네요.





고민이 많은 이 와중 체스터는 또 얻어맞고 있네요... 아이구 내팔자야...





라고는 해도, 사실 체스터도 기본 체력 회복이 있어서 그닥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

얘가 얻어맞는 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지도를 보니, 좀 멀리까지 왔군요.





'완전 일반적인 나무'입니다. 드립이 아니라, 실제 나무 이름이 저거입니다. 뭐 하자는 거냐 클레이...





비 피하려고 파라솔 들다가, 발 빠르려고 지팡이 들다가, 목표물 찾으려고 탐지막대 들다가...





제 생각이 틀렸네요. 여기에도 거미가 있습니다. 뭔 일루미나티도 아니고..





거미는 늪지, 숲, 사바나 등 어디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복귀해서 체력과 허기 좀 채웁시다. 몸도 말려야 하고...





근데 체스터는 또 언제 죽었대냐...




일단 비가 그쳤으니 몸 좀 말립시다.





젖은 태머섄터를 끼나 안 끼나 정신력 하락 속도는 비슷비슷해 보이네요.

빨리 몸을 말려야 정신력 하락도 멈출텐데요 으으...





결국 태머섄터의 내구도가 아까워서 잠깐 벗어 두었습니다. 몸이 좀 빨리 마르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급한대로 거미선으로 치료를 좀 해서 체력을 올립시다. 뭔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까요.





물론 체력만 오르고 나머지는...





몸을 다 말렸으니, 태머섄터와 파라솔로 정신력을 좀 올립시다.





... 왜 하필 니네냐...





거미와 싸우는 틈에 얼른 뒤통수를 갈겨서 한 놈은 잡았습니다. 물론 저도 피해는 봤지만, 알과 고기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배를 가득 채울 수 있으니까요!





허기를 다 채웠으니, 13일차도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군요!





오늘 밤만 지나면, 조금 더 희망찬 내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





실패!

내쫓겼습니다. 다음 도전을 기대해주세요.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269 1
    15935 사회2025년 주요 사건을 정리해봅니다. 3 + 노바로마 25/12/29 123 0
    15934 오프모임25년 연말의 독서모임 3 + 하얀 25/12/29 131 5
    15933 창작만찢캐 그림 만들기 5 + 토비 25/12/29 128 0
    15932 음악예술가들이 영원히 철이 들지 않기를 4 골든햄스 25/12/29 409 5
    15931 일상/생각2025년 후기 9 sarammy 25/12/28 435 8
    15930 창작또 다른 2025년 (16) 트린 25/12/28 134 4
    15929 음악[팝송] 머라이어 캐리 새 앨범 "Here For It All" 1 김치찌개 25/12/26 191 2
    15928 경제빚투폴리오 청산 25 + 기아트윈스 25/12/26 950 11
    15927 창작또 다른 2025년 (15) 트린 25/12/26 222 1
    15926 일상/생각나를 위한 앱을 만들다가 자기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1 큐리스 25/12/25 603 9
    15925 일상/생각환율, 부채, 물가가 만든 통화정책의 딜레마 9 다마고 25/12/24 739 13
    15924 창작또 다른 2025년 (14) 2 트린 25/12/24 221 1
    15923 사회연차유급휴가의 행사와 사용자의 시기변경권에 관한 판례 소개 6 dolmusa 25/12/24 565 9
    15922 일상/생각한립토이스의 '완업(完業)'을 보며,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1 퍼그 25/12/24 709 16
    15921 일상/생각아들한테 칭찬? 받았네요 ㅋㅋㅋ 3 큐리스 25/12/23 567 5
    15920 스포츠[MLB] 송성문 계약 4년 15M 김치찌개 25/12/23 256 1
    15919 스포츠[MLB] 무라카미 무네타카 2년 34M 화이트삭스행 김치찌개 25/12/23 175 0
    15918 창작또 다른 2025년 (13) 1 트린 25/12/22 215 2
    15916 게임리뷰] 101시간 박아서 끝낸 ‘어크 섀도우즈’ (Switch 2) 2 mathematicgirl 25/12/21 360 2
    15915 일상/생각(삼국지 전략판을 통하여 배운)리더의 자세 5 에메트셀크 25/12/21 477 8
    15914 창작또 다른 2025년 (12) 트린 25/12/20 252 4
    15913 정치2026년 트럼프 행정부 정치 일정과 미중갈등 전개 양상(3) 2 K-이안 브레머 25/12/20 387 6
    15912 게임스타1) 말하라 그대가 본 것이 무엇인가를 10 알료사 25/12/20 628 12
    15911 일상/생각만족하며 살자 또 다짐해본다. 4 whenyouinRome... 25/12/19 611 2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