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에 임상용 테스트 시제품 완성하고 초기 테스트를 당뇨환자들 (이라고 쓰고 제 희생양이 되어준 친구 및 후배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끝냈습니다.

이제 그분들 기본 생체 데이터는 먼저 확보했고 (나이, 키,  BMI,  혈압, 복용한 약등등등) 그걸 바탕으로 당뇨 치료용 양말 착용했을때
체내 당농도에 대한 데이터를 뽑았습니다.

의외로 결과는 나쁘지 않게 나와서 혈당이 떨어지는 효과가 나왔지만 테스트한 환자수가 적어서 초기 데이터만 가지고
좀더 개량해서 환자수 늘린다음 실행해 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나쁜 결과가 아니라서 실험 진행할 수 있을듯 합니다.


문제는 이제 정말 데스벨리라는 걸 느끼는 시기가 왔습니다.
이 데스벨리라는 의미가 단순히 돈이 없어서라는 걸로 생각했는데 이게 아니고 기술이 터져 나올때 자금은 물론 인력도 부족하다는
그런 의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