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대도 학비가 싼건 자기주에 있는 주립대를 갔을 경우고 타주의 주립대로 가면 사립대와 별 차이없어요. 그래서 캘리포니아, 미시간, 버지니아, 노스 캐롤리나는 주립대가 좋아서 주립대에 성적이 좋은 학생들도 많이 가는 편이기는 해요. 그 외 대부분의 주립대들이 전체 학생 숫자도 많고 클래스당 학생 숫자도 많고해서 교육 퀄리티가 그리 좋은 편이 못 되요. 주에서 제일 중점을 두고 키우는 주립대의 경우에 학비가 만불에서 만오천불정도고 기숙사에 식비가 만오천불 정도예요. 그래서 자기주 출신은 3만불 조금 안되는 선에서 학비가 결정되요. 타주의 경우에는 편차가 심한데 예를들어 버클리 주립대의 경우에 타주 출신은 학비 4만불정도에 기숙사비랑 다른거 합치면 오만오천불 정도 들어가요. 주립대의 경우에는 타주 학생은 장학금 받기 힘들다고들 해요. 저같이 뉴욕에 사는 경우에는 주립대중에서 제일 좋은게 빙햄턴에 있는건데, 랭킹이 90위권이래서... -.-

사립의 경우에 장학금을 주는 경우는 조금 급이 낮은 학교들이 많고, 상위권 학교들은 가정 형편에 따라서 재정보조를 해 줘요. 많은 경우에 가구 소득이 세전 20만불이 넘으면 전액을 내라고 하는데, 요즘 사립대들 COA가 7만불 가까이 되요. 사립대중 재정보조가 제일 좋은 학교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같은 학교들인데, 세전 소득이 10만불 정도면 2만에서 2만오천불 정도 내면 될꺼예요. 근데 저 세학교는 신입생 숫자 다 합쳐봤자 5000명이 안됩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는 숫자가 3백 5십만명 정도고요. 그 외 사립들은 재정 상태를 보고 학비를 얼마씩 내라고 하는데, 하버드나 예일에 비하면 훨씬 안 좋아요. 뭐, 학교를 성적에 비해서 대폭 낮춰서 지원하면 장학금을 받으면서 가는 학교를 가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