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안보’ 외치더니…계엄으로 “모두 무너졌다”는 자조 나와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051802001
신원식 안보실장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비상계엄 사전 논의 과정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짜잔 짜잘한거 여기있읍니다. 뉴게에 올리긴 뭐시기해서 탐라에 올리려고 했는데 이게 더 적절하군요

참고로 신원식 실장은 국방장관이 되기전에 청문회 국면에서 붕짜자붕짜로 유명해진 그 사람입니다. 쿠테타를 일으킨 그놈이 국방장관이 되면서 안보실장으로 영전했죠. 청문회도중에 모 인터넷 방송에서 '전두환이 아마 구국의 심정으로 쿠테타를 했을것이다'라는 발언을 한게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김태효 안보실1차장은 그 우리가 흔히 '대통령실에 친일파가 있다'고 할때 그 친일파 그놈입니다. 그래서 다들 저놈이 지금 대통령실 내부의 실세다. 라고 생각했죠. 근데 막상 계엄령이 선포되는 그 시점에 김태효는 모 기자와 저녁먹고있었답니다 ㅋㅋ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핵심이 아니라는게 명백해진 민망한 두놈이 있어서 꼭 이얘기를 어딘가에서 하고 싶었는데 할데가 없었읍니다. 이기화에 방출을.....

지금까지 특수전 사령관이 자백한 내용, 연합뉴스 속보 헤드라인만 뽑았습니다.

[속보] 특수전사령관 "비상계엄 보도로 알아…20분前 장관이 대기명령"
송고시간2024-12-06 11:38
[속보] 특수전사령관 "국회통제·선관위 경계·'뉴스공장' 경계 임무받아"
송고시간2024-12-06 11:42
[속보] 특수전사령관 "실탄 지급말고 주의해 작전하라고 지시"
송고시간2024-12-06 11:47
[속보] 특수전사령관 "장관에게 '의사당 의원 끌어내라' 지시받아"
송고시간2024-12-06 11:49
[속보] 특수전사령관 "추가 계엄 없을것…지시 내려와도 거부하겠다"
송고시간2024-12-06 12:04
[속보] 특수전사령관 "계엄군에 본회의장 들어가지 말라 지시"
송고시간2024-12-06 11:53
[속보] 특수전사령관 "계엄작전 중간 대통령 전화받아…이동상황 물어"
송고시간2024-12-06 11:57

금번 내란 사태에 대한 법적-윤리적 책임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니겠습니다만....

계엄 상황을 보도를 통해서 안 뒤 거의 직전에 통고받은 점, 사태가 커지지 않도록 나름대로는 지시 상황에서 수위를 조절한 점,
뒤늦게나마 내란 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양심고백을 한 점 등에서 상당부분 선처 및 참작 될 여지가 강해보이는군요.
그래도 군복 벗는건 기본이고, 어느정도의 법적 처벌은 불가피해보입니다.
어찌보면 군인 커리어로서 나름 탄탄대로를 걷던 분이고 나쁜 분은 아니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내란 공범까지 되어버렸으니 심적으로 안타깝네요.
이 건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항명했으면 옳지 않았을까 생각도 드는데 결과론적인 생각이겠죠.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국방차관 "2차 계엄 요구 있어도 절대 수용 안해"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6086500504
위 내용은 방금나온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김선호 국방차관은 지금 현재 장관이 날라간뒤 국방부장관 대행하고 계신 분인데요.

문득 김선호 차관에 대해 선생님들의 인식이 어떠하신지 제가 방금 대충 홍차넷을 검색해봤는데
이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통속이라는 의견을 가지신분들도 계시기에
어제 홍차넷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JTBC의 단독 기사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단독] '그 시각' 국방부 청사 지하로 군 수뇌부 집결시킨 김용현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26086

위 기사는 어제 JTBC의 단독 보도중 하나였는데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사령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따로 어떤 임무가 부여된것도 아닌 국방부 지하 전투통제실에
계엄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해온 합참의장 / 국방부 차관 외 직원 40여명을 집어넣어놓고
특별한 임무를 주지도 않은채 수시간동안 방치했다고 합니다.
저 안에 있었던 사람들은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동안 멀뚱멀뚱 있었다는것.

저 전투통제실에 사람들이 모였던 사실 그 잡채가 뭔가 연막작전이 아닌 이상에야,
일단 군대의 계엄령 시도가 국방차관 손에서 집행될일은 현저히 낮지 않나 싶은 생각이, 저는 조심스럽게 들기도 합니다.

채널A가 윤석열이 한동훈 대표 체포를 직접 지시했다는 내용 관련하여 더 디테일한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단독]윤 대통령, 집무실 인터폰으로 국정원 1차장에 전화…“한동훈 등 잡아들여라”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49285
[단독]홍장원 사표 내고 국정원 떠나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49286
[단독]윤 대통령, 홍장원 경질 지시…조태용 거부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49287

저 홍장원이 국정원 1차장 입니다.
그리고 사표쓰고 국정원 떠나서 바로 국회로 향한뒤
국회 정보위원장(신성범, 국민의힘 3선,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과 면담중이라고 합니다.

홍장원 1차장 외에도 국정원장도 신성범 위원장과 면담했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5시에 정보위원회가 개최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국정원장, 1차장이 출석한다고 합니다.

홍장원을 소스로 하는 뉴스들이 막 쏟아지는군요. 어디서 유튜브 라이브라도하고있는걸까요
[속보] 홍장원 "尹, 계엄선포 후 '이번 기회에 잡아들여 싹 정리' 지시"
송고시간2024-12-06 13:51
[속보] 국정원 1차장 "대통령 경질 지시 전달받고 사직서 제출"
송고시간2024-12-06 13:51
[속보] 홍장원 "체포 대상자,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박찬대 조국 등"
송고시간2024-12-06 13:52

우리 V0께서는 모르셨다고 합니다. 아무튼 김여사님은 모르셨음.
진짜 모르셔서 몰랐을 꺼라고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로 ㄹㅇ로 김여사가 ㄹㅇ 핵심오브ㄹㅇ핵심이셔서 마지막까지 옹위하는건지...........................

윤 대통령과 가까운 여권 고위관계자는 “김건희 여사도 계엄 선포를 미리 몰랐다”고 전했다. 여권의 최고 실력자들에게조차 계획을 숨긴 상태에서 김용현 장관 등 극소수 인사가 극비리에 계엄을 준비한 것이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차라리 김 여사가 미리 알았으면 문제가 이렇게까지 커지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7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