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8/22 14:51:16
Name   별비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amatch/news/read.nhn?oid=413&aid=0000038541
Subject   [축구]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월 경기의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 시리아전 명단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김승규(빗셀 고베)

DF :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장쑤 쑤닝), 장현수(광저우 R&F), 이용(상주 상무), 오재석(감바 오사카), 김민혁(사간 도스)

MF : 한국영(알 가라파),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충칭 리판),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권창훈(수원 삼성),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재성(전북 현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FW : 황희찬(잘츠부르크),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예비 명단
GK : 권순태(전북 현대)
DF : 김주영(상하이 상강), 정동호(울산 현대)
MF : 김보경(전북 현대), 윤빛가람(옌볜 푸더), 윤일록(FC 서울)
FW : 황의조(성남 FC)


9월 1일, 그리고 9월 6일에 진행될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 시리아전의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올림픽 경기에 출장했던 황희찬이 A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된 게 특징이고, 그 외로는 기존 명단에서 한두명만 바뀐 전체적으로 무난한 선발명단으로 보입니다. 최종예선 초중반까지 자신이 검증한 자원으로 승점을 벌어놓고 여유 있을 때 새로운 자원을 시험해 볼 수도 있다는 의도가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불만이 있다면 왼쪽 풀백 문제와 권창훈, 손흥민, 그리고 황희찬의 선발입니다.
권창훈은 올림픽 전에 얻은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에서도 부상을 참고 뛰었고 소속팀에서도 관리해주느라 제대로 뛰지 못했는데 선발해버렸습니다. 이번엔 선수보호차원에서라도 안 뽑았으면 했는데 말이죠.
손흥민은 현 국대의 스타일과는 전혀 맞지 않은 자원인데 억지로 끼워맞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부터 축구 보는 지인들에게 계속 주장하는 내용인데 제가 축알못인 걸까요(...)
그리고 황희찬은... 작년에 이적한다고 그 난리친 걸 생각하면 그냥 보기 싫습니다.

그리고 김진수와 박주호가 동시에 부진에 빠지고 차두리가 은퇴하면서 비상이 걸린 양쪽 풀백자리에 그동안 장현수가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가면서 경기를 치렀는데, 능력치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제발 전문 풀백을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장현수는 어디까지나 그 자리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지 능숙한 선수가 아니니까요.
물론 마땅한 선수가 없긴 합니다. 오른쪽은 이용이 체코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왼쪽은 국대에 선발될만한 적정한 선수가 없어요. 가장 중요한 1, 2차전이다 보니 최대한 안정적으로 가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만...


이번 A매치에서의 변수가 있다면, 1일에 열리는 중국전은 잔디문제, 시리아전은 개최장소의 문제가 있습니다.
매년 이 시기엔 폭염으로 잔디관리가 매우 어려운 시기인데, 지난 주말에 상암을 말 그대로 그라운드까지 가득 채운 빅뱅 콘서트의 여파로 작살이 난 잔디에서 수요일에 AFC 챔피언스리그, 일요일에 K리그 경기가 각각 치러지고 충분히 잔디가 관리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중국전을 치릅니다.
시리아전의 경우엔 시리아의 치안문제로 인해 제3국에서 경기가 치러지는데, 그 장소가 레바논의 베이루트입니다. 껄끄러운 기억이 있는 바로 그 경기장입니다.


이번 명단과 A매치 결과, 어떻기 생각하시나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422 7
    14950 스포츠[MLB] 김하성 시즌아웃 김치찌개 24/09/30 38 0
    14949 게임[LOL] 9월 29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9 121 0
    14948 요리/음식팥양갱 만드는 이야기 10 나루 24/09/28 401 15
    14947 게임[LOL] 9월 28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7 119 0
    14946 게임[LOL] 9월 27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7 155 0
    14945 일상/생각와이프한테 혼났습니다. 3 큐리스 24/09/26 729 0
    14944 게임[LOL] 9월 26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5 161 0
    14943 게임[LOL] 9월 25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9/25 121 0
    14942 일상/생각마무리를 통해 남기는 내 삶의 흔적 kaestro 24/09/25 555 2
    14941 기타2002년에도 홍명보는 지금과 같았다? 4 Groot 24/09/24 667 1
    14940 일상/생각 귤을 익혀 묵는 세가지 방법 11 발그레 아이네꼬 24/09/24 554 6
    14939 일상/생각문득 리더십에 대해 드는 생각 13 JJA 24/09/24 623 1
    14938 일상/생각딸내미가 그려준 가족툰(?) 입니다~~ 22 큐리스 24/09/24 585 14
    14937 오프모임아지트 멤버 모집등의 건 26 김비버 24/09/23 1226 21
    14936 문화/예술눈마새의 '다섯번째 선민종족'은 작중에 이미 등장했을지도 모른다. 6 당근매니아 24/09/22 577 0
    14935 육아/가정패밀리카에 대한 생각의 흐름(1)-국산차 중심 28 방사능홍차 24/09/21 912 0
    14934 도서/문학이영훈 『한국경제사 1,2』 서평 - 식근론과 뉴라이트 핵심 이영훈의 의의와 한계 6 카르스 24/09/19 831 15
    14932 일상/생각와이프한테 충격적인 멘트를 들었네요 ㅎㅎ 9 큐리스 24/09/19 1413 5
    14931 일상/생각추석 연휴를 마치며 쓰는 회고록 4 비사금 24/09/18 593 9
    14930 방송/연예(불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감상 나누기 68 호빵맨 24/09/18 1311 0
    14929 음악[팝송] 혼네 새 앨범 "OUCH" 김치찌개 24/09/18 190 1
    14928 일상/생각급발진 무서워요 1 후니112 24/09/17 563 0
    14927 일상/생각오늘은 다이어트를 1 후니112 24/09/16 358 0
    14926 게임세키로의 메트로배니아적 해석 - 나인 솔즈 kaestro 24/09/15 308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