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게시판입니다.
Date 15/11/14 00:51:04
Name   kpark
Subject   [LOL] 2015년 최고의 이변

케스파컵 4강에서 SKT T1이 ESC EVER에게 2:0으로 패했습니다. 내년 LCK에 참가하지도 못하는 팀에게 그것도 2:0으로...

경기 내용을 보면 바드 서폿 하드캐리로 요약 가능합니다.

1경기는 SKT의 미드 유망주 Scout이 프로 공식 데뷔전을 가졌는데 다른 멤버들과 손발이 안 맞는 느낌이었고

2경기는 SKT가 시종일관 유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마지막 기적의 바드 궁극기 이니시로 미드&원딜을 삭제하면서 한방에 역전됐습니다. 미드2차에서 넥서스까지 원샷...

진지하게 SKT <<< ESC냐는 의문을 품을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정말 의외의 결과이고 정말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네요.

단기전의 묘미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매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롤드컵 진출 팀은 ESC EVER 선에서 정리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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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덕
Cj와 에버가 올라가길 바라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극적으로 올라갈줄은 몰랐습니다..
NightBAya
1경기 끝날 때 쯤 켰는데 \'이게 뭐지?\'
2경기에 페이커 나오고 sk가 앞서가는 것 처럼 보여서 sk가 가긴 가겠네...싶어서 껐는데 이걸 에버가 이겼네요 크크
martino
사고한번 제대로 날 줄 알았는데 2:0이라니 정말 충격이었습니다+_+
Vinnydaddy
질 만해서 졌고
- 바드, 킨드레드에 대한 대처 부족
- 바드를 밴하지 않았던 점
-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플레이로 오히려 역습 각을 여러차례 내줌
- 중요한 경기에서 신인을 데뷔시켜 오히려 상대의 기를 세워줘버림

이길 만해서 이겼다
- 무엇보다 경기 끝까지 유지된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고 보여집니다
- 끈질김은 집중력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한 해의 가장 큰 행사였던 롤드컵을 우승하고 난 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하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2010년 밴쿠버에서 압승을 거둔 후... 더 보기
질 만해서 졌고
- 바드, 킨드레드에 대한 대처 부족
- 바드를 밴하지 않았던 점
-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플레이로 오히려 역습 각을 여러차례 내줌
- 중요한 경기에서 신인을 데뷔시켜 오히려 상대의 기를 세워줘버림

이길 만해서 이겼다
- 무엇보다 경기 끝까지 유지된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고 보여집니다
- 끈질김은 집중력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한 해의 가장 큰 행사였던 롤드컵을 우승하고 난 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하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2010년 밴쿠버에서 압승을 거둔 후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지만 예년과 달리 삐걱대던 김연아가 기억났습니다.

SKT는 시간 많으니 쉬고, 추스리고, 차기 시즌 대비하기 바랍니다. 패배는 쓰라리지만 이번 패배는 용에게 마지막 점을 찍지 못한 것일 뿐, 오히려 점을 찍고 용이 날아가버리는 것보다 훨씬 바람직한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올스타전 준비도 잘 해야 할 거구요.
EVER는 이렇게 된 이상 CJ마저 꺾고 내년 IEM 한국대표로 나가는 걸 진지하게 노려보세요!
바드가 시작하고 바드가 끝냈죠.
sungsik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승패의 가장 큰 이유는 방심이라고 봅니다.
매일이수수께끼상자
바드 연습하러 갑니다.
세계구조
오늘 재방으로 봤는데 두번째 경기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비익조
이변이 이변이 아닌게 됐어요. CJ전 보니까 진짜 잘하더군요. 해체 예정이라고 하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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