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 Date | 25/12/29 17:11:33 |
| Name | 하얀 |
| Subject | 25년 연말의 독서모임 |
|
홍차넷 연말 독서 모임 25년 처음이자 마지막 독서 모임을 올해의 마지막 날 가지러 합니다. 홍차넷에 오다안오다 했지만 실어증 걸린 사람마냥 아무 말도 하기 싫었는데 최근엔 좀 편해졌어요. 제 개인적으로 25년에는 책이 더 좋아졌어요. 많이 읽지는 못해도...퇴근후 서점에서 20분 30분 1시간 서서 읽을지라도 그래서 더 책이 와닿은 한 해였어요. 독서가 주는 위안과 위로가 있지요. 언제나 인생에서 제가 가장 외로울 때 책이 최고의 친구였고요. 시간 괜찮으시면 오셔서 각 자의 25년의 책을 추천해 주세요.(25년에 처음 접한 책, 다시 읽고 와닿은 책 등 등) 일시 : 25년 12월 31일 수요일 저녁 6시 반 ~ 10시 (전 그 날 일찍 끝나서 시간 변경 가능) 장소 : 서울역 근처 까페 (공간 좋고 빵도 많아 보여요) 인원 : 6~7명 현 참석자 : 하얀, 간로, 알료사(알료사님은 참석을 못해도 참석함) 저는 각자가 한권의 책이라 생각해서 새로운 분들을 환영하지만, 빵과 차(커피)만 있는 독서모임에 누가 오실지는 모르겠어요. 누군가에게 책은 도발적 세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고리타분한 세계일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책 이야기하자고 만나 흑백요리사 이야기할 수도 있으니까요ㅎㅎ ‘인생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는 지난 세기 만화 구절도 있었죠. 한 분이라도 있으면 만나뵙고 싶어요. 연말 잘 보내고 모두 건강하세요~ 8
이 게시판에 등록된 하얀님의 최근 게시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