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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4.06.24 14:46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은 감자채전이였습니다. 맛있는 햇감자가 있습니다.

감자는 1.2 kg 정도 씻어 껍질 벗기고 채칼로 채칩니다.
소금, 기름 조금 뿌려 섞어 준 후
프라이팬 두 개 펼쳐 놓고 하나에 두 장씩 계속 부쳐줍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얇고 바삭하게 되지 않아서
기대했던 아내가 좀 실... 더 보기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은 감자채전이였습니다. 맛있는 햇감자가 있습니다.

감자는 1.2 kg 정도 씻어 껍질 벗기고 채칼로 채칩니다.
소금, 기름 조금 뿌려 섞어 준 후
프라이팬 두 개 펼쳐 놓고 하나에 두 장씩 계속 부쳐줍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얇고 바삭하게 되지 않아서
기대했던 아내가 좀 실망했습니다.
기름 많이 두르고 재료를 최대한 넓게 펴서 바삭하게 해야 되는데
기름을 아꼈더니 좀 찐감자 맛이 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하니 다들 잘 먹어 줍니다.
먹고 나니 좀 느끼해서
아이들와 저는 비빔면 두 개 끓여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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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낮에 많이 먹었더니 토요일 저녁에는 입맛이 없어 뭐 할까 하다가
훈제 연어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냉동실 연어를 꺼내 상온해동하면서 양파 채 썹니다.
양파채 일부만 물에 담가 매운맛 빼고 나머지는 소스에 들어갑니다.
소스는 혼쯔유 4 T, 간장 2 T, 올리고당 2 T 로 단짠으로 맞춘 후
거기 물을 4 T 정도 섞고 양파 넣어서 소스팬에서 끓인 후 식힙니다.
새로 한 흰밥 위에 훈제 연어 작게 썰어서 올리고
위에다 소스 뿌린 후 와사비 조금씩 발라가며 먹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 치고 평이 좋았습니다. ... 더 보기
낮에 많이 먹었더니 토요일 저녁에는 입맛이 없어 뭐 할까 하다가
훈제 연어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냉동실 연어를 꺼내 상온해동하면서 양파 채 썹니다.
양파채 일부만 물에 담가 매운맛 빼고 나머지는 소스에 들어갑니다.
소스는 혼쯔유 4 T, 간장 2 T, 올리고당 2 T 로 단짠으로 맞춘 후
거기 물을 4 T 정도 섞고 양파 넣어서 소스팬에서 끓인 후 식힙니다.
새로 한 흰밥 위에 훈제 연어 작게 썰어서 올리고
위에다 소스 뿌린 후 와사비 조금씩 발라가며 먹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 치고 평이 좋았습니다.
물론 연어를 다들 좋아해서 그렇겠죠.
2
그런데
일요일 점심에는 카레라이스 만들었습니다.
다분 탐라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오전에 카레 드신 분들이 좀 있어서

냉동실 닭가슴살 두 덩이 꺼내서 맛술로 해동하여 잘라 두고
양파 썰고 감자 하나 썰고 당근과 애호박 자투리 남은거 썹니다.

냄비에 기름 두른 후 닭가슴살 먼저 구워주면서 소금 약간 뿌리고
갈색으로 변하면 양파 넣어 볶은 후
나머지 채소 다 넣고 물 자작하게 잡아 끓여 줍니다.
15분 정도 약불에 끓여 채소 물러지면
불 끄고 카레가루 4인분 넣어 풀어 주면 됩니다.
일부러 꾸덕하게 만들었습니...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카레라이스 만들었습니다.
다분 탐라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오전에 카레 드신 분들이 좀 있어서

냉동실 닭가슴살 두 덩이 꺼내서 맛술로 해동하여 잘라 두고
양파 썰고 감자 하나 썰고 당근과 애호박 자투리 남은거 썹니다.

냄비에 기름 두른 후 닭가슴살 먼저 구워주면서 소금 약간 뿌리고
갈색으로 변하면 양파 넣어 볶은 후
나머지 채소 다 넣고 물 자작하게 잡아 끓여 줍니다.
15분 정도 약불에 끓여 채소 물러지면
불 끄고 카레가루 4인분 넣어 풀어 주면 됩니다.
일부러 꾸덕하게 만들었습니다.
자투리 채소 처치하기는 카레만한 것이 없습니다.
2
그런데
일요일 저녁에는 외식이었습니다.

근처 배달 안 하는 중국집에 와서
쟁반짜장과 삼선짬뽕, 유린기를 먹었습니다.

식사는 양이 조금 적나 싶었는데
늦게 나온 유린기가 양이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만두 서비스도 줘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먹고는 아이들과 다이소 들렀다가 집에 왔습니다.
중학생 딸이 만년필에 관심을 보여 하나 사 주었는데
삐뚤삐뚤한 글씨 연습에 좀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2
그런데

훈제 연어 덮밥은 소스만 만들면 됩니다.
나중에 달걀 노른자 올릴껄 하고 생각이 났습니다.
2
그런데

카레라이스입니다.
국물이 없는 드라이카레 스타일입니다.
1
그런데

동네 중국집의 유린기 중짜 입니다.
꽤 양이 많습니다.
제가 만든 것보다 더 바삭하고 (당연)
소스가 달콤하네요.
1
누가크래커
감자전을 먹고 느끼해서 비빔면을 먹고 매워서 감자전을 먹고...
그런데
실제로 조금 남아 있던 감자전은 비빔면 먹으면서 다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24.06.17 14:58

지난 주말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라볶이 만들었습니다.

먼저 달걀을 냄비에서 삶습니다.
찬물부터 해서 10분 정도 하면 반숙달걀이 됩니다.

라면은 사리면과 진라면순한맛 하나씩만 하고 (3인 기준)
떡국떡 한 주먹 꺼내서 불려 놓고
어묵 2장 꺼내서 썰고
양배추와 파 썰어 놓습니다.... 더 보기
지난 주말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라볶이 만들었습니다.

먼저 달걀을 냄비에서 삶습니다.
찬물부터 해서 10분 정도 하면 반숙달걀이 됩니다.

라면은 사리면과 진라면순한맛 하나씩만 하고 (3인 기준)
떡국떡 한 주먹 꺼내서 불려 놓고
어묵 2장 꺼내서 썰고
양배추와 파 썰어 놓습니다.

넓은 냄비에 채소, 어묵, 떡국떡 순으로 넣고 물 적게 잡아 끓이면서
고추장 1 T, 고춧가루 1 t, 올리고당 2 T, 라면스프 하나 넣어 끓입니다.
끓으면 라면사리 넣고 물과 간 조절하면서 면 다 익으면 먹습니다.
먹을 때는 삶은달걀과 함께 먹습니다. 별로 맵지 않은 라볶기였습니다.

(댓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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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토요일 저녁에는 제육볶음이었습니다.

제육은 저번에 산 양념제육 반 남아 냉동실에 있던 것입니다.
지퍼락 채로 물에 넣어 해동시키면서 채소 썹니다.
애호박 4분의 1개 은행잎모양으로 썰고 양배추 크게 두 장 정도 씁니다.
양파 하나 분량 채쳐두고 파마늘은 잘게 썹니다.
양송이 조금도 썰어 놓습니다.

웍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파마늘부터 넣어 잠시 향 올려 준 후
해동한 제육 넣고 약불에서 고기 먼저 익힙니다.
매운 양념은 고기에 들어 있으니 익히면서 간장 2 T와 올리고당 2T
넣어 줍니다.
물기를 날리고 ... 더 보기
토요일 저녁에는 제육볶음이었습니다.

제육은 저번에 산 양념제육 반 남아 냉동실에 있던 것입니다.
지퍼락 채로 물에 넣어 해동시키면서 채소 썹니다.
애호박 4분의 1개 은행잎모양으로 썰고 양배추 크게 두 장 정도 씁니다.
양파 하나 분량 채쳐두고 파마늘은 잘게 썹니다.
양송이 조금도 썰어 놓습니다.

웍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파마늘부터 넣어 잠시 향 올려 준 후
해동한 제육 넣고 약불에서 고기 먼저 익힙니다.
매운 양념은 고기에 들어 있으니 익히면서 간장 2 T와 올리고당 2T
넣어 줍니다.
물기를 날리고 타지 않게 뒤집어가며 익혀 줍니다.
고기가 약간 갈색이 나면 채소 다 넣고 잘 섞어 주며 물 조금만 추가합니다.
간을 보니 좀 단맛이 덜해서 마지막에 설탕 1 T 정도 추가하고
양배추 숨 살짝 죽을 때 쯤 내립니다.

오이 썰어서 곁들이고 김치랑 먹었습니다.
먹고 남은 자투리 고기, 채소, 국물은 따로 모아 두었다가
오늘 아침 밥 비벼먹었습니다.
2
그런데
일요일 점심은 바지락 봉골레파스타입니다.
레시피는 유튜브 김밀란 님의 것을 참조했습니다.

아내의 동네 친구분이 충청도 고향집에서 가끔 바지락을 가져오는데
그걸 받아서 냉동실에 소분해 둔 것입니다. 500g 정도 됩니다.

냄비 두 개 세팅합니다. 하나는 파스타 면수 소금물, 하나는 조개 익히기
조개 냄비에 기름 두르고 마늘과 페페론치노 한조각씩 넣은 후
잘 씻은 바지락을 넣고 와인 대신 맛술 두 큰술 정도 넣어 익힙니다.
물 조금 넣고 뚜껑 덮어 열기로 익히면서 조개 입 벌릴 때까지 끓여줍니다.
조개육수는 체 걸... 더 보기
일요일 점심은 바지락 봉골레파스타입니다.
레시피는 유튜브 김밀란 님의 것을 참조했습니다.

아내의 동네 친구분이 충청도 고향집에서 가끔 바지락을 가져오는데
그걸 받아서 냉동실에 소분해 둔 것입니다. 500g 정도 됩니다.

냄비 두 개 세팅합니다. 하나는 파스타 면수 소금물, 하나는 조개 익히기
조개 냄비에 기름 두르고 마늘과 페페론치노 한조각씩 넣은 후
잘 씻은 바지락을 넣고 와인 대신 맛술 두 큰술 정도 넣어 익힙니다.
물 조금 넣고 뚜껑 덮어 열기로 익히면서 조개 입 벌릴 때까지 끓여줍니다.
조개육수는 체 걸러 따로 두고 조개는 하나하나 살 발라 줍니다.
그러면서 파스타(링기니 400g) 들어가고 8분 타이머 돌리고 있습니다.

타이머 울리면 스테인리스 팬에 오일, 마늘 조각 넣어 살짝 향 내다가
파프리카 가루, 오레가노 조금을 넣어 향 보충합니다.
조개육수, 조갯살, 남은 껍질조개, 파스타 넣고
골고루 휘저어 주면서 면이 물러질 때까지 익혀 냅니다.

먹을 때는 올리브오일과 소금으로 모자란 간 더했습니다.
화이트와인 대신 맛술을 썼더니 조금 단맛이 올라오지만
그럭저럭 훌륭한 감칠맛이 나는 봉골레파스타입니다.
2
그런데
일요일 저녁에는 외식이었습니다.

양꼬치 먹으러 조금 일찍 갔는데
양꼬치 집은 이미 낮술로 달리는 손님이 가득해서 시끌벅적했습니다.
술자리 분위기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은 조금 놀란 느낌입니다.
80%의 테이블은 이미 술을 몇 병씩 마시고 있더군요.

양꼬치, 어향가지, 서비스로 나오는 국물까지 잘 먹었습니다.
첫째는 밥 먹고 바로 영어학원 보충수업 가고 나머지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한낮 햇볕은 따갑지만 해지면 선선해지는 초여름 날씨가 좋습니다.
2
그런데

제육볶음 입니다.
조금 매운 양념의 마트에서 산 양념고기이지만
채소와 간장, 당분으로 조절해서
별로 맵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2
그런데

봉골레파스타 입니다.
조개실을 바르다 절반정도는 처리하고
나머지는 각자 발라먹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2
그런데

양꼬치 쿨타임이 돌면 한번씩 옵니다.
이 집은 어향가지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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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서
선생님 반숙과 온센다마고 사이 그 무엇인가인 것 같읍니다만...
그런데
흰자는 거의 다 익었으니 반숙이라고 우깁니다.
하마소
라볶이 맛있지요... 즉석떡볶이 먹고 싶읍니다 오늘 시켜먹을까...
그런데
라볶이 맛있습니다.
사실 또 먹고 싶습니다만 귀찮아서 다음으로 미룹니다.
그런데 24.06.10 14:14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쇠고기 살치살 구워먹었습니다.

곁들임으로는 양파채절임입니다.
양파 채쳐서 물에 담가 두고 양념 만듭니다.
간장 3 T, 올리고당 2 T, 식초 1 T에 물 조금 넣어 농도 조절
묵은지 씻어 쌈 용으로 내고 새 김치도 함께 냅니다.
고기 외에 양송이 썰어 준비합니다.
... 더 보기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쇠고기 살치살 구워먹었습니다.

곁들임으로는 양파채절임입니다.
양파 채쳐서 물에 담가 두고 양념 만듭니다.
간장 3 T, 올리고당 2 T, 식초 1 T에 물 조금 넣어 농도 조절
묵은지 씻어 쌈 용으로 내고 새 김치도 함께 냅니다.
고기 외에 양송이 썰어 준비합니다.
먼저 고기를 구워서 담아 놓고, 고기 지나간 팬에 양송이 살짝 볶아 냅니다.
양송이는 소금과 올리브유 조금 뿌렸습니다.
고기 지나간 팬에 볶은 양송이 볶음이 맛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둘째가 가서 재밌었고 첫째도 가고싶어하는 코인노래방을
일가족이 다 가 보았고 대충 열 몇 곡 불렀던 것 같습니다.
나선 김에 근처 돌아다니다 처음 가보는 베트남쌀국수집에 갔습니다.
쌀국수 집인데 반미도 있어 함께 주문했는데
쌀국수는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반미가 맛있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분짜도 괜찮았습니다.
식초 신맛보다 액젓의 풍미가 강해서 현지 느낌이 났습니다.

(댓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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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점심에는 한 달에 한 번 하는 참치파스타였습니다.

엔젤헤어로 했고 마늘과 올리브, 케이퍼가 들어가는 오일 파스타입니다.
아내가 참치가 적다며 불평했습니다.
참치 캔을 하나 더 써야 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제 컨셉은 앤초비 대신 참치를 쓰는 것인데 조금 억울합니다.
앤초비 파스타라고 앤초비가 위에서 자기주장하진 않잖아요.

일요일 저녁은 꽁치에 묵은 무김치 조림이었습니다.

냄비 바닥에 너무 익어 그냥은 못 먹게 된 총각무김치를
한 번 헹궈서 양념 뺀 뒤 깔고
그 위에다 꽁치 통조림하나를 다 올리고 국...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한 달에 한 번 하는 참치파스타였습니다.

엔젤헤어로 했고 마늘과 올리브, 케이퍼가 들어가는 오일 파스타입니다.
아내가 참치가 적다며 불평했습니다.
참치 캔을 하나 더 써야 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제 컨셉은 앤초비 대신 참치를 쓰는 것인데 조금 억울합니다.
앤초비 파스타라고 앤초비가 위에서 자기주장하진 않잖아요.

일요일 저녁은 꽁치에 묵은 무김치 조림이었습니다.

냄비 바닥에 너무 익어 그냥은 못 먹게 된 총각무김치를
한 번 헹궈서 양념 뺀 뒤 깔고
그 위에다 꽁치 통조림하나를 다 올리고 국물도 다 붓습니다.
된장 1/2 T 정도를 풀어 넣고 다진마늘, 다진파, 작게썬 청양고추 넣고
30분 이상 약불에서 조려 냅니다.
졸이면서 물 양과 간을 확인하고 조절해 주면 됩니다.
거기다 달걀 4개 써서 달걀말이 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하니 좋은 연휴였는데 (아이들 재량휴업으로 4일 연휴)
어딘가 갔어야 하나 생각도 듭니다만
신경 쓸게 많아 어디 못가서 조금 아쉬운 주말이었습니다.
1
그런데

쌀국수와 반미 모두 맛있었습니다.
괜찮은 쌀국수집을 찾은듯합니다.
1
그런데

참치파스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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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꽁치묵은지조림과 달걀말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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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4.06.03 13:59

대충 때우고 지나간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역시 둘째가 튀어나갔기 때문에
세 식구를 위한 간단한 요리 규동(쇠고기덮밥)을 했습니다.

샤브샤브용 냉동 쇠고기 대략 300g 정도 꺼내서 작게 썰어 두고
양파 한 개 분량과 양송이 남은거 두어 개 채치고
냉동실 생강 손톱만큼 다져둡니다.
양념은 간장 ... 더 보기
대충 때우고 지나간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역시 둘째가 튀어나갔기 때문에
세 식구를 위한 간단한 요리 규동(쇠고기덮밥)을 했습니다.

샤브샤브용 냉동 쇠고기 대략 300g 정도 꺼내서 작게 썰어 두고
양파 한 개 분량과 양송이 남은거 두어 개 채치고
냉동실 생강 손톱만큼 다져둡니다.
양념은 간장 3 T, 혼쯔유 2 T, 맛술 2 T 였습니다.

웍에다 기름 조금 둘러 쇠고기를 볶다가 갈색으로 변하면
양념 넣고, 생강 넣고, 물 400g 정도 넣고 채소 다 넣고 기다리면 됩니다.
양파가 약간 숨이 죽으면 달걀 세 개 가만히 올려서 뚜껑 덮고 불 끕니다.
밥 담은 그릇 위에 달걀 잘 살려서 얹어 먹습니다.
다음엔 고기를 좀 더 많이 넣어 달라는 아내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댓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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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토요일 저녁엔 낙곱새 (비조리) 배달 받아서 끓여 먹었습니다.

우동 사리와 냉동 새우, 배추를 좀 더 넣어서 양을 늘리고
매운 양념을 좀 빼고 간장으로 간을 보완하여 덜 맵게 만드니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다만 첫째는 열이 좀 나서 누룽지 따로 끓여서 낙곱새는 건더기만 건져 먹고
둘째는 밥 위에 건더기와 국물 함께 올려 잘 먹었습니다.
2
그런데
일요일 점심에는 자주 하는 잔치국수였습니다.

언제나처럼 육수부터
물 1.3 l에 멸치팩과 파 뿌리 및 시든 부분 넣고 국간장 조금으로 양념해서 끓입니다.
파 성한 부분을 한주먹 정도 잘게 썰어 간장 넣으면 양념간장입니다.
달걀 지단은 3개 풀어서 소금간한 뒤 얇게 부쳐서 썰어 둡니다.
이번엔 오이가 있어서 채쳐 두고
토마토도 함께 채쳐서 준비합니다.

이때쯤 멸치 육수 내리고 국수물 올립니다.

신김치 넉넉하게 종종썰어 두고
비빔양념 준비합니다
- 초고추장 2 T, 고춧가루 1 t, 마늘 1 t, 간장 2...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자주 하는 잔치국수였습니다.

언제나처럼 육수부터
물 1.3 l에 멸치팩과 파 뿌리 및 시든 부분 넣고 국간장 조금으로 양념해서 끓입니다.
파 성한 부분을 한주먹 정도 잘게 썰어 간장 넣으면 양념간장입니다.
달걀 지단은 3개 풀어서 소금간한 뒤 얇게 부쳐서 썰어 둡니다.
이번엔 오이가 있어서 채쳐 두고
토마토도 함께 채쳐서 준비합니다.

이때쯤 멸치 육수 내리고 국수물 올립니다.

신김치 넉넉하게 종종썰어 두고
비빔양념 준비합니다
- 초고추장 2 T, 고춧가루 1 t, 마늘 1 t, 간장 2 T에
매실장아찌 국물을 2 T 정도 넣고 참기름 1 T 섞어 줍니다.
화단 상추는 이제 시들시들해서 끝물인 것 같습니다.
몇 장만 비빔국수에 넣어 줍니다.

물 끓으면 건면 500g 정도 넣어서 끓을 때 물 두어번 넣어 잘 저으면서 익힌 후
찬물에 헹궈냅니다.

먹을 때는 취향에 따라 국수와 고명 올리고 국물을 넣거나
비빔양념으로 비벼 먹습니다.
토마토는 비빔국수에 잘 어울리고 잔치국수에는 좀 겉도는군요.
2
그런데
일요일 저녁에는 뭐 간단히 근처에서 외식하자 한 뒤
격렬한 토론과 동전 던지기를 거쳐 둘째가 가봤다는 마라탕 집을 갔습니다.

몇 가지 채소를 골라 무게 달고 고기 추가하고 양념 세기 정합니다.
마라탕이야 가끔 먹으니 특별할 것은 없지만
따로 시킨 가지볶음밥이 괜찮았습니다.

밥 먹고 걸어오는 산책길 날씨가 좋은 주말입니다.
2
그런데

낙곱새는 아내가 쿨타임 돌때마다 시켜먹자고 하는 메뉴입니다.
2
그런데

잔치국수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비빔국수도 맛있었습니다.
2
그런데

마라탕 크게 두그릇과 가지볶음밥 하나로
네 가족이 나누어 먹습니다.
가성비는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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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4.05.27 16:21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도 둘째는 친구랑 전화하더니 점심 전에 튀어 나갔습니다.

그래도 점심은 팬케이크입니다. 할까말까 하니 아내가 해 달랍니다.

저희 가족은 1kg 짜리 팬케이크 가루를 두 번 나누어 먹으면 딱 양이 맞습니다.
달걀 2개 흰자노른자 분리해서 흰자에 거품기 돌린 후
노른자와 우유 500g을... 더 보기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도 둘째는 친구랑 전화하더니 점심 전에 튀어 나갔습니다.

그래도 점심은 팬케이크입니다. 할까말까 하니 아내가 해 달랍니다.

저희 가족은 1kg 짜리 팬케이크 가루를 두 번 나누어 먹으면 딱 양이 맞습니다.
달걀 2개 흰자노른자 분리해서 흰자에 거품기 돌린 후
노른자와 우유 500g을 넣어 잘 저어서 반죽 만듭니다.
반죽 농도는 팬케이크의 두께를 좌우합니다.
묽을수록 얇아지고, 따라서 여러 번 부쳐야 합니다. 대신 동그랗고 예쁘게 잘 됩니다.

가열한 프라이팬 두 개에 기름 발라서 닦아 두고
버터 한조각 (5g 정도) 놓아 녹은 직후에 반죽을 한 국자씩 놓아 줍니다.
표면에 거품이 몇 개 올라오면 뒤집어 주고
비슷한 시간이 지나면 내려 주면 됩니다. 이를 반복합니다.

곁들임으로는 과일조림이 제일 인기가 좋지만 이번엔 마땅한 과일이 없어서
잼과 꿀, 메이플 시럽만으로 먹었습니다.
바나나와 누텔라는 있었는데 잊어버렸습니다.

비엔나 소시지를 잘라서 함께 구워서 내면
단짠 조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댓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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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튀어 나간 둘째는 이른 저녁까지 먹고 들어와서 (또 마라탕 집을 갔다고)
뒤늦게 남아 있던 팬케이크를 먹었습니다.
그 시간에 남은 가족은 저녁으로 김치볶음밥을 먹습니다.

김치 볶음밥은 신김치와 파, 마늘에 베이컨을 넣었습니다.
기름에 마늘, 베이컨 넣고 볶아 준 후 파, 김치 넣고 잠시 기름에 볶다가
간장 조금, 밥 넣고 치킨스톡 조금 넣어 간 맞추어 줍니다.
신김치가 배달 국밥에 따라온 좀 싱거운 버전이라
오징어액젓 조금 넣어 주었습니다.
먹을 때는 달걀 프라이 하나씩 올리고 김가루 뿌려서 먹습니다.
1
그런데
일요일 점심에는 오랜만에 크림 소스 뇨끼였습니다.
아내 말로는 뇨끼 가격이 한동안 미친듯 높다가 좀 정상화되었다고 합니다.

한 개 반 분량을 씁니다. 물 끓여 소금 넣고 끓입니다.
마늘 두 알, 양송이 대여섯 알, 양파 반 개 분량을 썰어 두고
치킨스톡 2알 준비합니다.
우유 대기시켜 두고 버터 한 숟가락 빼 둡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마늘과 양파 넣어 볶아 주다가
어느 정도 양파가 투명해지면 한쪽으로 밀어 두고
프라이팬 바닥에다 버터와 밀가루 한 숟가락으로 루를 만듭니다.
이제 우유 넣고 다 섞으면...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오랜만에 크림 소스 뇨끼였습니다.
아내 말로는 뇨끼 가격이 한동안 미친듯 높다가 좀 정상화되었다고 합니다.

한 개 반 분량을 씁니다. 물 끓여 소금 넣고 끓입니다.
마늘 두 알, 양송이 대여섯 알, 양파 반 개 분량을 썰어 두고
치킨스톡 2알 준비합니다.
우유 대기시켜 두고 버터 한 숟가락 빼 둡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마늘과 양파 넣어 볶아 주다가
어느 정도 양파가 투명해지면 한쪽으로 밀어 두고
프라이팬 바닥에다 버터와 밀가루 한 숟가락으로 루를 만듭니다.
이제 우유 넣고 다 섞으면서 양송이 넣어 줍니다.
거기에 뇨끼 건져서 넣어 주고 저으면서
치킨 스톡 간 하고 우유 넣으면서 농도 조절하면 됩니다.
뇨끼에도 전분이 나와서 우유를 조금씩 더 넣어야 뻑뻑하지 않습니다.
양념으로는 넛멕 약간 씁니다. 없으면 후추로 대신해도 됩니다.

분량 맞추느라 예전 기록 찾아보니 1년 반만에 만들었군요.
다들 잘 먹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는 비도 오고 해서
쌀국수와 볶음밥, 분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첫째는 쌀국수를 아주 좋아해서
주문할까 하면 절대 거부하지 않고 배시시 웃습니다.
베트남 여행에서도 하루 한 그릇씩 쌀국수 먹던 아이거든요.
심지어 가져오다 한 번 쏟고도 다시 받아와 먹었음.
1
그런데

김치볶음밥은 뭐 마땅히 생각나지 않으면 하는 것 같습니다.
2
그런데

크림 소스 뇨끼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전 항상 저렇게 뻑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감자별
오오..!!
그런데

쌀국수와 분짜, 게살볶음밥 입니다. 물론 배달
1
그런데 24.05.20 14:43

지난 주말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은 둘째(초4)가 점심을 친구와 먹겠다며 일찌감치 뛰쳐 나갔습니다.
우리집 유일한 사교적인 친구입니다.

남은 사람들은 간단히 점심으로 베이글 연어 샌드위치 만들어 먹습니다.
연어를 많이 올리기 위해 오픈샌드위치로 합니다. 말하자면 샌드위치가 아니군요.

베이글은 반 갈라 굽... 더 보기
지난 주말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은 둘째(초4)가 점심을 친구와 먹겠다며 일찌감치 뛰쳐 나갔습니다.
우리집 유일한 사교적인 친구입니다.

남은 사람들은 간단히 점심으로 베이글 연어 샌드위치 만들어 먹습니다.
연어를 많이 올리기 위해 오픈샌드위치로 합니다. 말하자면 샌드위치가 아니군요.

베이글은 반 갈라 굽고 연어는 냉동실 훈제연어 꺼내 작게 썰어 두고
양파 채치고 케이퍼도 꺼냅니다.
먹을 때는 빵에 리코타 치즈(샐러드 용으로 사둔 것)을 조금 바른 후
양상추, 연어, 양파, 케이퍼 순으로 올려 먹습니다.

베이글이 냉동실에 두 개만 있어서 양이 조금 부족할 것 같아
냉동실에 따로 있던 식빵 두 장을 달걀 하나 푼 물에다 적셔
프렌치 토스트도 간단히 했습니다.

아내는 리코타 치즈와 양상추에 방울토마토, 소금, 올리브유로
샐러드를 만들어 함께 먹습니다.

그럭저럭 브런치 메뉴로 몇 가지 시킨 것처럼 되었습니다.

(댓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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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토요일 저녁에는 유린기 만들었습니다.

저녁 한 시간 전 쌀 씻으면서
냉동실 닭가슴살도 네 덩이 꺼내 맛술 뿌려서 해동해 놓습니다.
밥 안치면서 닭가슴살 손질합니다.
두께가 1 cm 정도가 되도록 하나를 서너 조각으로 비스듬히 칼 넣어 잘라 둡니다.
소금, 후추 살짝 뿌립니다.

닭고기에 달걀 흰자 두 개 분량 넣고 전분 8 T 정도 넣어 버무립니다.
반죽에 기름을 2 T 정도만 추가해서 골고루 섞어 줍니다.
즉, 물을 따로 넣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러면 튀길 때 기름이 덜 튀어 요리하기 편합니다.

... 더 보기
토요일 저녁에는 유린기 만들었습니다.

저녁 한 시간 전 쌀 씻으면서
냉동실 닭가슴살도 네 덩이 꺼내 맛술 뿌려서 해동해 놓습니다.
밥 안치면서 닭가슴살 손질합니다.
두께가 1 cm 정도가 되도록 하나를 서너 조각으로 비스듬히 칼 넣어 잘라 둡니다.
소금, 후추 살짝 뿌립니다.

닭고기에 달걀 흰자 두 개 분량 넣고 전분 8 T 정도 넣어 버무립니다.
반죽에 기름을 2 T 정도만 추가해서 골고루 섞어 줍니다.
즉, 물을 따로 넣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러면 튀길 때 기름이 덜 튀어 요리하기 편합니다.

간장 양념은 간장 3 T, 올리고당 3 T, 식초 1 T 에
파 반포기, 청홍고추 반 개씩 해서 잘게 썰어 섞은 후
물 2 T 정도 넣어 농도 조절해서 따로 둡니다.

채소는 양상추와 양배추, 양파를 씻어 길게 썰어 따로 담습니다.

닭은 기름 깊이 1 cm 정도 넣은 웍에서
한 번 들어갈 때마다 넣고 1분 기다리고, 뒤집고 1분 기다리고,
다시 1 분씩 앞뒤로 뒤집어 주면서 갈색이 되도록 익힙니다.
뜨거워서 기름이 튀면 불 낮추면서 재료와 기름을 추가하고
기름이 식어 자글거림이 덜하면 조금 불 올리고 하는 식으로 불조절합니다.
따로 빼 둔 익은 닭고기는 마지막에 웍에서 한 번 굴려서 온도 맞추어 줍니다.

먹을 때는 닭고기를 도마에서 한입 크기로 썰어서 따로 담아 내고
먹는 사람이 조합해서 먹습니다.
미리 섞는 것보다 덜 눅눅해져서 이쪽을 선호합니다.
둘째는 심지어 저녁까지 간단히 먹고 와서 닭고기만 조금 먹었습니다.
요즘 초등학생은 마라탕집에 가는군요.
1
그런데
일요일 점심에는 아내가 사둔 일본산 인스턴트 돈코츠 라면이었습니다.

라면은 평범한데, 양념을 따로 그릇에 담아 면 끓인 물을 넣어 섞고
거기다 면을 넣는 식으로 조합합니다.
양념에 돼지기름이 아예 들어 있는 식이었습니다.
거기에 파를 썰어서 넣습니다.

뭔가 사리곰탕면과 비슷한데 사리곰탕은 후추의 풍미가 강한 반면
이건 조금 더 돼지기름을 강조하는 느낌입니다.

곁들임으로 비비고 군만두 구워서 함께 먹었습니다.
지난 번의 실패(속은 여전히 냉동만두)를 하지 않기 위해
아예 시계 두고 6분 구운 후 마지막에 물...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아내가 사둔 일본산 인스턴트 돈코츠 라면이었습니다.

라면은 평범한데, 양념을 따로 그릇에 담아 면 끓인 물을 넣어 섞고
거기다 면을 넣는 식으로 조합합니다.
양념에 돼지기름이 아예 들어 있는 식이었습니다.
거기에 파를 썰어서 넣습니다.

뭔가 사리곰탕면과 비슷한데 사리곰탕은 후추의 풍미가 강한 반면
이건 조금 더 돼지기름을 강조하는 느낌입니다.

곁들임으로 비비고 군만두 구워서 함께 먹었습니다.
지난 번의 실패(속은 여전히 냉동만두)를 하지 않기 위해
아예 시계 두고 6분 구운 후 마지막에 물 조금 추가해서 1분 더 두는 식으로 길게 두면 속까지 잘 익습니다.

일요일 저녁은 외식으로, 어디갈까 아이들이 서로 말싸움하다가
(한놈은 피자, 한놈은 초밥 이러면서 양보 안함. 엄마는 양꼬치나 가자고)
큰 불만없는 규카츠로 갔습니다.

메뉴 정하기도 쉽지 않아요.
해먹는 메뉴도 당연하고
심지어 사먹는 것까지 의견이 전부 달라서 아주 그냥
2
그런데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와 프렌치토스트 조합 상차림입니다.
1
그런데

유린기 (따로 세팅) 입니다.
냉동 닭가슴살은 조금 퍽퍽한 감이 있긴 합니다.
냉장 닭다리살 정육이 조금 더 비싸고 조금 더 맛있지요.
1
그런데

돈코츠 라면(인스턴트)입니다.
국산 돈코츠라면은 단종되어 버렸지요.
1
그런데

오늘 돈코츠는 이 제품이었습니다.
포장마다 그림이 다르네요.
1
자공진
치이카와 캐릭터들... 아직도 이름이 다 안 외워집니다. ;;;
그런데 24.05.13 15:35

#주말의요리 따윈 하지 않고 놀러간 주말이었습니다.

토요일 제부도에 있는 글램핑 예약 하고 갔습니다.
오전에 나서서 먼저 갯벌체험을 했습니다. 인당 1만원
잠시 호미로 갯벌을 뒤지며 바지락과 게, 집게 등을 구경하다가
아내가 허리 아프다고 나가자고 해서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근처에서 조개구이 세트로 먹었는데 생각보... 더 보기
#주말의요리 따윈 하지 않고 놀러간 주말이었습니다.

토요일 제부도에 있는 글램핑 예약 하고 갔습니다.
오전에 나서서 먼저 갯벌체험을 했습니다. 인당 1만원
잠시 호미로 갯벌을 뒤지며 바지락과 게, 집게 등을 구경하다가
아내가 허리 아프다고 나가자고 해서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근처에서 조개구이 세트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잘 못먹어서
저만 과식함.

토요일 저녁에는 글램핑 장에서 주는 목살 무제한 구워먹기였습니다.
물론 목살과 밥은 무제한이지만 숯은 정량입니다.
숯에 추가요금을 낼 수는 있음.

비가 와서 불멍과 숯불구이가 가능할 까 걱정했는데
비 와도 조리할 수 있도록 입구 옆 창에 바베큐 할 수 있는
불 자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제한인 목살을 굽고
한 접시 추가해 주는 새우와 소시지, 버섯,
별도 준비해 간 닭꼬치와 따로 파는 고구마 등도 구워서 먹었습니다.
고구마가 생각보다 인기가 좋군요. 안샀으면 아쉬웠을 듯.

다들 점심을 많이 먹어서 역시 저녁도 많이 못먹길래
생각보다 많이 못먹었습니다.

(댓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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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요일 아침에는 숙박 선택으로 포함된 바지락 칼국수가 있어
받아 와서 끓여 먹습니다. 양이 많습니다.
역시 과식했습니다.
(이건 사진을 안찍었군요.)

일요일 오전에 체크아웃하고 잠시 구경한 후 돌아와서
점심은 집에서 비비고 만두 구워서 간단히 먹었습니다.
아침을 많이 먹었고 커피숍도 들렀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됩니다.

만두가 커서 생각보다 오래 구워야 속까지 따뜻해집니다.
양이 모자라서 조금 더 구우니 속이 여전히 차가와서 할 수 없이 전자렌지 돌렸습니다.

쉬었다가 일요일 저녁에는 닭꼬치와 김치볶음밥을 ... 더 보기
일요일 아침에는 숙박 선택으로 포함된 바지락 칼국수가 있어
받아 와서 끓여 먹습니다. 양이 많습니다.
역시 과식했습니다.
(이건 사진을 안찍었군요.)

일요일 오전에 체크아웃하고 잠시 구경한 후 돌아와서
점심은 집에서 비비고 만두 구워서 간단히 먹었습니다.
아침을 많이 먹었고 커피숍도 들렀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됩니다.

만두가 커서 생각보다 오래 구워야 속까지 따뜻해집니다.
양이 모자라서 조금 더 구우니 속이 여전히 차가와서 할 수 없이 전자렌지 돌렸습니다.

쉬었다가 일요일 저녁에는 닭꼬치와 김치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전날 구웠다가 남은 닭꼬치와 돼지목살을 싸왔습니다.

닭꼬치는 오븐에서 적당히 데웁니다.
오븐을 에어프라이어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예열이 약간 되어 100도 정도 되었을 때 닭꼬치를 넣고
10분 정도 뒀다 꺼내면 됩니다.

김치볶음밥은 숯불에서 구웠다 식은 목살을 작게 썰고
김치와 마늘, 파만 조금 썰어서 함께 볶아 냅니다.

교외 이벤트 덕분에 먹기는 배부르게 먹었는데 전부 외식한 기분입니다.
심지어 일부는 만들어 먹었지만 재료도 특별한 게 없군요.

아내는 다음달에도 어디 가자던데
전 집돌이라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만 뭐 또 가게 되겠지요.
2
그런데

군만두는 맛있고 간단합니다만
속 까지 따뜻하게 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3
그런데

김치볶음밥에는
베이컨 대신 숯불구이 돼지목살이 들어갔습니다.
3
7개월짜리 쌍둥이는 언제 커서 이런데 놀러가보나...
부럽읍니다
그런데
우리 애들이 제일 크고
옆집 보니 3, 4세 정도도 많이 오더군요.
기저귀 떼면 괜찮을 듯 합니다.
치즈케이크
저 혹시 상호명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목살 무제한이라니...
그런데
상호를 직접 알려드리기는 그런데
대신 구글에서 "제부도 목살 무제한" 치니까 나오네요.
치즈케이크
오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그런데 24.05.07 14:12

3일짜리 주말을 지나고 난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갑자기 아내가 떡볶이! 하더니 주문한다고 합니다.
순대와 튀김도 같이 시킵니다.
전 떡볶이가 내키지 않았기 때문에 주문양을 적게 하라고 해 두고
별도로 메밀국수 2인분을 준비했습니다.

메밀국수는 1인분이 100g 정도 됩니다.
소면에 비해 두꺼워서... 더 보기
3일짜리 주말을 지나고 난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갑자기 아내가 떡볶이! 하더니 주문한다고 합니다.
순대와 튀김도 같이 시킵니다.
전 떡볶이가 내키지 않았기 때문에 주문양을 적게 하라고 해 두고
별도로 메밀국수 2인분을 준비했습니다.

메밀국수는 1인분이 100g 정도 됩니다.
소면에 비해 두꺼워서 오래 삶아야 합니다.
찬물 조금씩 부어가며 삶은 후 면 확인해서 설겅거리지 않으면
찬물에 헹궈 체에 받쳐둡니다.
양념은 간장 1 T, 혼쯔유 1 T, 올리고당 1 T 하고 물을 3 T 정도 해서 얼음을 띄우면 대략 1인분이 됩니다. 그걸 세 그릇 만듭니다.
무를 조금 잘라서 갈아서 두고 와사비와 김가루를 함께 준비해서
자기 그릇에 넣고 국수 넣어 먹습니다.
메밀국수와 배달 분식을 함께 먹으니 잘 어울리는군요.

다만, 다음에는 떡볶이에 치즈는 올리지 않기로 합니다.
합성 치즈 향이 국물 맛을 버리는군요.

(댓글에 계속)
10
그런데
토요일 저녁에는 참치김치찌개였습니다.

밥을 먹어야겠길래 새 쌀포대 뜯어 새로 하고
김치찌개에 곁들여 달걀말이 합니다.

김치는 시어진 김장김치 반 포기 썰고 양파 썰어
참치캔 2개의 기름에 볶은 후
물을 부어 자작하게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참치 넣고 간은 액젓을 1 T 정도 넣어 맞춥니다.
마무리로 두부 올려 내면 됩니다.
달걀말이는 이제 달걀 4개씩 해야 양이 맞습니다.

김치찌개를 하면 전 국물을 거의 없이 하고
아내는 국물을 떠먹도록 만듭니다.
집집마다 스타일 차이가 있습니다.... 더 보기
토요일 저녁에는 참치김치찌개였습니다.

밥을 먹어야겠길래 새 쌀포대 뜯어 새로 하고
김치찌개에 곁들여 달걀말이 합니다.

김치는 시어진 김장김치 반 포기 썰고 양파 썰어
참치캔 2개의 기름에 볶은 후
물을 부어 자작하게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참치 넣고 간은 액젓을 1 T 정도 넣어 맞춥니다.
마무리로 두부 올려 내면 됩니다.
달걀말이는 이제 달걀 4개씩 해야 양이 맞습니다.

김치찌개를 하면 전 국물을 거의 없이 하고
아내는 국물을 떠먹도록 만듭니다.
집집마다 스타일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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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요일 점심에는 비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근처 애슐리를 갔는데
개점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똑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아서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메뉴가 많은 무난한 뷔페입니다.
차를 가지고 가서 공짜 맥주를 먹지 못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는 점심에 잘 먹었으니 간단히 라면 먹었습니다.
쿠지라이식으로 알려진
넓은 프라이팬에 자작하게 끓여 물 덜어낸 라면에
뒤늦게 스프를 넣고 달걀 흰자는 풀고 노른자는 따로 올려 내어
비벼 먹는 라면으로 했습니다.
달걀노른자에 비벼진 면을 즐기는 아이...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비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근처 애슐리를 갔는데
개점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똑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아서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메뉴가 많은 무난한 뷔페입니다.
차를 가지고 가서 공짜 맥주를 먹지 못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는 점심에 잘 먹었으니 간단히 라면 먹었습니다.
쿠지라이식으로 알려진
넓은 프라이팬에 자작하게 끓여 물 덜어낸 라면에
뒤늦게 스프를 넣고 달걀 흰자는 풀고 노른자는 따로 올려 내어
비벼 먹는 라면으로 했습니다.
달걀노른자에 비벼진 면을 즐기는 아이들은 잘 먹었습니다.
전 이제 이렇게 먹으면 조금 부대끼는 것 같습니다.
라면 먹고 속이 부대끼면 우유를 좀 먹으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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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월요일 점심에는 오랜만에 수제비가 생각나서 아내에게 요청했습니다.
수제비는 아내가 빠르게 잘 만듭니다.

밀가루 한 컵 반 정도에 물, 소금만으로 반죽해서 치대 놓고
멸치 육수 1.5 l 정도 양파와 감자를 넣어 끓입니다.
끓으면 반죽 떼서 넣고 국물은 진간장+국간장+소금으로 합니다.
잠시만 더 끓인 뒤 먹습니다.
수제비는 비오는 날 어울립니다.

월요일 저녁에는 카레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일본에서 사온 고형카레입니다.
5인분에 양파 두 개, 감자 한 개, 당근 3분의 1개 들어가고
닭가슴살 두 덩이 녹혀서 씁... 더 보기
월요일 점심에는 오랜만에 수제비가 생각나서 아내에게 요청했습니다.
수제비는 아내가 빠르게 잘 만듭니다.

밀가루 한 컵 반 정도에 물, 소금만으로 반죽해서 치대 놓고
멸치 육수 1.5 l 정도 양파와 감자를 넣어 끓입니다.
끓으면 반죽 떼서 넣고 국물은 진간장+국간장+소금으로 합니다.
잠시만 더 끓인 뒤 먹습니다.
수제비는 비오는 날 어울립니다.

월요일 저녁에는 카레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일본에서 사온 고형카레입니다.
5인분에 양파 두 개, 감자 한 개, 당근 3분의 1개 들어가고
닭가슴살 두 덩이 녹혀서 씁니다.
일반적인 우리나라 카레에 비해 강황 맛이 덜하고 덜 자극적입니다.
카레인데 하이라이스(하야시라이스)의 느낌이 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어린이날에 비가 와서 시무룩한 아이들이지만 먹는 건 다들 잘 먹습니다.
4
그런데

김치찌개의 단짝은 역시 달걀말이
4
그런데

라면은 국물없는 비빔라면 스타일로 끓였습니다.
흰자는 먼저 익히고 노른자는 그릇 넣은 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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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수제비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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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카레도 대체로 인기있는 메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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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만든 카레는 이거였습니다.
권장 레시피가 양파를 많이 넣는 반면
감자, 당근은 취향껏 하라고 하는 차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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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 Sponsored
그런데 24.04.29 13:13

초여름 같은 봄날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은 돼지목살구이 입니다.

목살은 400g 두 팩을 뜯어서 600 정도 먹고 200은 냉동실 보냅니다.
베란다에 심은 상추모종 10포기에서 꾸준히 상추가 조달되고 있습니다.

파 한포기 채쳐서 물에 담갔다가
간장 2 T, 올리고당 2 T, 식초 0.5 T, 액젓... 더 보기
초여름 같은 봄날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은 돼지목살구이 입니다.

목살은 400g 두 팩을 뜯어서 600 정도 먹고 200은 냉동실 보냅니다.
베란다에 심은 상추모종 10포기에서 꾸준히 상추가 조달되고 있습니다.

파 한포기 채쳐서 물에 담갔다가
간장 2 T, 올리고당 2 T, 식초 0.5 T, 액젓 1 t, 고춧가루 2 t, 참기름 조금해서
잘 버무려 파절이 만듭니다.

목살은 프라이팬에서 앞뒤 노릇하게 구워 가위로 잘라 먹습니다.

참기름+소금과 쌈장을 내고 마늘 조금 편쳐서 구워 함께 먹습니다.
첫째는 마늘 구운 걸 아주 좋아합니다.

오후 간식으로 고구마 3개만 가늘게 채쳐서 물에 담갔다가
달군 웍에 넣어 말린 후 기름 넣고 고구마스틱 만듭니다.
다 된 후 쟁반에 담고 설탕 뿌리면 간단합니다.

(댓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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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토요일 저녁은 전복 3종입니다. 전복회 + 전복버터구이 + 중화덮밥

사위 생일 축하한다시며 장모님이 완도전복 한 박스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중 절반 정도만 씁니다. 대짜 7마리 정도.

전복회는 한 마리만 얇게 썰어 냅니다.
전복 두 마리 정도는 한입 크기로 채쳐서 덮밥 용으로 빼두고
나머지는 역시 한입 크기로 채쳐 버터 소금구이 합니다.
이건 많이 익히면 질겨지니 색깔이 변한다 싶으면 바로 내리면 됩니다.
2
그런데
남은 전복은 중화덮밥 재료입니다. 갑자기 급이 올라갔습니다. (전가복 생각남)

돼지고기 잡채용 150 g 정도 해동시키고
냉동깐새우 대여섯 마리 내려 작게 썰어 둡니다.

채소는 죽순 100g 정도(아이 손바닥만 한 거 반 개), 당근 4분의 1개,
배추 대여섯 잎 한입 크기로 작게 썹니다.
청경채가 있어 하나만 썰어 보탭니다.

향채소가 중요합니다. 마늘 서너 알, 생강 엄지손톱만큼, 파 3분의 1포기 잘게 썰어 둡니다.

양념은 3인분 기준으로 간장 1 T, 굴소스 1 T, 5g 짜리 치킨스톡 6개 입니... 더 보기
남은 전복은 중화덮밥 재료입니다. 갑자기 급이 올라갔습니다. (전가복 생각남)

돼지고기 잡채용 150 g 정도 해동시키고
냉동깐새우 대여섯 마리 내려 작게 썰어 둡니다.

채소는 죽순 100g 정도(아이 손바닥만 한 거 반 개), 당근 4분의 1개,
배추 대여섯 잎 한입 크기로 작게 썹니다.
청경채가 있어 하나만 썰어 보탭니다.

향채소가 중요합니다. 마늘 서너 알, 생강 엄지손톱만큼, 파 3분의 1포기 잘게 썰어 둡니다.

양념은 3인분 기준으로 간장 1 T, 굴소스 1 T, 5g 짜리 치킨스톡 6개 입니다.
별도로 물전분을 전분 4 T 정도에 물 넣어 만들어 둡니다.

기름 두른 웍에 불 올리고 마늘, 생강, 파 넣어 향을 내 줍니다.
소리가 나면 고기를 넣어 잘 볶아 줍니다. 이 때 간장, 굴소스 넣습니다.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새우, 전복 넣고 조금 볶아 주다가 색깔 변하려 하면
죽순, 당근, 물 900g 넣고 끓입니다. 치킨스톡 넣습니다.
(이때 물을 끓이다 넣으면 시간이 단축된다고 합니다.)

물이 끓으면 배추 넣고 간을 봅니다. 짭짤한 국물이면 됩니다.
배추 숨 살짝 죽을 때쯤 물전분 풀면서 농도를 잡아서 내면 됩니다.
밥 위에 덮어 먹지요.
전 맛있는데 애들은 양이 많았는지 조금 버거워했습니다.
호응이 떨어져 자주 만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2
그런데
일요일 점심에는 잔치국수 했습니다.
언제나처럼 멸치 육수 1.3 l 먼저 만들고 (멸치팩과 국간장 1 T)
옆에서 양념간장(간장+다진파), 달걀지단, 어묵지단, 김치 채치고
국수 삶으면서 비빔국수 양념 만들고 (초고추장 3 T, 간장 2 T, 올리고당 2 T, 참기름) 합니다.
어제 먹다남은 파절이와 양념을 비빔국수 양념에 섞으면 맛있습니다.

먹을 때 취향대로 잔치국수, 비빔국수를 조합합니다.
잔치국수는 고명에다 열무김치와 국물을 보태 주고
비빔국수에는 상추 몇 장과 열무김치를 넉넉히 올립니다.

둘째가 무리하게...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잔치국수 했습니다.
언제나처럼 멸치 육수 1.3 l 먼저 만들고 (멸치팩과 국간장 1 T)
옆에서 양념간장(간장+다진파), 달걀지단, 어묵지단, 김치 채치고
국수 삶으면서 비빔국수 양념 만들고 (초고추장 3 T, 간장 2 T, 올리고당 2 T, 참기름) 합니다.
어제 먹다남은 파절이와 양념을 비빔국수 양념에 섞으면 맛있습니다.

먹을 때 취향대로 잔치국수, 비빔국수를 조합합니다.
잔치국수는 고명에다 열무김치와 국물을 보태 주고
비빔국수에는 상추 몇 장과 열무김치를 넉넉히 올립니다.

둘째가 무리하게 놀았는지 골골거려서 일요일 저녁은 외식 포기하고
족발 시켜서 먹었습니다.
족발은 괜찮았는데 곁들임(부추절임, 쫄면 등)이
달고 맵고 싱거워서 밸런스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밤산책은 따라나선 첫째와 30분만 짧게 갔다옵니다.
밤바람이 포근한 것이 곧 여름입니다.
2
그런데

고구마스틱은 한번에 조금씩 해야
적은 기름으로도 잘 됩니다.
2
그런데

전복버터구이와 전복회, 중화덮밥입니다.
2
그런데

잔치국수를 자주 하게 됩니다.
2
그런데

족발은 간만에 먹었는데 쫄면 양념이 매워서 다 버리게 생겼습니다.
2
그런데 24.04.22 15:56

지난 주말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오랜만에 경상도식 쇠고기국 끓였습니다.

아내가 재료 다 사놓고는 해 달라고 했습니다.
쇠고기 국거리 300g, 콩나물 300g 정도, 무 반통, 파 두 포기 씁니다.
무는 껍질만 정리한 후 돌려가며 어슷하게 썹니다.
위에서 보면 동그란 숟가락 만하고 옆에서 보면 높이... 더 보기
지난 주말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오랜만에 경상도식 쇠고기국 끓였습니다.

아내가 재료 다 사놓고는 해 달라고 했습니다.
쇠고기 국거리 300g, 콩나물 300g 정도, 무 반통, 파 두 포기 씁니다.
무는 껍질만 정리한 후 돌려가며 어슷하게 썹니다.
위에서 보면 동그란 숟가락 만하고 옆에서 보면 높이가 0.5 cm 정도의
낮은 각뿔 모양이 됩니다.
큰 냄비에 참기름 조금 놓고 쇠고기 먼저 잘 볶은 후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 1 T 정도 넣고 볶다가
고춧가루 색 변하기 전에 물 1.5 l 넣어서 끓입니다.
간은 국간장 2 T, 액젓 1 T 정도 넣고 무, 파 넣고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콩나물 넣고 무가 물러질 때까지 둔 후
소금으로 간 맞추면 됩니다. 대략 30분 정도 걸립니다.

아이들은 무국 별로 + 매운 거 별로라고 안 먹으려 들어서
둘째는 자기가 궁금하다며 사온 먹태깡라면 먹고
첫째는 짜파게티 끓여 주었습니다.
국은 경상도 주민번호 두 명만 좋아하며 먹습니다.

(댓글에 계속)
12
그런데
토요일 저녁에는 아이들이 오므라이스 해 달라고 했습니다.

쇠고기 샤브샤브용 다진것 100g 정도와
양파, 깍지콩으로 볶음밥 만들고
그 위에 달걀물 한 개 분량씩 따로 부쳐서 덮어 줍니다.

볶음밥 간은 약간의 간장과 치킨스톡으로 하고
마늘기름을 내어 고소하게 볶아 줍니다.
먹을 때는 캐첩을 뿌리지요.
3
그런데
일요일 점심에는 떡국이었습니다.

아내가 국물 멸치+디포리를 싸고 양 많은 상자를 하나 샀었습니다.
다이소에서 다시백과 지퍼백을 사 오더니
한 번 분량씩 다시마+멸치+디포리로 다시백에 넣어 정리했습니다.

쇠고기 조금 내어 참기름에 볶다가 물 부어서 이 다시백을 하나 넣고 끓였는데
국물이 진하게 나왔습니다.
국간장은 하나만 넣어 맛을 진하게 하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끓는 국물에 떡 넣고 달걀 풀고 마지막으로 김 부숴 넣어 먹습니다.
얼마 전 받은 새 김치와 잘 어울립니다.

간식으로는 냉동실에 보관...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떡국이었습니다.

아내가 국물 멸치+디포리를 싸고 양 많은 상자를 하나 샀었습니다.
다이소에서 다시백과 지퍼백을 사 오더니
한 번 분량씩 다시마+멸치+디포리로 다시백에 넣어 정리했습니다.

쇠고기 조금 내어 참기름에 볶다가 물 부어서 이 다시백을 하나 넣고 끓였는데
국물이 진하게 나왔습니다.
국간장은 하나만 넣어 맛을 진하게 하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끓는 국물에 떡 넣고 달걀 풀고 마지막으로 김 부숴 넣어 먹습니다.
얼마 전 받은 새 김치와 잘 어울립니다.

간식으로는 냉동실에 보관해 둔 식빵 자투리로 러스크 만들었습니다.
버터 + 식용유 두른 프라이팬에 빵 조각 왕창 넣고 골고루 구워 주면서
설탕과 시나몬가루 넉넉히 넣고 저으며 코팅시켜 주면 됩니다.
3
그런데
일요일 저녁에는 외식으로 돼지갈비 먹으러 갔습니다.
애들이 육회를 잘 먹어서 육회 하나와 돼지갈비를 먹고
물냉면 두 개 시켜서 나눠 먹습니다.
예전엔 하나로 나눴는데 이제 양이 늘었습니다.
비 온 후 다시 시원해진 봄날입니다.
3
혹시 여기 체인점인가요? 제가 아는곳이랑 파는 구성이 비슷해서 ㅎㅎ
그런데
체인인지는 모르겠고 ㅊㅈㄱ 이라는 이름입니다.
숯불구이 집에 육회 파는 거야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아 그럼 아니군요 ㅎㅎ 그런가요? 제가 고기외식을 잘 안해서 몰랐읍니다 ㅎㅎ
그런데

오므라이스를 자주하는 것 같습니다.
냉장고 상비재료로 빠르게 할 수 있어 좋습니다.
3
그런데

떡국도 한동안 자주 했는데 더워지면 잘 안먹게 될 거 같군요.
3
그런데

식빵 자투리로 만드는 러스크는
못생긴 것이 더 설탕이 많이 묻어 맛있습니다.
3
길을 잃다..
경상도 쇠고기 무국을 보면
육개장과 맛이 얼마나 다른가 궁금해지는데
어떤가요??
그런데
덜 자극적이고 시원한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추기름이 약간 뜨는 정도이고 육개장처럼 표면을 뒤덮지 않아요.
감칠맛을 위해 액젓을 약간 쓰거나 멸치육수를 쓰기도 하지요.
1
그런데 24.04.15 13:35

하루 지나서 적는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강된장 열무 비빔밥입니다.

강된장은 아내가 전날 끓여 둔 것이어서
거의 냉장고 열고 밥만 데우는 수준이었습니다.
열무김치는 처가댁에서 지난 주 택배로 부쳐주신 것입니다.
열무김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밥 위에 열무 왕창 얹고 (가위질 좀 하고) 달걀 프라... 더 보기
하루 지나서 적는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강된장 열무 비빔밥입니다.

강된장은 아내가 전날 끓여 둔 것이어서
거의 냉장고 열고 밥만 데우는 수준이었습니다.
열무김치는 처가댁에서 지난 주 택배로 부쳐주신 것입니다.
열무김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밥 위에 열무 왕창 얹고 (가위질 좀 하고) 달걀 프라이 하나씩에
강된장 듬뿍에 약간의 고추장과 참기름만 추가해서 비벼 먹습니다.
한국인의 패스트푸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마법천자문 21권을 봐야 한다는 둘째 덕에
자전거 타고 근처 어린이도서관 두 군데를 돌고 (3시간 소요)
결국 책을 찾아서 보고 온 후 다 귀찮아서
배달 순대국과 백순대볶음으로 때웠습니다.
순대국은 아이들 밥 말아 주고 어른들은 맥주와 순대볶음 먹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작년에 먹고 처음인듯

(댓글에 계속)
15
그런데
일요일 점심은 라면과 라볶기 입니다.
둘째가 전날부터 라면 먹고 싶다고
순하리안성탕면 하나 남은걸 미리 꺼내 두고 있어서 그거 먹어야 되고
다른 가족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라면 두개로 별도로 라볶기 합니다.

라볶기는 달걀 두 개 먼저 물에 삶으면서 재료 준비합니다.
떡 한 주먹 꺼내 놓고 파 한 포기, 어묵 한 장 작게 잘라 두고
양배추는 작은 잎 두 개 정도만 채칩니다.
넓은 냄비에 파, 어묵, 떡, 양배추 순으로 올리고 물 600 정도만 맞춘 후
끓이면서 고추장 1 T, 설탕 1 T, 고춧가루 1 t 추가합... 더 보기
일요일 점심은 라면과 라볶기 입니다.
둘째가 전날부터 라면 먹고 싶다고
순하리안성탕면 하나 남은걸 미리 꺼내 두고 있어서 그거 먹어야 되고
다른 가족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라면 두개로 별도로 라볶기 합니다.

라볶기는 달걀 두 개 먼저 물에 삶으면서 재료 준비합니다.
떡 한 주먹 꺼내 놓고 파 한 포기, 어묵 한 장 작게 잘라 두고
양배추는 작은 잎 두 개 정도만 채칩니다.
넓은 냄비에 파, 어묵, 떡, 양배추 순으로 올리고 물 600 정도만 맞춘 후
끓이면서 고추장 1 T, 설탕 1 T, 고춧가루 1 t 추가합니다.
물 끓으면 라면스프 한 개 털어넣고 간 조절하면서 면 넣어 익히면 됩니다.
마무리로 다진마늘 한 숟갈 넣어 줍니다.

라면은 하나만 따로 끓이되 파 다진 것과 달걀만 추가해 줍니다.
1
그런데
오후에는 요즘 둘째가 꽂혀 있는 배드민턴 한 시간쯤 치고 와서
잠시 늘어져 있다가 밥 새로 하고 쇠고기 500g 구워서 먹습니다.

곁들임으로는 양파 한 개 채쳐서 양파절임 냅니다.
양념은 간장 2 T, 올리고당 2 T, 식초 0.5 T 해서 잘 섞은 후
물에 담갔다 꺼낸 양파에 버무립니다.

새로 온 김치와 열무김치 내고
골마지 올라온 묵은김치 반 포기는 물에 씻어 짠 후 찢어서 곁들입니다.
구운 고기에 묵은지쌈 조합이 좋지요. 첫째가 아주 좋아합니다.

화단에 상추 10포기 정도 심어둔 것에서 큰 잎 한 두장... 더 보기
오후에는 요즘 둘째가 꽂혀 있는 배드민턴 한 시간쯤 치고 와서
잠시 늘어져 있다가 밥 새로 하고 쇠고기 500g 구워서 먹습니다.

곁들임으로는 양파 한 개 채쳐서 양파절임 냅니다.
양념은 간장 2 T, 올리고당 2 T, 식초 0.5 T 해서 잘 섞은 후
물에 담갔다 꺼낸 양파에 버무립니다.

새로 온 김치와 열무김치 내고
골마지 올라온 묵은김치 반 포기는 물에 씻어 짠 후 찢어서 곁들입니다.
구운 고기에 묵은지쌈 조합이 좋지요. 첫째가 아주 좋아합니다.

화단에 상추 10포기 정도 심어둔 것에서 큰 잎 한 두장씩 떼서 쌈 먹습니다.
양념은 참기름+소금과 쌈장 한 숟갈입니다.

고기만 있으면 밥 한끼 잘 먹는건 아주 간단하지요. 잘 먹었습니다.
식후 간식은 바나나 두 개 우유 400g과 함께 갈아낸 바나나우유였습니다.

초여름같이 쨍한 주말이었습니다.
1
그런데

근처 순대국집에서 배달 받은 백순대볶음입니다.
매운양념은 따로 와서 찍어먹으면 되고
아이들도 조금씩 먹습니다.
애들은 별도로 순대국에 밥 말아줍니다.
1
그런데

라볶이와 라면 조합입니다.
라볶이는 약간 꼬들할 때 내려야합니다.
새 김치와 먹습니다.
1
하마소
와 노른자가 어찌 저리 큰가요 놀랐읍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흰자가 작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팬케이크 4개 굽는 프라이팬이 있는데 거기다 달걀을 넣으면
흰자가 옆으로 퍼지질 못해서 두껍고 좁게 나옵니다.
반면 노른자는 자기 자리 그대로 차지하고 있거든요.
1
그런데

쇠고기 굽고 양파채절임하고 묵은지쌈과 상추 깻잎쌈 준비합니다.
깻잎은 어제 온 순대볶음에 따라온 것
상추는 베란다 조달 입니다.
1
그런데 24.04.08 15:43

하루 늦은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스테이크였습니다.

아내가 쇠고기 600g 사놨다고 해서 파절이하고 구워 먹을까 하고 봤더니
그게 호주산 채끝 스테이크용 이어서 갑자기 하게 되었습니다.

고기 먼저 꺼내어 앞뒤로 소금, 후추, 오일 발라서 양념해 두고
가니시부터 준비합니다.
감자 5개, 당근... 더 보기
하루 늦은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스테이크였습니다.

아내가 쇠고기 600g 사놨다고 해서 파절이하고 구워 먹을까 하고 봤더니
그게 호주산 채끝 스테이크용 이어서 갑자기 하게 되었습니다.

고기 먼저 꺼내어 앞뒤로 소금, 후추, 오일 발라서 양념해 두고
가니시부터 준비합니다.
감자 5개, 당근 반 개 손가락 두께로 썰어
끓는 소금물에 넣어 5분 이상 익힙니다.
5분 지난 시점에 깍지콩도 넣고 2분 정도 지났을 때 불 꺼 둡니다.
스테이크는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충분히 가열한 후
기름 두르고 고기 놓습니다.
시계 준비해서 한쪽 면을 2분씩 양면을 익힙니다.
대충 갈색으로 익었으니 이제
버터 한 조각과 마늘, 월계수잎, 로즈마리 넣고
기울여서 숟가락으로 골고루 기름을 묻혀 향을 2분 정도 입힌 후
내려 줍니다.
고기 꺼내고 난 자리에 아까 익힌 채소를 넣어
다시 2분 정도 굴려 주며 소금을 조금 더 뿌립니다.
먹을 때는 스테이크는 가위로 길게 썰고 밥이랑 먹습니다.
미디엄 정도로 잘 익었습니다.

(댓글에 계속)
20
그런데
토요일 저녁에는 볶음우동이었는데
양념을 잘못 조절하여 너무 짜고 시게 되었습니다.

쇠고기 100g 정도 잘게 썰고
양파 반 개, 양배추 넉넉히 썰어 두고 당근은 조금만 얇게 썹니다.

양념으로는 간장 3 T, 굴소스 1 T, 혼쯔유 1 T에 생강 1 t 정도 채쳐 넣고
치킨스톡 3 t 섞었습니다.
스테이크 소스 1 T와 식초를 1.5 T 정도 넣었는데 이 둘이 좀 많았나 봅니다.
다음에는 식초를 빼고 간장과 치킨스톡도 조금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

과정은 단순하게, 기름 두른 웍에다 고기 먼저 익히고
이후 ... 더 보기
토요일 저녁에는 볶음우동이었는데
양념을 잘못 조절하여 너무 짜고 시게 되었습니다.

쇠고기 100g 정도 잘게 썰고
양파 반 개, 양배추 넉넉히 썰어 두고 당근은 조금만 얇게 썹니다.

양념으로는 간장 3 T, 굴소스 1 T, 혼쯔유 1 T에 생강 1 t 정도 채쳐 넣고
치킨스톡 3 t 섞었습니다.
스테이크 소스 1 T와 식초를 1.5 T 정도 넣었는데 이 둘이 좀 많았나 봅니다.
다음에는 식초를 빼고 간장과 치킨스톡도 조금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

과정은 단순하게, 기름 두른 웍에다 고기 먼저 익히고
이후 채소 다 넣고 따로 1분 정도 삶은 면 물 빼서 익히면서
양념 넣고 잘 섞어 주면 됩니다.
얼마 전 구입한 가쯔오부시를 올려서 먹으니 향이 괜찮습니다.
맛이 시어서 불평하기에 일부를 다시 달군 팬에 볶으면서
설탕을 조금 넣고 식초를 날려 주니 조금 신맛이 가시기는 합니다.
1
그런데
일요일 점심에는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참치 파스타였습니다.

요즘은 링기니 400g을 재어서 하면 분량이 딱 맞습니다.
그 외의 재료는 마늘 3알, 그린올리브 6알, 케이퍼 3 t와 참치캔 하나,
약간의 파프리카 가루, 오레가노,
곁들여 먹는 올리브유와 그라나파다노 치즈입니다.
오일 파스타에서 중요한 건 향을 낸 기름과
짭짤한 면수의 유화 과정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신경쓰면서 하면 안정적인 맛이 나옵니다.

화창한 오후에는 둘째와 배드민턴을 잠시 치고 와서
일요일 저녁에는 외식으로 일식집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참치 파스타였습니다.

요즘은 링기니 400g을 재어서 하면 분량이 딱 맞습니다.
그 외의 재료는 마늘 3알, 그린올리브 6알, 케이퍼 3 t와 참치캔 하나,
약간의 파프리카 가루, 오레가노,
곁들여 먹는 올리브유와 그라나파다노 치즈입니다.
오일 파스타에서 중요한 건 향을 낸 기름과
짭짤한 면수의 유화 과정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신경쓰면서 하면 안정적인 맛이 나옵니다.

화창한 오후에는 둘째와 배드민턴을 잠시 치고 와서
일요일 저녁에는 외식으로 일식집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초밥과 회, 처음에 주는 죽을 좋아합니다.
얼마전까지는 3인분으로 해결했는데
이제 먹성이 좋아져서 이제는 4인분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1
그런데

볶음우동 (야끼우동) 입니다.
양념을 좀 조절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냥 우스터 소스나 전용 소스를
장만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3
그런데

안정적인 맛의 참치파스타입니다.
국물까지 싹싹 닦아 먹었습니다.
4
그런데 24.04.01 14:53

지난 주말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감자전이었습니다.

작년에 사서 먹다가 남은 냉장고 바닥에 있던 감자들이
봄이 온 줄은 어떻게 다들 알고 싹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심을 거 아니면 먹어치워야 합니다.
싹난 것과 삭은 부분을 다 잘라내고 믹서에 물 한 컵 넣어 갑니다.
이제 볼 두 개 꺼내 놓고, ... 더 보기
지난 주말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감자전이었습니다.

작년에 사서 먹다가 남은 냉장고 바닥에 있던 감자들이
봄이 온 줄은 어떻게 다들 알고 싹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심을 거 아니면 먹어치워야 합니다.
싹난 것과 삭은 부분을 다 잘라내고 믹서에 물 한 컵 넣어 갑니다.
이제 볼 두 개 꺼내 놓고, 면보에다 한주먹씩 짜서
하나에는 물, 하나에는 건더기 모읍니다.
다 하고 나면 감자 물 쪽 아래에 전분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윗물 따라버리고 전분을 다시 건더기 쪽에다 합쳐서
소금간, 식용유 2 T 정도 넣고 잘 섞습니다.
식용유를 넣으면 구울 때 기름이 배어 나와서 덜 붙습니다.
프라이팬 두 개 펼쳐 놓고 이제 한 쪽에 3개 정도씩 떠서 동그랗게 놓아
감자전을 부쳐줍니다.
기름을 미리 넉넉히 두르고 약간 끓어 오를 때 넣으면 잘 익습니다.
구워내고 나면 기름 보충해서 조금 기다린 후 반복입니다.
(도중에 기름을 넣으면 온도가 낮아 기름을 많이 먹어 맛이 없다고 합니다.)
바삭한 감자전은 인기가 좋습니다.

먹을 때는 간장, 식초, 고춧가루의 양념장에 찍어 먹습니다.
저번에 감자전 먹을 때 불닭볶음면을 먹었던 걸 기억한 아이들이
불닭볶음면 두 개를 사왔고 함께 먹습니다.
치즈맛이 좀 덜 맵네요.

(댓글에 계속)
8
그런데
토요일 저녁에는 마파두부덮밥입니다.

냉동 쇠고기 200g 정도 잘게 썰고 파 한 포기 잘게 썰고
파프리카 반 개와 양파 반 개도 작게 썰어 놓습니다.
마늘 두 알 정도, 생강 새끼손톱만큼 다집니다.
양념은 두반장 1.5 T, 춘장 1 T, 굴소스 1 T 에 간장 1 T 정도 준비하고
별도로 치킨스톡 1 t 가루 내고 전분 1.5 T 정도 물 넣어 물전분 합니다.
두부는 한 모 반 주사위썰기 해 놓습니다.

기름 넉넉히 두른 웍에서 파, 마늘, 생강, 고기 넣어 골고루 볶아 준 후
양념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이... 더 보기
토요일 저녁에는 마파두부덮밥입니다.

냉동 쇠고기 200g 정도 잘게 썰고 파 한 포기 잘게 썰고
파프리카 반 개와 양파 반 개도 작게 썰어 놓습니다.
마늘 두 알 정도, 생강 새끼손톱만큼 다집니다.
양념은 두반장 1.5 T, 춘장 1 T, 굴소스 1 T 에 간장 1 T 정도 준비하고
별도로 치킨스톡 1 t 가루 내고 전분 1.5 T 정도 물 넣어 물전분 합니다.
두부는 한 모 반 주사위썰기 해 놓습니다.

기름 넉넉히 두른 웍에서 파, 마늘, 생강, 고기 넣어 골고루 볶아 준 후
양념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이때 두부도 넣습니다.
두부에 양념이 골고루 묻으면 양파, 파프리카 넣고
물 두 컵 정도에 치킨스톡 넣어 끓입니다.
끓으면 전분 넣고 저어 주면 완성입니다.

밥 위에다 놓고 먹는데
아내가 지난 번에 일본에서 사온 라유를 꺼냈습니다.
생 화자오가 들어 있다고 되어 있는데 꽤 근사한 향이 납니다.
마파두부가 좀 더 사먹는 맛이 납니다. 아이들도 조금씩 넣어 먹습니다.
2
그런데
일요일 점심에는 오므라이스 만들었습니다.
볶음밥 재료는 냉동 쇠고기 150 g , 마늘 두 개, 양파 한 개, 깍지콩 한 주먹입니다.
잘게 다져서 기름, 마늘, 쇠고기 볶다가 양파, 깍지콩, 밥 넣고 볶습니다.
양념은 치킨스톡 2 t, 소금과 후추 볶을 때 뿌려 줍니다.
볶음밥을 그릇에 나누어 담고
달걀 4개 잘 풀어 4장의 넓은 달걀시트를 구워서 하나씩 올려 주면 됩니다.
먹을 때 캐첩 뿌리지요.
오므라이스는 대체로 실패하지 않는 메뉴입니다.
볶음밥, 달걀, 캐첩 조합이니까요.

저녁에는 아내가 중국집에서 시켰...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오므라이스 만들었습니다.
볶음밥 재료는 냉동 쇠고기 150 g , 마늘 두 개, 양파 한 개, 깍지콩 한 주먹입니다.
잘게 다져서 기름, 마늘, 쇠고기 볶다가 양파, 깍지콩, 밥 넣고 볶습니다.
양념은 치킨스톡 2 t, 소금과 후추 볶을 때 뿌려 줍니다.
볶음밥을 그릇에 나누어 담고
달걀 4개 잘 풀어 4장의 넓은 달걀시트를 구워서 하나씩 올려 주면 됩니다.
먹을 때 캐첩 뿌리지요.
오므라이스는 대체로 실패하지 않는 메뉴입니다.
볶음밥, 달걀, 캐첩 조합이니까요.

저녁에는 아내가 중국집에서 시켰다고 하더니
알고 보니 처음 시도한 중국식 중국집이었습니다.
꿔바로우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만
사천닭고기, 어향덮밥은 좀 매웠고
볶음밥은 점심이랑 겹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었습니다.

저녁 후 산책은 한결 푸근해진 날씨 덕에 괜찮았습니다.
근처 아이스크림전문점에서 콘 하나씩 사와서 먹습니다.
전 오랜만에 부라보콘.
2
그런데

마파두부에 춘장은 색깔이 탁해지지만 덜매워서 아이들 먹기 좋습니다.
3
그런데

이 라유를 조금 뿌리니 화자오 향이 살짝 섞여
맛이 더 좋습니다.
뚜껑의 글자가 작아서 모르고 누름 밸브를 잡아 뽑을 뻔 했으나
다행히 뽑히지 않아 착오를 알아챘습니다.
3
그런데

오므라이스도 이제 양을 좀 늘려야겠습니다.
아이들 나누어 주니 제 몫이 줄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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