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03/03 09:07:13
Name   파로돈탁스
Subject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이 꺼려지는 이유.
왜 민주당에 표심이 안갈까 하는 글(전글)을 썼으니, 이번에는 윤석열이 꺼려지는 이유를 좀 써보려고 합니다.

1. 공정을 내세운 인물 치곤 팔이 안으로 굽음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사건, 장모사건에 직접 관련자는 아니더래도, 이를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공명정대했다 볼 수는 없습니다. 공정함과 정의를 내세우기엔 면구스러운 부분이 있죠.

2. 세상에 대해 잘 모름

다양한 발언을 통해 참고해 볼 때, 이 아저씨 세상만사의 일반적인,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상식적인 수준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흐름조차도요.  

최소한 이 정권의 지지율을 떨어뜨린 가장 큰 두가지 문제가 코로나19랑 부동산인데,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공부 좀 하고 나왔어야죠.

설사 어떠한 것에 대해 잘 몰라도 큰 틀을 파악하는 통찰력이 좋고,  좋은 인물들을 보는 눈이 있고, 그러한 인물들을 적재적소에 임명한다면 또 모르겠는데. 그게 아닌것 같단 말이죠.

3. 주변인물

사실 제일 꺼려지는 부분입니다. 장제원 비서실장, 나경원 법무부장관, 김재원 민정수석(민정수석 없앤다고 했었나요)...그림이 영 마뜩치 않습니다.

생각만 해도 국민 비호감! 이라 여겨지는 인물(특히 법조계, 검찰 출신의)들이 주변에 득시글 대거든요. 한자리 차지할 것이 농후해 보이고.

저 인물들은 제대로 국가 행정을 해 본 적도 없고, 그저 나쁜 의미의 정치꾼들인데 말입죠.

내각제 운운할거 생각하면 벌써 치가 떨립니다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반문은 그렇다 치고, 정권을 맡아서 제대로 수행할 능력이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한 의문입죠. 이것이 영 해소가 되지 않네요. 민주당은 무속이니 신천지니 하는 이야기를 할게 아니라 비호감 정치인들인 나경원 장제원이 국정을 주무를 가능성을 강조하는 편이 훨씬 더 낫지 않나 싶어요(네가티브를 한다면요)

* 여담: 안철수와의 단일화가 이루어졌네요. 생각보다 안철수의 민주당과 문통에 대한 미움이 컸나 봅니다. 안철수란 사람은 모두가 예라고 할때 아니라고 하는 데에서 쾌감을 느끼는...그래서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 스스로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그런 기질의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게 어떻게 작용할지



5
  • 능력에 대한 의문은 확실히 있습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46 6
14625 의료/건강SOOD 양치법 + 큐라덴 리뷰 6 + 오레오 24/04/26 311 0
14624 일상/생각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5 + kaestro 24/04/26 355 1
14623 방송/연예요즘 우리나라 조용한 날이 없네요 6 니코니꺼니 24/04/26 672 0
14622 IT/컴퓨터5년후 2029년의 애플과 구글 1 아침커피 24/04/25 379 0
14621 기타[불판] 민희진 기자회견 63 치킨마요 24/04/25 1713 0
14620 음악[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김치찌개 24/04/24 140 1
14619 일상/생각나는 다마고치를 가지고 욕조로 들어갔다. 8 자몽에이슬 24/04/24 599 17
14618 일상/생각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했고, 이젠 아닙니다 18 kaestro 24/04/24 1131 17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0 과학상자 24/04/23 821 9
14616 꿀팁/강좌[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 24/04/23 681 14
14615 경제어도어는 하이브꺼지만 22 절름발이이리 24/04/23 1416 8
14614 IT/컴퓨터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2 kaestro 24/04/22 349 1
14613 음악[팝송] 밴슨 분 새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 김치찌개 24/04/22 117 0
14612 게임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 kaestro 24/04/21 337 0
14611 사회잡담)중국집 앞의 오토바이들은 왜 사라졌을까? 22 joel 24/04/20 1241 30
14610 기타6070 기성세대들이 집 사기 쉬웠던 이유 33 홍당무 24/04/20 1572 0
14609 문화/예술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5 kaestro 24/04/20 689 6
14608 음악[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 24/04/20 133 1
1460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편 15 kogang2001 24/04/19 395 8
14606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4 kogang2001 24/04/19 369 10
14605 게임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 14 kaestro 24/04/19 554 2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825 12
14603 정치정치는 다들 비슷해서 재미있지만, 그게 내이야기가 되면... 9 닭장군 24/04/16 1272 6
14602 오프모임5월 1일 난지도벙 재공지 8 치킨마요 24/04/14 791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